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21 업데이트
대한항공이 내년까지 아시아나를 인수해서 운영하다 24년께 완전 통합 항공사를 출범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는 인수 후 업무 조정과 관련된 법규 규정에 맞추어 지배구조 등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하며, 내년 인수 후 마일리지 전환 비율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328171800162
====
지상조업: 합병
부가여행사업(렌터카 등) 및 전산: 합병
LCC(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모두 한 개로 합병
이외에 양사 중복 인력은 신규 채용 하지 않고 퇴직을 기다림으로써(자연감소) 해고 없이 통합하겠다는 것이 계획이라고 하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603071?sid=001
그리고 상표권 사냥꾼을 예방하는 차원이라고는 하지만
'진에어 부산'을 등록했다고 하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170549
MR 도란스나 UR 도란스를 생각해보면 스타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항공사는 하나 있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또 아시아나를 남기겠다는 말도 있었지만... 진에어 부산을 보니 사라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네요.
아시아나 협력업체 직원들 2000여명은 합병에서 빠졌다네요. 그 분들은 해고될 것 같습니다.
상황도 좋지 않는데... 정말 칼바람이 부는군요.. 항공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ㅠㅠ
냉정하게 보면 그분들은 아시아나 항공 직원이 아닙니다.금호그룹 산하 자회사로 39의 빨대 회사들이였죠 ...
이미 직고용 문제 관련 투쟁(?)중이신걸로 알고 있구요..
정말 전 회장의 탐욕이 이런 사태를 부르는듯요
맞는 말씀이죠. 모든 사람 고용 보장하는게 사실 한국나 가능한 이야기이지 미국이면 다 구조조정 됐겠죠. 중복인원을 유지하면 합병의 의미가 없으니까요.
Sales pitch 인건 이해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예측은 누가 해야하는걸까요...
합병하면 고용보장되고, 소비자 혜택은 추가 비용부담없이 늘고, 회사경영 실적은 더 좋아진다는게 말이 되는지...
결국 구멍난거, 소비자가 매우든, 정부가 매우든, 근로자가 매우든 누군가의 비용으로 매워야 회사가 살아남는거 일텐데 좀 제대로 된 분석결과좀 보고싶네요.
맞습니다. 합병하면서 얘기했던 장미빛 얘기들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거죠.
경영이 어려워져서 합병하면서 고용도 100% 보장되고 소비자들에게 추가요금 물리지도 않고 어떻게 경영을 정상화 하겠어요.
현실적으로 누군가는 고용이 불안정해질 거고 우리 소비자들이 내는 요금이 늘거나 혜택이 주는게 당연하겠지요.
생각해 보면 한국인들처럼 국적기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사람들이 많지 않을텐데
이런 좋은 조건에서 그렇게 경영을 말아먹은 전회장도 참...
결국 별탈없이 합병이 되나싶네요..
그래도 2024년이면 생각보다 나중이긴하네요.... 그럼 최소 2023년까진 아시아나를 탈 수 있는건가요?
우리는 대한항공을 잘 알지 않습니까............
지금 마일리지 합쳐줘서 고객들이 마일리지 사용하는것보다
디벨류한 다음에 사용하는게 회사 입장에서는 이득이니
2024년 합병하고 디벨류하고 나서 마일리지 합치게 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서 또 뭐 고객을 위한 디벨류라고 엄청 홍보하겠죠....
2024년 이후로는 MR로 ANA전환후 아시아나 비지니스 95K로 타는건 막히는건가요? 그 이후에는 어떤카드사 마일리지를 모아야 할까요? MR로 뭔가 비슷하게 할 수 있게되면 좋겠네요.
관련 소식이네요..
http://m.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89395.html#cb
3개월동안 아시아나 실사를 했지만 마일리지 파악을 하지 못했다는 뉴스입니다.
근데 대략 대한항공 1이 아시아나 1.5면 합리적일거 같긴한데, 그럼 아시아나 마일 모으던 사람들이 반발하지 않을까요? 어쨋든 아시아나 마일로 아시아나 타는거랑 대한항공 마일로 대한항공 타는 거나 마일 차감율은 비슷하지 않았나요? 그렇다고 1:1로 하면 대한항공 마일 모으던 사람들이 싫어할 것 같고. 둘 다 있는 사람은 합병되면 합쳐지는 건가요?
2021년 6월 30일 까지 대한항공이 합병에 필요한 잔금 8천억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1. 대한민국 정부(공정거래위)가 아무런 결정을 하지 않고 더구나 10월로 결정을 미루어 버렸고
2. EU 반독점특위가 심사를 마치지 않았고 (결정이 1년 이상 더 걸릴확율이 높은 상태, 현대조선의 대우조선 합병도 현재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 상태)
3. 또 다른 큰 걸림돌인 미국, 중국이 합병심사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어서
합병의 시간 계속 지연될듯..
현재 대한민국 공정위의 현재 쟁점은 노선이냐 슬럿이냐로 독점을 판정하느냐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그것보다는 공정위에서 승인을 했는데 EU Antitrust에서 반대할 경우 공정위의 판단이 구져지는게 무서워서 그렇다는게 중론.
이미 현대/기아차 통합을 통해 국내시장 현기차의 점유율이 국내 생산 기준 83%, 판매기준 (수입차 포함) 71%에 이르는 불공정한 상태에 이르는 원죄가 있어서 쉽게 허가를 못 내줄것으로 예측중.
참고로 통합후 독점율 조사 결과 미국 노선은 거의 독점!!!
댓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