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님들 덕분에 미시간에서 잘 적응하고있는 일인입니다.
이번에 친구들이 놀러오기로해서 Traverse City와 Sleeping Bear Dunes를 5월에 2-3일정도 가려고해요.
혹시 가보신 마모님들께서 조언을 해주시면 더 알찬 여행을 할 것 같네요.
좋은 조언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몇 년 전에 Traverse City에 있는 KOA에서 묵으면서 며칠 지냈는데, 그 지역 좋았어요.
The Village at Grand Traverse Commons라고 오래된 정신 병원을 개조한 독특한 쇼핑 및 식사 할 수 있는 지역이 있어요 (https://www.thevillagetc.com/).
거기에 맛난 식당이 좀 있습니다.
Pepe Nero (Italian) https://g.page/PepeNeroTC?share
Red Spire Brunch House - https://g.page/Redspirebrunchhouse?share
Trattoria Stella - https://goo.gl/maps/3wyMNvSVJoLzVRna7
또 가서 먹고 싶네요.. 쩝쩝. ㅎㅎ
감사합니다. 그럼 보답으로 제가 맛있게 냠냠하고 오겠습니다.
Traverse city에 workshop brewing company랑 filling station microbrewery 둘 다 피자 맛있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filling station이 좀 더 도우도 얇고 바삭해서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Brasserie Amie에서 디저트류 먹었는데 맛있었구요. 식사 메뉴도 많아보였어요- 트래버스 시티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mission point lighthouse라는 곳이 있는데 그 쪽 물이 진짜 맑고 너무 예뻤고요. 거기까지 오며가며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았어요. sleeping bear dunes는 포인트를 잘 찾아가야하는것 같던데 저도 아직입니다..ㅠㅠㅋㅋㅋ
역시 피자는 얇고 바삭함이 최고죠!!!
디저트까지 센스있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구글에서 혼자 못올라오면 개인 경비로 헬기를 $3,000에 불러야한다는 사인이 있더라구요 후덜덜
저도 filling station microbrewery 강추합니다. 여기 피자도 맛있고 맥주도 맛있어요.
몇년전에 자주 갔는데 안간지 오래돼서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traverse city 에 요리학교가 있어서 다운타운 거리에 창의적인 (실험적인 ) 레스토랑들이 정말 많았아요. 이름/설명 만으론 실제 음식 가늠하기 어려운 집도 많은데 종종 반전을 즐겨보는 재미도 저는 있었어요.
The Little Fleet 이라고 노천 수제비어집이 있는데 여기는 맥주를 팔고 그 앞에 푸드트럭들이 와서 음식을 팔아요.
여기도 맥주맛이 괜찮았고 분위기도 좋고요.
Traverse city peninsula wineries 도 가볼만 하니 검색하시고 한두군데 들리시는것도 괜찮을거에요.
호텔은 indigo 가 제일 최근 (4~5년전 기준) 에 생긴 호텔인데 위치도 좋고 깔끔해서 여기 자주 갔어요. 다른 호텔은 좀 오래됐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도시인데 오랜만에 들으니 반갑네요.
sleeping bear dunes 도 다시 가고 싶고요. 너무 멋진 곳이기도 하고 미끄럼타고 내려가는 분들이 많은지 내려가서 못 올라와서 구조 요청하면 구조비용 청구한다고 적혀있어서 웃었던 기억나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슬리핑 베어듄스보다 피라미드포인트가 좋아요. 여긴 입장료도 없고, 다들 인생사진 하나 건진답니다. 한 십오분 한국 등산처럼 하시다보면 모래절벽이 펼쳐지는데 정말 멋져요!!! 강추합니다.
피라미드 포인트 췍!!!!
꼭 가볼게요. 저도 인생샷 하나 건져봐야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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