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 사이즈가 크다는 얘기는 .. 백야드 등 공간이 더 넓으니 그만큼 좀 더 쾌적하고... 따라서 집값도 더 비싸지 않을까요?

타운홈의 경우도 Back Yard의 크기도 중요하겠지만 Back Yard의 Privacy정도의 따라 같은 타운홈 단지내에서도 가격차이가 제법 납니다. 최초 매매 가격에서는 차이가 안나더라도 이 Privacy를 더 지켜주는 Location이면 약간씩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를 듯 함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Privacy가 더 많은 타운홈의 위치는 수요가 더 많으니 집 값이 오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똑같이 지은 Single Home도 그것도 Lot size가 똑같은 경우에도 Corner Lot은 결국 상대적으로 집값 상승이 덜하고 집도 잘 안팔립니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형성되는 가격부분에서 코너랏의 수요가 조금 덜하니 그런 듯 보여요.

부동산은 뭐래 그래도 Location, Location, Location이 젤 중요한 3덕목이라 타운홈이라도 Lot 사이즈 Privacy를 지켜주는 위치인지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다를 것 같슴다. 

좋은 선택하셔서 롤렉스님에게 딱 맞는 집을 잘 사시길 바래봅니다.

사이즈뿐 아니라 위치도 관련있습니다. 근데 다른 조건이 동일한데 Lot이 크다면 사는게 더 쾌적하고 그러면 그게 분양가나 거래 가격에도 당연히 반영되겠죠. 다만 분양할때 Lot사이즈가 다른데 가격은 비슷한 경우에는 Lot이 선호도가 좋지 않은 위치 (이를테면 도로가라던지, 경사가 있는 경우아래쪽에 위치한다던지)에 있는 경우에 그걸 보완하기 위해 Lot을 조금 더 크게 빼는 경우가 있더라구요.이건 싱글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테면 사거리에 있는 집들은 Lot사이즈는 좀 큰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규제때문에 프론트 야드를 온전히 사용할수 없는 경우도 있고, Lot 모양이 이상해서 넓지만 사용이 힘든 경우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베이 라고 하시니 북가주 베이에어리아 인가요?

북가주 베이 에어리아는 경사진 곳에 지어진 집들이 엄청 많아서 랏이 커도 별로 쓰기힘든 집들도 많습니다.

코너집에 대해서도 다른분들이랑 동의하는게 저희집이 랏 7천에 집은 2천도 안되는데 통행많은 코너집이라서 Easement 도 있고 시에서 코너랏에 45 앵글로 3ft 규제가 있어서 엄청 큰 사이드야드랑 프론트야드는 그냥 못쓴다고 봐야합니다. ㅠㅠ 8살 아들램이 사이드야드에 수영장이랑 핫텁 만들자고 .. 자리 충분하다고 ㅠㅠ

싱글홈에서는 랏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타운홈은 비슷한 플랜이라면 랏 보다는 단지 내 위치가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T 위치가 아니다, 좀 안 쪽이라 조용하다 등등. 타운홈에서 랏이 더 넓어서 만약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면 -- 백야드가 넓어서 뭐라도 둘 수 있다면 모를까, 현실적으로 그 공간에 썬룸이라도 하나 넣기 쉽지 않습니다. 싱글홈은 그 공간을 퍼밋만 받으면 자기 맘대로 증축을 할 수 있지만, 타운홈은 그게 HOA 때문에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나저나 최근 지은 북가주 타운홈은 랏 자체가 많지 않고 3층짜리 집이 많을 건데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