괜한 분란을 일으킨것 같아 펑하고 자숙하겠습니다.
프랑스에서도 그러던데요? 제 옆에 명품으로 에워싼 중국인 여성 2이 있었는데, 저희 가족은 무사통과였는데, 프랑스 세관에서 꼭 집어서 짐 검사하더군요...
사실 ESTA 도입전에 속설로 미혼 여성이 미국 관광 비자 받기가 아주 어렵다는 말들이 많았죠. 부끄러운 말씀이지만 미국내에서 ESTA 도입을 주저했던 이유도 룸살롱 종업원등으로 불법취업 사례가 아주 많다는 점이었고요... 당시에 전 한국에 있었기에 정말 헛소리로 생각했었는데 미국오고 ESTA 가 도입되자 플러싱 등에 정말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걸 보니 허튼 소리는 아니었다... 그렇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하여튼 결혼하면 보통 배우자랑 같이 가면서 married 를 체크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미혼 기혼 여부를 잘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한 번 기록되면 계속 남고요... 비자 발급받으면 당연히 기입하게 되어 있고요.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여행와서 사랑에빠져 결혼할수도있어서?? ㅎㅎㅎ 제친구도 미혼인친구는 종종잘걸려요. 특히 이미 만나는 결혼약속한사람이있는데 약혼자비자받는게오래걸리니 일단들어와서 시민권신청한다는사람들도꽤있어서 그런거아닐까요? 예전에그렇게들었어요
제가 보기엔 그분들이 부티 나보이거나 가진게 많아보여서 그런걸꺼에요 ㅋㅋㅋ 미혼으로 10년 이상 스시러버님께서 쓰신 프랑스 포함 이 나라 저 나라 살기도 하고 관광비자/ ESTA로 다니기도 많이 다녔는데 한국에서 1번, 이스라엘 왔다갔다 할때 제외하고는 세관 검사 받은 적 없어요. 반면에 저희 어머니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람이랑 이름이 같아 올때마다 세관 검사 받으세요.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 같은경우도 예전에 친척 여동생과 같이 유학준비를 했는데 저는 군전역후 친척동생은 휴학 1년후 같이 준비를 했는데 그 1년의 행적이 의심스럽다고 비자가 거절 됐으니까요...몇년전 미국에서 한인여성들이 성매매로 이슈가 된 후로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로 생각되네요.
사실인 것으로 압니다.
구여친 현와이프 님께서 결혼전에 미국에 절보러 왔었는데 LAX 공항에서 짐까뒤집을 당하셨습니다. 두달 코스로 미국 캐나다 방문 계획이었고 돌아가는 리턴 비행기도 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심도깊은 인터뷰 후에 나올수 있었습니다. ESTA였습니다. 한해뒤에 저와함께 (저는 F1) JFK로 입국시에도 똑같이 짐까뒤집을 당하는 상황이 있었고 구여친님께서 웃으면서 나 지난번에 왔는데도 당했어~ 나 뭐 잘못했어? 라고 해도 랜덤하게 픽한다고만 하고 별다른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결혼후에는 혼자 다니건~ 같이 다니건 세컨더리 가거나 까뒤집 당하신적은 없습니다. (배우자 비자로 올라간후)
주변에 결혼하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특히 LAX에서 동양인 여성분 입국시에 많이 확인한다고 들었습니다.
LAX는 특히 한국인이 입국하기 빡빡한 공항으로... 워낙 코리아타운 관련해서 과거 히스토리가 있으니까요.
대학생 때 미혼인 여사친 두 명이 일본 여행을 갔는데 한 명만 집중적으로 질문과 짐 검사를 받더군요. 일본이건 LA건 성매매 관련 불법취업 사례가 많아서 그렇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그렇다면 왜 둘 다가 아니라 그 중에 한 명만 콕 집어서 집중 조사를 했을까라는 질문이 있을텐데요. 입국심사관이 보기에 젊은 미혼 한국 여성 중 세컨더리로 보내는 어떤 복장이나 용모 (화장이 진한가 등) 등의 기준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그 기준의 관점을 공유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그런 것들이 적용되어 분류된 것 같다고 미루어 짐작한다 정도로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엄청 조심스럽네요 이 주제는..
.
