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캠퍼 트레일러를 알아보면서 출퇴근용 + 캠퍼 토잉용을 알아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풀 사이즈 SUV를 찾게 되었습니다. 픽업 트럭 옵션도 있지만 적당한 캠퍼 사이즈에서는 풀사이즈 suv도 가능하다는 점과 SUV가 제 취향에 더 맞을것 같아 full size suv 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알아 보고 있는 차종은 타호나 유콘이긴 합니다. 포드 익스피디션도 있는데 터보여서 조금 꺼려 지기는 합니다 (자연 흡기가 뇌피셜로 더 내구성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콘 디날리가 더 끌리긴 합니다. 2열이 캡틴 싯 (2석 / 가운데 비어있음)이기도 하고 외관이 유콘이 더 맘에 들어서 이기도 합니다. 구글링 해보니 둘의 파워트레인은 거의 비슷하다고 해서 성능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듯 합니다.
결국 집 근처 여러 gmc 딜러 cpo를 찾아봤는데 cpo 카팩스를 보니 전부 렌탈 플릿으로 돌아다녔던 차더라구요, 그래서 이걸 cpo 임에도 사도 되는걸까 하는 의구심이 첫번째로 들구요. 만약 스킵해야 한다면 이정도 차를 카맥스나 브룸에서 사도 괜찮을지가 궁금합니다.
두번째는 혹시 유콘/타호 경험 있으신분들은 이 차를 추천해주실만한지.. 잔고장이 많은지.. 주의해서 봐야 할점등이 있는지 등등이 궁금합니다. 현재는 2017년 이후 모델을 고려 중입니다.
혹은 다른 풀 사이즈 suv 추천이 있으시면 더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이 많아서 3열까지 중요하게 고려하시면 유콘이 더 좋은것 같았어요. 저는 타호 렌트해서 운전했는데 타호의 파워감은 참 운전재미 느끼게 해주는 좋은 차였어요. 대신에 3열이 너무나 불편해서 가족들이 불편했었어요. 거의 사용못하겠다 싶을정도...
결국 저희는 세코이아 구했는데 차는 안에 내장이 유럽차처럼 고급이 아니고 바람소리 같은것 나는 등등 불편하지만 두번째 열도 넓고 여러모로 실용적이에요. 중고생각하시면 세코이아도 한 번 보시길 추천해드려요. 3열이 루미하게 구조가 아주 잘나와서 저희는 그 점이 주 구매이유였어요.
타호는 아니고 서버번을 타고 친구네랑 북캘리 베이에 있는 타말레스 베이라는 곳을 간 적이 있는데요. 가는 길이 엄청 꼬불꼬불하긴 합니다. . 어쩌다가 제가 3열에 앉았는데 30년 전 포니타고 가다가 멀미하고 토한 이후 처음 토했습니다. 저도 타호 서버번 참 사고 싶었는데 그 이후 바로 제외했습니다. 렌트해서 꼭 타보시길요.
저도 유콘 에스컬레이드 알아보다가, 현재 인피니티 qx80을 타는데 아주 만족해요.
인피니티 qx80 도 있군요, 한번 찾아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Fullsize SUV 비교 기사를 구글 검색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뉴스 몇 개를 퍼 왔는데요. GM사의 차량이 (유콘/타호 XL모델 포함)이 대체로 상위권이네요.
https://www.consumerreports.org/cars/types/new/suvs/ratings?categoryId=11340 (컨수머리포트에는 순위가 안보이네요. 2018년 자료를 갖고 있는데 거기서는 순위가 많이 다릅니다.)
https://www.caranddriver.com/features/g15379566/best-full-size-large-suv/
https://cars.usnews.com/cars-trucks/rankings/large-suvs
2018년 자료에서는 세코이야, 알마다, 유콘, 타호, 서버번, 유콘 XL, 익스퍼디션 순인데 점수로 매긴 순위 입니다. (PDF올려도 된다면 추가하겠습니다)
공통적으로 기름 탱크 사이즈와 상대적으로 낮은 연비가 많이 아쉽습니다. 여행다시니면 더 작은 차량에 비해 주유를 더 자주하게 되는 것도 개인적인 작은 불만이예요. 결국 시승해보시고 맘에 드시는 걸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숫자나 외관도 좋지만 실제 운전석에 앉아서 핸들을 만져보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타호나 유콘 경우 기어 스틱이 휠에 달려서 트럭 느낌이 나구요, 닛산 알마다는 미션 스틱이 운전석 옆에 있어서 승용차와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만약 딜러 CPO가 렌탈 플릿 이었다면 렌트카 회사에서 직접 구매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렌탈플릿은 GMC에서 파워 트레인 보증을 5년 10만 마일을 줍니다.GMC CPO는 이게 없을겁니다.
그리고 GMC CPO처럼 1년 워렌티를 줍니다. 딜러마진이 없으니 가격적으론 조금더 유리할것 같습니다.
아하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2017년에 Tahoe LT 새차로 사서 타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유콘, 타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두 같은 플랫폼이라서 차 크기는 거의 모두 같습니다. 유콘과 타호는 겉모습만 좀 다를 뿐 실내는 거의 완전히 똑같은 차입니다 (트림에 따라 엔진 사이즈가 다르기는 합니다). 따라서 외부 디자인의 선호에 따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캡틴 시트는 유콘만이 아니라 타호도 있습니다. LS가 최하위 트림인데 이건 벤치시트이고 (붙은것) LT부터는 캡틴시트입니다.
3년좀 넘게 탓는데 현재 5만5천 뛰었네요, 아무래도 타호나 유콘같은 차량은 애초에 장거리 많이 다닐 생각을 하고 사는 경우가 많아서 중고차 마일리지가 많이 높을거에요. 저도 처음에 2년정도된 중고차 알아보다가 이 차종들이 마일리지도 높고, 결정적으로 타호, 유콘, 에스컬레이드 공히 신차 할인율이 매우 커서 MSRP에서 만불정도 할인하는것도 꽤 자주 있어서 할인받아서 신차로 사버렸습니다.
full size SUV의 경우는 Tahoe가 판매량은 항상 원탑입니다. 희안한게 같은 트럭베이스인데 트럭은 포드 F-150가 원탑이지만 이를 베이스로한 Expedition은 쉐보레 Silverado를 베이스로한 Tahoe에 판매량에서 한참 밀립니다.
제 경우는 아직 잔고장 한번도 없었구요, 엔진오일 때 맞춰갈고 (타이어 로테이션 항상 같이하고. 차가 워낙 무겁고 타이어가 커서 작은차들보다는 로테이션 꼭 잘 해줘야 편마모없이 오래 탑니다), 에어필터같은거 한번 갈고 (이런건 간단해서 직접) 조만간 브레이크패드 갈때가 됬지 싶습니다.
3열시트는 아무리 Full size SUV이고 그중에 가장 큰 모델이 타호, 유콘, 에스컬레이드지만 다 타봤는데 셋다 3열 사이즈는 같다고 봐도 되구요, 3열에 타고 장거리 여행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3열까지 타고 장거리 많이 다니시려면 그냥 밴이 더 나을 수도...
아 참, 참고로 작년 가을에 타호, 유콘, 에스컬레이드 모두 외부디자인이 많이 바뀌었어요. 내부도 많이 바뀌었고, 기어스틱도 버튼식으로 바뀌었어요 (트림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요. 예를 들면 제차는 스타트버튼 누르는건데 같은 연식인데도 열쇠꼽는 타호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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