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로나 직전 본보이 브릴리언트 카드를 만드는 바람에 호텔 크레딧도 못 쓰던 차에
문득 2배 포인트에 2배 숙박수를 주는 프로모션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못쓸 수도 있는데 차라리 주위 싼 호텔에서 연박을 한 후 티타뉴 멤버를 노려보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근처 코트야드에 1박에 70불 조금 넘는 곳이 일길래 4박을 예약했습니다.
세금까지 330불쯤 되어 아멕스 오퍼 $50까지 받으니 $20도 벌고 8박 크레딧과 2배 포인트를 받는 대박 매트리스런 한 셈을 치면 되니까요.
어딘가 잘못 생각한 게 없는지 이리저리 확인해보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어디까지나 매트리스 런이니까 체크인하고 마지막 날만 체크아웃, 그리고 받은 영수증, 깔끔하게 끝나는 듯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때까지는요.
브릴리언트 카드가 연회비가 높아서 그렇지 꽤 괜찮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1년에 $300 호텔비도 주고, 올해는 매달 $20 식당 크레딧도 주고.
작년에도 식당 크레딧 많이 줬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등에 식은 땀이 흐르더군요.
작년에 식당 크레딧을 줬다고? 이상한데...
다시 기억을 더듬어 확인해 보니 호텔 크레딧 $300을 식당에 쓰게 해 준거였어요ㅠㅠ
호텔에 가지 않았다는 것만 생각하고 식당 크레딧으로 $300을 이미 다 써버린 걸 까맣게 잊어 버린거죠.
혹시 혜택이 Calendar Year는 아닐까 확인해보니 Membership Year네요ㅠㅠ.
이 저주받은 기억력 땜에 결국 8박 크레딧을 280불에 산 셈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2배 숙박수 줄 때 진짜로 티타늄을 노려야겠어요.
카테고리 2호텔의 포인트세이버를 노려서 한 번 더 매트리스런을 해야 속이 풀릴 것 같은데
이번 프로모션에 포인트로 숙박해도 해당이 될까요? (잡담을 가장한 질문)
포인트로만 하면안되고 1 stay에 하루는 레비뉴가 껴있어야합니다.
3 point nights + 1 night revenue
1 point night + 1 night revenue
요렇게
감사합니다. 질문하길 잘 했네요. 내친 김에 그냥 포인트로 매트리스런 했으면 280불에다 포인트까지 날릴 뻔.
이번엔 본보이 브릴리언트 카드를 만들었는데요.
1.메리어트 300불 크레딧은 호텔 안에 식당만 사용할 수 있나요?
2.제 브릴리언트카드로 호텔을 예약했을때만 유효한건가요?
3.그리고 크레딧은 그냥 카드로 결제하면 환불되는 식으로 계산되는건가요?
4. 마지막으로 쉐라톤 와이키카 호텔에서 300불을 쓴다면 어디다가 쓰는게 이득인가요?
저는 사용전에 항상 아멕스에 물어보고 합니다 ㅎ 카드가 많아지면서 기억을 못해요 ㅎ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