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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어금니 크라운, 금으로 하셨나요 아님 포슬린/지르코니아 하셨나요??

셀린 | 2021.03.21 03:33: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원글에 언급했던 어금니 하나 크라운 하라던 (그러나 안 한...;;) 작년에 뵜던 치과의사샘을 찾아갔어요.

일단 금은 취급 안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맥스 포슬린 쓰는데 어금니에 괜찮다고, 치아랑 강도가 비슷해서 저작활동에 적합하다고.

(한국에서 해온 라미네이트/비니어도 이맥스!=ㅅ=)

 

이분 말씀은 어금니 네 개 중에 하나는 괜찮고,

 

작년에 그 크라운 하라던 어금니는 여전히 크라운이 필요한 상태고

(어찌저찌 잘 쓰고는 있지만 너무 닳았고 컴파짓 필링 다시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그 옆에 어금니가 엑스레이에 크랙 간 게 오피스 밖에서부터 보인다고...=-=

이거 정말 안 아프냐고 신기하다고 하시더라고요. 크랙 사이에 오렌지 필 같은 게 껴있다고까지;; (고춧가루인듯)

근데 크랙 모양 간 게 꼭 크라운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일단 컴파짓 필링으로 되나 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엑스레이 상으로는 제일 심각해보이지만 반대편에 당장 아픈 치아가 있어서 치료는 미룸.;

 

문제의 통증이 있는 어금니 하나는 바로 기존 필링 제거하고 다시 떼웠어요. 온레이라고 하신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저번주에 기존 필링이 약간 떨어져나가면서 그 자리에 찬 거 마실 때마다 너무 시립고 고기 오래 씹으면 아프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 어금니로 음식 씹으면 앉아있다가 팔짝 뛸만큼 아픕니다. 엉엉. 며칠이나 지나야 나아지는지...

이 어금니도 미세한 크랙이 두 개 있어서;; 계속 씹을 때 아프거나 크랙 더 커지면 결국 크라운 필요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하나는 온레인지 인레이인지를 했고, 이 치아의 고통이 없어지면 반대편 어금니 두개 아마도 크라운을 할 것 같습니다.

 

댓글에 금이 워낙 대세고 추천을 많이 해주셔서 금으로 하고 싶은데...

문제의 어금니 4개 (혹은 3개)가 다 아래 어금니에요 으하하하 웃을 떄 아주 번쩍번쩍하겠죠? ;ㅁ;

 

 

한국에서 하면 시간도 더 들지만 비용이 훅 떨어지는지라,

한국 가서 금으로 (혹은 포슬린으로) 싸게 vs 미국에서 포슬린으로 비싸게 그러나 자가격리 없이 =-= 할까 고민입니다.

한국 가면 먹는 재미도 있어야 하는데.. 치아 치료하고나서 이렇게 아파서야 치료 하고는 못 먹으러 다닐 것 같고,

그렇다고 치료를 막판에 하고 나오자니 나중에 팔로우업을 못 하고 말이죠... =-=

 

주옥같은 덧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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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곧내... 혹시 어금니 크라운 하신 분들 포슬린/지르코니아/금 중에 어느걸 하셨나요? 또 미국/한국에서 하신 건지도 궁금합니다.

 

뒷 얘기는...

작년에 봤던 치과의사 한 분께서 어금니 하나 크라운 필요 (2200불에 보험 적용 후 1100불) 근데 더 쓰다가 해도 됨, 

그리고 다른 어금니 하나 large filling 하라고 하셨었어요.

근데 코로나 터지고 이것 저것 많이 터져서 새까맣게 잊어버렸다가 ...

 

어금니에 크랙 가고 뭐하고...

이번에 다시 치과에 가보니 (다른 치과)

갑자기 크라운 네 개 그것도 개당 2500 라고 하셔서 -.-; 크라운이랑 눈 검사 (백내장 및 렌즈삽입술) 다시 받으러 한국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다니는 치과는 일년에 한번씩 가기는 하는데 주중 9-5만 하는 곳이라 예약 잡기가 어려워서 결국 늘 다른 데도 한번씩 가보는데...

또 정작 이분은 매번 볼 때마다 괜찮다고 하셨어요 =-=

어금니 하나 (크라운 필요한) 가 몇년을 일년에 한두번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 몇 년 동안 매번 괜찮다고 =-=

 

암튼...

근데 한국은 금이 되잖아요?!

여기서는 아예 금이 옵션이 아니니까... 거기에 위에서 말한 치과 두 곳 모두 지르코니아 역시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올 포슬린이나 PFM 만 한다고요.

 

한국에선 지르코니아/금 어금니 크라운 둘 다 지역에 따라 40만원-60만원 사이라고 하더라고요.

미국에서 하느냐 한국에서 하느냐는 일단

1. 포슬린으로 하냐 마냐 2. 치아 몇 개를 하느냐, 하나당 500불씩 세이브 되고 여러개 하면 디덕터블이 넘어가니;;

로 결정이 날 것 같아요.

한국으로 간다고 하면 또 지르코니아와 금 사이에 고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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