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성분의 돌아가신 아버님이 보시면 통탄하시겠습니다.
인종차별 당한 커플은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뉴욕시 한복판에서 저런일이 생기다니 답답합니다.
재밌는건 아시아 문화 이슈로 밥빌어먹고 살던 사람이죠. 본심은 아시안들을 경멸했겠지만 비지니스는 비지니스니.
저런 무식한사람이 전 상원의원의 자식이라니 참... 저질의 가정교육을 배제하기 힘드네요.
https://www.google.com/amp/s/m.huffingtonpost.kr/amp/entry/alexi-mccamond-teen-vogue_kr_605408a5c5b6cebf58cda080/
어제는 틴 보그의 편집장으로 내정된 (흑인) 여기자가 자신의 10년전 인종차별적 트윗으로 결국 사퇴하는 일도 있었죠. 자신도 소수인종이고 유색인종이면서 (사적인 공간이라 여겨지는 공간에서) 동양인에 대한 비하발언을 서슴지 않고 해왔다는 게 이해도 공감도 되지 않습니다.
최근 뉴욕 맨하탄 Penn Station 에 오픈한
The Daniel Patrick Moynihan Train Hall
이 상원 의원 이름으로 한건데.. 아버지 명예에 먹칠하네여
어휴..이런거볼때마다 내가 여기왜사나..아시아 나라로 이민가고프네 이런생각이 스멀스멀..
이런일이 제 자신에게 일어났을때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면 안될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 재빨리 영상을 찍고 공개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찍고나서 어디에 공개를 해야 좋을까요?
혹시 팁 나눠주실분 계실까요? 어쩌다 이런 걱정을 하고 살아야하는지 참...
저도 이런 일이 발생할때를 대비하여 죽음 직전에 읆는다는 사세구와 행동 메뉴얼이 머리속엔 있습니다만, 경황이 없는 찰나의 순간에 당해버리면 (또 총기 소지가 합법화인 미국이다보니 언제든지 폭력적으로 나올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쉽지 않은 선택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한번쯤, 본인에게 막상 이런 일이 닥치면 어떠한 언행을 해야할지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 저 같은 경우는 "나 한명 이 XX같은 나라에 없더라도 갑자기 미국이 위대하게 되는 것은 아니죠. 그러니 그냥 본인 비지니스나 신경쓰시죠" 살짝 약 올려드리고 그 다음부턴 트위터 라이브 방송을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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