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카톡오셔서 부랴부랴 올려서
이 글에 엄청난 오류가 있었네요;;;
그 충격적인 버진 개악을 잊고 있었;;; 뻘글로 읽어주세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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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니께서 지치셨는지 저희 말고 손주들 보러 급하게 오신다고 하네요.
원래 그냥 저희가 레비뉴 끊어 드릴려고 했는데
MR이 있어서 한번 보고 있는데요(3자 발권도 가능한거 같고 델타로 바로 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지 봐주세요.
제 델타 마일: 51,051
제 MR: 296,023
P2 MR: 161,919
소소하지만 이정도 있구요.
인천-디트로이트 (ICN - DTW)
어른 1명
3월 말쯤 들어오셔서
한 3-4주 후에
4월 말쯤 돌아가실 계획이세요.
일단 논스톱을 보고 있구요 (아무래도 혼자 오시다 보니깐 그냥 직항으로 오셔서 제가 픽업하는게 마음이 좀 놓이더라구요).
델타공홈에서
검색해보니 요렇게 나오네요.
일단 비지니스면 좋겠지만
마성비가 그닥 좋지 않다면 레비뉴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코노미 (Main)로 할경우 210,000miles + 53,7000원이구요.
비지니스 (Premium Select - 요기 비지니스 맞나요?)로 할경우 240,000miles + 53,7000원인데요.
이코노미 왕복은 $2,210 정도 되구요 (1.1cent/point)
비지니스 왕복은 $6,307 정도로 나오네요. (2.6cent/point)
이렇게 쓰고 보니깐 포인트/마일리지 쓸거면 답 거의 나왔네요;;; ㅎ
델타에 프리미엄 셀렉이 비지니스인가요?
이왕오시는거 두분 오시면 힘들텐데 어무니 혼자 오시니 비지니스 가능할거 같은데 혹시 놓치고 있는게 있을까요?
저건 발권하라고있는 차감률이 아니죠.. MR 버진으로 델타 발권하면 직항은 그나마 나아요. 확인해보세요.
하 그렇군요... 예전에 버진 30%프로모를 안해논게... 후회되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어르신 혼자 오시니 직항이 좋을것 같다는 말씀이 맞는것 같고요. MR이 많으시니 그걸 VA로 넘겨서 델타 발권하는건 어떠세요? 최근에 개악이 되긴 했지만 델타에서 델타 마일로 끊는것보다는 훨씬 적은 마일이 드는걸로 알고 있어요!
+ 그리고 프리미엄 셀렉트는 비즈니스 아니에요. 이코노미보다는 좌석이 조금 넓고 식사가 조금 다르긴하지만.. 델타원이 비즈니스 좌석입니다. 디트로이트-인천은 새 비행기라 델타원스위트 좌석이 좋더라구요. (델타는 국제선에 일등석이 따로 없더라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델타원이 비지니스였죠...
제가 글을 급하게 쓰느라
여기저기 검색도 안해보고 그냥 올려버렸네요;;;
댓글들 보고나니깐 마일모아님께서 얼마전에 올려주신 꿩 대신 닭 글이 생각나네요...
다시 정독하겠습니다!
백신이라도 꼭 맡고 오세요. 요즘같은때 미국에 온다는게 걱정되네요.
비행기 내에서도 마스크 잘 쓰시고 손세정제도 자주 하시구요. 여행자 보험이라도 공항에서 하나 사서 오세요.
제가 본능적으로 돈 얘기, 마일 이야기만 나오면 자신이 없어지는 터라 마모회원 6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답변을 드리지 못하네요. 그 사이에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MR은 ANA로 라고 외우고 있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직항이 아니라서 해당이 안될 것 같긴 하네요.
애초 답변 드리자고 댓글을 다는게 아니었고, 오시는 어머님 응원하려고요. 손주들 보고싶다는 말이 절대 거짓은 아니지만, 적어도 제 어머니를 통해 보건데 그 말에 당신 자식을 더 보고 싶어 한다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됐어요. 남의 아이라도 어린 아이 보면 마냥 귀엽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당신 손주면 오죽하겠어요. 그렇지만 속으론 징그럽고 못난 당신 자식이 더 걱정스럽고 보고 싶으신데 쑥스러워 말씀을 못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사람 마다 다르긴 하지만 어머니라면 비슷할 것도 같아 잠시 '우리 엄마' 떠올려 봤습니다. 타국이지만 다섯식구 잘 사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연로하셔서 말도 못 꺼내고 있습니다. 비록 제 어머님은 아니지만 당신께서 오신다 하시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 모쪼록 잘 모셔서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다 가시길, 가족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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