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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명동 투숙기

사라사 | 2021.03.25 17:34:1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ReitnorF 님의 한국 호텔 후기 모음 글을 보고 저도 동참해봅니다.

마일모아 게시판에 아직 후기가 없는 쉐라톤 포포인츠 명동 입니다 :D  

 

슈피리어 트윈 룸

+포포인츠 레스토랑 에볼루션 점심 부페 2인

+레이트 체크아웃이 포함된 패키지로 예약했습니다.

주말 날짜로 가격은 17만원 대였구요. 

 

점심 시간이 좀 지난 때였는데 바로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 전에 열 체크, QR 코드 확인하는 것도 이젠 낯설지 않네요~

 

포포인츠 명동_202103_1.jpg

 

작고 아담한 슈피리어 룸인데도 여유있는 느낌이에요. 

 

 

포포인츠 명동_202103_3.jpg

 

방에 들어오면 신발부터 벗는, 뼛속까지 한국인msn040.gif

 

포포인츠 명동_202103_2.jpg

 

침대도 널찍하고 전체적으로 답답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포포인츠 명동_202103_4.jpg

 

 

테이블 세트가 있어 밖에서 이것 저것 사다 먹기 편리합니다. 

간단히 저녁 거리 차려 놓고 먹기 적당했어요. TV는 넷플릭스 지원합니다. 

 

포포인츠 명동_202103_5.jpg

 

룸서비스는 객실에서 주문하고 로비에서 직접 픽업해먹는 시스템이에요.

음료 포함 가격인데 괜찮죠? 

 

포포인츠 명동_202103_6.jpg

 

티와 커피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포포인츠 호텔하고 비슷한 구성 같아요.

 

포포인츠 명동_202103_7.jpg

 

20층에서 보이는 뷰에용.

 

호텔이 평화방송, 백병원 버스 정류장 바로 근처라

고층 빌딩들이 모여 있는 곳과는 좀 떨어져 있어요.

덕분에 로비와 복도 통창 너머로 보이는 씨티뷰가 아주 괜찮았습니다.

코워킹 스페이스처럼 꾸며져 있는 로비는 전망도 좋고, 노트북 놓고 작업하기에도 괜찮더라구요. 

 

눈썰미 좋은 분은 벌써 발견하셨겠지만~

호텔 정문에서 길 건너면 바로 명동성당입니다. 

 

전 걷기 운동 삼아 롯데백화점까지 걸어갔다가,

명동교자에서 칼국수 한 그릇하고 배 두드리며

(이제는 1인 1주문 필수. 그래도 여전히 맛있네요msn032.gif)

허니버터아몬드샵에서 아몬드 몇 꾸러미 사오는 길에,

요즘은 zoom로도 미사에 참여할 수 있는 명동성당을 구경하고, 

성당 지하에 있는 르빵 베이커리에서 나눠 먹을 빵 몇 가지 사고.

(속재료 꽉꽉 채워 넣어주는 스타일의 빵을 좋아하신다면 들러보세요~)

바로 옆 에쎄레에서 젤라또 한 컵 사들고 호텔로 돌아왔는데요. 

성당 다녀와서 마음도 차분한, 주말 마실하기 딱 좋은 코스였습니다. 

 

남대문시장, 신세계백화점도 멀지 않아서 쇼핑하기도 좋구요.

을지로 인쇄 골목, 골뱅이 거리도 바로 근처여서 바/카페 호핑하실 분들은 더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_^ 

 

부페는 제가 이용하지 않았지만, 물어보니 아주 만족했다고~ 

생각보다 디저트 섹션이 괜찮았고, 대체로 깔끔하고 종류도 다양했다고 하네요. 

 

다만 투숙객 할인은 따로 없었고, 메리어트 멤버십 할인+포인트 적립은 가능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 보니 그냥 식사만 하실 분들은 네이버 예약 통해 할인 받고 오시는 것 같았어요.  

 

포포인츠 남산에는 여러 번 투숙했었는데요.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프로퍼티도 좁고, 영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매번 불편했는데..

앞으로 시내에서 자야 할 일 있으면 포포인츠 명동 쪽을 더 고려해보려 합니다. 

 

# 생각나는 포인트 몇 가지

  • 프리미어 이상 룸에는 욕조가 있다고 해요. 
  • 싱글 베드 3개, 소파, 벤치 테이블이 들어 가는 트리플룸도 있습니다. 다음 번엔 여기 투숙해보고 싶네요~
  • 씻는 사람 실루엣이 아주 잘 보이는 샤워부스 ^0^;;;
  • 웅웅 하는 진동 소음이 있어요. 건물 구조 상 옆 방에서 물 틀면 나는 소리라 없앨 수 없다고 합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거슬리실수도.. 
  • 호텔 투숙객이어도 주차비 하루 15,000원을 내야 합니다. 
  • 호텔 건물에 정말 20대 정도만 주차할 수 있습니다.
    • 주차 공간이 없단 이야기를 듣고 조금 서둘러 1시 반 정도에 체크인하러 갔는데, 저희 차가 마지막이었습니다.
    • 저희 차 뒤로 온 차량들은 옆 건물 지하에 주차하라고 안내하시더라구요. 옆 건물 주차도 마찬가지로 15,000원입니다. 
  • 주차 저렴하게 하시려면 "모두의 주차장" 어플이나 "카카오T" 어플 통해 주변 빌딩에서 제공하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같아요. 왜 전 투숙할 때 이 생각을 못 했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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