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니 spring draba가 창궐했습니다.
호미로 뽑을려다보니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데요.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잡초 제거제가 있을까요?
게시판에서 추천을 많이 받았던 tenacity를 찾아보니, weed list에는 없어서 다른 제품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ortho나 기타 관련 웹사이트를 뒤져도, 이 잡초에 대한 제초제를 찾을 수가 없네요.
힘들어도 뽑으세요 그게 답인거 같아요 ㅎㅎ
전 요즘 씨를 말릴려고 뽑습니다 하루종일 뽑으라고 해도 뽑을수 있는 툴이에요 호미로 파다가 허리나갈꺼 같아서 검색중에 이툴을 발견했는데 이거 물건 입니다 그리고 중독성 있어서 스트레스도 풀려요 ㅋㅋ
이거 은근히 재밌어요.
민들레같은 좀 큰 놈들에게 쓸만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 왕창 퍼진 놈들은 좀 작아요.
작고 잘고 많이 퍼진....
이거 옆집에서 넘어왔어요.
평소에 허리까지 잡초가 자라는 집이에요, 관리를 안해서.
작년 가을에는 웬일인지 사람을 고용해서 자르긴 하더군요.
잡초 관리를 안해서 80%가 잡초, 20%가 잔디라 그렇지....
요 몇년동안 이 잡초의 꽃이 만발하더니 드디어 넘어왔네요. 쩝.
지난주에 갑자기 저희집 잔디에 확 올라왔어요.
잡초로 인해 다 뒤엎고 새로 깐지 1.5년만에요... ㅠㅠ
좀 찾아보니 spring draba에 대처할 수 있는 제초제 정보를 담은 링크를 하나 발견했네요.
https://plantscience.psu.edu/outreach/plant-id/broadleaf/wiltlowgrass
위 사이트에 따르면 Metribuzin 성분이 들어간 herbicide를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씨뿌리기 전에 죽이지 못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싶어요. 이에 대응하는 pre-emergent가 없기도 하고, 싹트고 씨를 뿌리기까지의 기간이 상당히 짧기 때문에 보이자마자 빨리 대응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 말부터 아래 링크를 참고해서 잡초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는 Quinclorac + T-zone 조합으로 그동안 뒷마당에 엄청 깔려 있던 crabgrass와 기타 잡초를 다 죽였고 (잡초를 다 죽이고 나니 잔디가 별로 없더군요...), 지난 달에는 Tenacity만 (아직 Speedzone 구매 전이라...), 그리고 지난 주말에는 Tenacity + Speedzone 조합을 사용했습니다. (사용 전 반드시 가지고 계신 잔디 종류에 써도 괜찮은 지 확인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ElB1tMOUWLs&t=679s
Tenacity의 경우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약품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사용해보니 다른 약품처럼 잡초들을 바로 죽이기 보다는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효과가 좀 더딘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다른 약품과는 달리 잡초가 갈색으로 타들어가 죽는게 아니라 자라면서 점점 하얗게 변하면서 죽거든요. 또 설명서에는 2-3주 간격으로 재차 뿌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고 있고요.) 다른 약품으로 이미 자란 잡초를 처리하고, Tenacity로 앞으로 자랄 잡초를 처리하는 거죠.
찾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략 찾아보니 잡초를 확실하게 날리는데, 잔디도 같이 죽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보통 농사 짓는 분들이 땅 위에 존재하는 식물을 날려버릴 때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weed and grass killer로 있는 것 같구요.
일반 잔디용 제초제에서는 찾기 힘들어 보이는데 (잔디는 안죽이는), 더 찾아보고 업데이트 할께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 찾아보니 말씀하신대로 Bermudagrass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잔디에서는 사용하지 말라고 나오네요.
http://www.personal.psu.edu/faculty/a/s/asm4/turfgrass/education/turgeon/modules/07_pestmanagement/weedcontrol/metribuz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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