결혼 여부보다는요 짐 크기보고 그런거같아요. 제남편혼자 다녀오는데 엄청난 짐을 들고왔거든요. 이민가방 두개에 캐리어 하나 책가방하나 이렇게 들고왔는데 라면있냐 물어보고 엑스레이 바로 돌렸다고 합니다. 남편이 보니 혼자이고 짐많은 사람들이 걸렸다고 자기도 걸린거 같다고 했어요
저는 한 번 플래그 뜨면 계속 걸릴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저는 (미혼여성) 코로나 전에 십수년간 일년에 2번정도 한국등 외국다녔는데 한번도 짐검사 당한적 없어요. 동양인이라 테러범일 확률에 적어서 난 늘 프리패스라고 농치는데 다른 분들은 또 아닌가보네요.
근데 제가 느끼기에는 짐이 많은 사람들은 잘 걸려요. 저랑 나란히 걸어들어오는데 (언제나 가방이 작은) 저는 들여보내고 이민가방 몇개씩 들고 오시는 여자들은 걸리는 것 몇 번 봤어요.
배낭여행가보면 여자분들은 어쩜 그리 짐을 많은지... 화장품에 옷에.. 우와.. 이민 오신 줄.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젊은 여자들이 걸릴 확률이 크겠죠.
짐이 아예 없어도 도착 공항에서 계속 잡히더라구요.. 왜 짐이 없냐면서. 캐리어 없이 서류가방 하나만 들고 나가니까 인천에서도 LA에서도 까다롭게 꼬치꼬치 물어보고 가방 엑스레이 통과시키고.. 다 쉽게 안 내보내 주더라구요..
다음부턴 빈 가방이라도 끌고 다닙니다.
공식적인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봤을때 "결혼적령기의 아시안 여성"은 비자나 입국심사때 red flag인건 사실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불체, 불법 취업 문제도 있지만 결혼할 시민권자 남편을 찾으러 온다는 그런것도 케이스가 많아서 좀 더 입국이나 비자 받을 때 타이트 해지는 것 같습니다.
짐 간편하게 오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덜 할 수 있는데 esta로 들어오는데 짐이많다? 일단 눌러앉을 위험이 크다고 가정하고 짐 풀러서 정황을 보려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ESTA는 모르겠는데 B비자 신청서에는 확실히 가족관계 적게 되어있으니 미혼 기혼여부판별 가능할 겁니다.
완전히 제 개인,,경험인데요. 미혼 시기에는 미국 들어올 때마다 입국 심사에서 굉장히 엄격했어요. 물론 짐도 풀고, 방에 따로 불려가기도 했고요. 미국 거주지(?)에 확인 전화도 하고요. ( 결국은 다 문제 없이 잘 들어왔지만) 위에 여러분이 써주신 대로 뭔가 결혼 적령기 (2030) 여성은 주요 감시 대상인가 봐요 ㅠ
개인적으로나 주변의 경험은 위에서도 다들 말씀 주셨으니 더 말씀 안드려도 될 것 같구요.. ^^; 미국 내에 아시아계 미혼 여성 불체 및 불법 취업 사례가 너무 많은 기존의 사례들로 볼 때 미국 입장에서는 당연히 혼자서 여행의 목적으로 입국하는 아시안 미혼 여성들은 당연히 더 엄격하게 심사할 것 같습니다.
유럽 특히 영국의 경우는 배낭 여행을 목적으로 입국해서는 불체하는 아시안 젊은이들이 많다보니 젊은 남녀 아시안들에게 그런 엄격한 입국 심사와 짐 검사등을 하는 경향이 있구요
(제 혼자 생각이지만) 혼인여부보다는 그냥 나이로 체크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근데 배우자랑 함께 입국하면 체크안하구요.
(성매매 의심이든 결혼 목적으로 입국이든 배우자가 있으면 가능성이 낮은 건 사실일테니까요)
미혼인데, 지난 15+년동안 들락달락거리면서, 짐검사 빡빡하게 한 번 (LAX), 입국심사 빡빡하게 한 번 (F1일 때, 뜬금없이 IAD 세컨더리 갔는데, 자기들끼리 30분 이상 수다떨다가 질문 하나 없이 입국 허가를 해주더군요), 총 두 번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거 굉장히 공공연한 얘기입니다. 윗분이 잘말씀해주셨는데 특히 미혼여성이 F1비자 특히 어학원으로 갈 때 엄청 깐깐합니다. 불법성매매때문이죠.
