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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업데이트: clay sewer pipe; 집구매 인스펙션에서 벽돌굴뚝 spalling발견, 조언을 구합니다.

belle | 2021.03.23 02:50: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 업데이트 2

지난 인스펙션에서 하수구를 못봤는데, 이번에 집주인으로부터 작년에 있었던 수리 기록을 받았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현집주인인지 그 전 주인인지) sewer maintenance hole을 영구적으로 막아놔서 sewer scoping을 못하고 집주인이 작년 12월에 막힌 하수구를 뚫었던 기록을 받았습니다.
 
Regular sewer machine was not effective to clear the root intrusion customer elected to have me use the 306 and clean the full diameter of the pipe. Ran camera with customer to show pipe was clear. I did mention a sewer liner maybe needed in the future because of some separations in the clay pipe.
 
요약하자면
  • 작년에 하수구가 지하실 화장실 물이 잘 안내려가서 변기를 떼고 조사해보니까 하수구 라인에 나무 뿌리가 들어와있어서 뚫었고
  • 집이 지어진 게 79년인데, 당시에 사용된 clay pipe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으며, separation이 보여서 언젠가 전체 라인의 교체가 필요해보인다

 

또한 같은 시기에 지어진 이웃 집들에게 수소문해보니, 다들 한번씩은 하수구라인을 교체한 경험이 있다고 하네요. 40년이 지났으면 clay pipe의 수명이 이제 거의 다 한 것으로 보이며, 이집의 경우 지금은 별일 없지만 사실상 시한폭탄 같은 상황이네요. 최소 5년 이상 산다고하면 분명 교체할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Fully finished된 지하실 아래로 지나가는 하수구 라인이다보니 교체하는 것도 상당한 비용이 소모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일단은 리얼터랑 계속 이야기중입니다. 아주 집에서 손을 놓은 것은 아니지만
주위 집들에 비해서 상당히 오버베팅했던 것과, 수명이 다한 지붕, 굴뚝 spalling,하수구 라인까지 고려해서,
일단 견적을 뽑아서 셀러에게 네고할만한 숫자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만약에 만족스러운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면 일단은 계약에 충실하게 할만큼 했으니, 돈 돌려 받고 돌아서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집 마련하는 게 쉬운게 아니네요. 미드웨스트는 그래도 좀 널널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 업데이트 1

몇가지 상황 정보를 공유하자면

저희 주는 보통 earnest money를 내고 오퍼가 수락되더라고 inspection 단계에서 뭐든 핑계잡아서 돌아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근데 이 집 같은 경우는 relocation company가 중간에 껴있어서 그게 불가능하고, major defect (이 경우 집주인에게 고칠 기회를 줘아함) 혹은 appraisal contingency결과 (집 가격 산정이 론 규모에 비해 작을떄) 에 따라서 발을 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도 셀러 (혹은 에이전트) 가 굉장히 고자세로, appraisal이 낮아도 집값을 내리지는 않겠다라고 못박아둔 상태입니다. 지붕이나 굴뚞이 major defect에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서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리얼터과 어떤 옵션이 있는지 이야기중입니다.

현재 집을 구매하는 과정에 있고, 오퍼 수락뒤 인스펙션을 수행했습니다.

굴뚝과 수명이 다해가는 지붕에 대한 지적사항이 있었는데,

지붕은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기에 교체하는 것을 고려할 수있겠는데, 굴뚝에서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견되었네요.

 

 

====== 원글

아래 사진고 같이 벽돌이 부스러져 나가는 spalling이 있습니다. 

벽돌 자체가 습기를 머금고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부서져 나가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인스펙터가 구두로 이야기 하기를, 자기가 만나본 굴뚝 스페셜 리스트들은 이런거 발견하면 이게 발견된 가장 아래 블럭부터 다시 굴뚝을 새로 짓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며, 그 비용이 몇천불이 쉽게 소요된다고 하네요.

기존의 주인은 2-3년 전에 fireplace tuckpointing하고 chimney cap만 교체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집은 참 마음에 드는데 굴뚝의 안정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그리고 이걸 안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안그래도 미친 셀러 마켓인지라, 다소 오버 베팅해서 오퍼가 수락된건데, 그 이상으로 작지 않은 비용이 지출 될 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생기네요.

해서 비슷한 굴뚝 문제를 경험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repair/sealing같은 내용들이 나오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굴뚝을 새로 짓지 않고, 더 이상의 spalling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Screen Shot 2021-03-22 at 6.35.12 P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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