전 "꽤 오랜 기간동안 수시로 들락달락 하는데도 두 번 밖에 안 걸렸다"의 의미로 쓴 건데요. 저 F1 I-20 서류에는 어학원이 아니라 doctoral student라고 적혀 있었구요. ㅎㅎ
"미혼 여성은 걸리고, 기혼 여성은 안 걸린다"라기 보다는, 미혼 여성이 확률적으로 걸릴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case by case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운이 좋았던건지 아니면 부티나게 생기지않은건지...ㅎㅎ
결혼전 롱디로 미국방문 3번정도 했는데 한번도 짐검사 안받았어요. 배우자 비자 진행 중에 2달반정도 있다가 갈 계획으로 짐을 이민가방이며 이거저거 맥스로 채워서 갖고왔는데도 검사를 안받았어요...(당시도 ESTA) 근데 오히려 짐검사는 아니었지만 배우자비자 받고 들어왔을때, 그린카드 만료되고 해외 나갔다 다시 들어올때 2번정도 세컨더리룸으로 갔네요..
예 사실입니다. 저도 박사과정 학생비자로 (20후반) 입국하는데도 첫 몇년간은 짐검사... 화장품을 좋아해서 한국가서 쟁여왔었는데 의심의 눈초리로 샅샅이 뒤지더군요.
제가 말도안된다고는 했으나 둘이 사실인걸로 몰아가는데 이게 가능할수가 있나요?
-> 단지 본인이 겪지 않았다고 해서 없는 일이 아닙니다. 그사람들이 직접 경험했다는데 "사실인걸로 몰아간다"고 생각하는게 좀 편협해 보이네요.
저랑 친한 누님은 이것 때문에 경유도 미국 통해서 가지 않습니다.
남미에서 한국 갈때도 호주 통해서 일부러 갑니다.
미국 경유만 하는데도 정말 사람 기분 나쁘게 한다는군요.
저도 이런 이야기 들었던것 같아요- 한국에서 한국이름 가진 20-30대 남자가 한국입국할때 군대문제로 이중국적인지 뭐 이런거 물어봤다는 이야기처럼 미국입국시 20대미혼여성인것처럼 보이면 뭐때문에 왔는지 꼼꼼하게 체크한다고,,제가 들은 이야기도 불법유흥업소 취직? 뭐 이런거 때문이라 들었어요. 그런데....한번도 짐 검사 안 당해봤던 저는....왜 의문의 1패처럼 느껴질까요 ㅠㅋㅋㅋㅋㅋ
이 글보고 나니 왜 결혼전에 둘이 여행가도 항상 '나'만 짐검사 당했는지 조금은 알겠네요.. (결혼 후에는 신기하게 아직까지 짐검사 안당함) 그때는 막연히 외국인이라 그런가 했었는데 ㅎㅎ
네 다들 말씀하셨듯이 공공연한 사실이고, 직접 목격도 했습니다.
함께 국제회의 출장을 다니던 국내 대기업 직원분들도(당시 미혼) 직업/방문목적 모두 clear한데도 그런적 있으셨어요.
전... 대학교때부터 계속 왔다갔다 했는데.. 한번도 짐검사 안받아봤어요... 항상 가방 한가득 가지고와도 안잡던데요..^0^
음.. 분명한 비자 (학생비자, 취업비자)가 있을 때도 이렇게 한다고요?
저는 학생비자 때 그놈의 글로벌엔트리 쓰느라고... 매번 X 떠서 세컨더리 다니곤 했는데 학생비자로 글로벌엔트리 안 쓸 때랑 취업비자로 바꾸고 나서는 별다른 짐 수색, 세컨더리 가본 적 없었어요. 저는 결혼 적령기나 미혼처럼 보이지 않아서 일까요... 또르르 여권 스캔하면 뜰텐데... 또르르....
농담이고... 검색당한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에요. 특히 단순히 결혼 적령기의 미혼 여성이라는 이유라면 말이죠.
근데 또 생각해보면 얼마나 그 수치가 높으면 (성매매 등의 불법적인 목적으로 들어오는) 이럴까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LA 공항이 유난히 그렇다더라는 말은 저도 많이 들어봐서요...
지인 중에서는 20대 후반의 미혼 여자가 비자 거절 받은 케이스 두번 봤습니다. 한국에서 일 하다가 갑자기 무슨 일이었는지 관광 비자를 받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ESTA 안 쓰고 B 였나 무슨 관광비자를 받으려고 했던 걸로 기억해요 ESTA 보다 길게 있으려고) 비자 거절 당했더라고요. 이거 문제로 앞으로 비자 받으려고 할 때마다 red flag 떠서 좀 복잡해진 것 같던데, 그래도 그 이후어 ESTA 로 들어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미국 유학(학부 석사 박사) 하고 별탈없이 한국 갔다가 미국으로 여행 오면 걸리지 않는 거 같습니다. 입국시 스크린에 무슨 학교 나왔는지 다 뜨는거 같더라구요.
댓글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