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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발랄하게 쓰는 포스트 - PDX-ICN 노선 취항에 앞서서 포틀랜드 주민이 노려야 할 것들 정리

shilph | 2021.04.19 21:07:0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우선 이미 게시판에도 있지만, 델타에서 올해 9월 부터 PDX-ICN 노선을 취항한다고 합니다.

관련 소식이 한국 뉴스에만 있어서 공식적으로 좀 더 검색했는데, 현재 델타에서 공식 발표는 없지만, 인천국제공항청사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airport.kr)

좀 더 자세하게 전하자면 PDX-NRT 노선이 작년 3월 이후로 중단된 이후, 델타에서 새로운 노선을 추가한 것 입니다. 사실 델타는 약 20년 전만 해도 PDX-GMP 노선이 있었는데, 일본 노선으로 변경된 경우지요.

 

아무튼...

이제 포틀랜드 거주민에게는 델타 노선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서 어떤 마일/포인트에 집중을 해야할지에 대한 부분이 중요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마일/포인트를 모아야 할까요?

 

첫번째로 델타원 비지니스를 노리시는 분들은 "대한항공" 마일을 집중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마일모아님께서 적어주셨지만, 델타원을 타는 "현재" 최고의 방법은 대한항공 마일로 스카이팀 발권을 하는 것 입니다. 다만 비수기를 노리시는게 좋고, 왕복만 가능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유할도 미국 출발시에는 많으니, 한국에 계신 부모님/장인어른/시아버님 등을 모시는데 쓰시는게 최고가 될 것 같습니다.

꿩 대신 닭: 델타 원 비지니스 좌석을 발권하는 2가지 방법 – MileMoa.com

추가로 대한항공은 가족 합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자라는 마일은 그렇게 모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카드로 모으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심지어 대한항공 카드는 다른 사람 이름으로 온 편지의 초청 코드를 변경해서 본인이 여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일모아 게시판 - 스카이패스 다른사람 타겟오퍼 내이름으로 바꾸기 도전 (milemoa.com)

다만 대한항공은 2023년 4월 부터 새로운 마일리지 차감을 하게 됩니다. 이번 변경은 거리제가 되고 & 마일 차감도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는 스카이팀 비지니스 발권시 14만이지만, 앞으로는 17만 2천이 됩니다. (PDX-ICN 거리는 약 5200 마일)

[KE] 대한항공 마일리지제도 개편 / 변경 (아쥬 슬픈 소식)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또다른 문제는 대한항공 마일은 다른 은행 포인트에서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싸인업" 으로 마일을 모으는데는 좀 제한이 있습니다. (참고로 대한항공 카드 처닝은 "닫고" 12개월)

 

두번째로 델타 이코노미라도 괜찮으신 분들은 "버진 아틀란틱" 마일을 집중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일모아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원래 버진 아틀란틱 포인트로 델타원 편도 예약시 6만이었던 것이 올초에 거리제로 바꾸면서 X망이 되었는데, 이코노미는 그래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PDX-ICN 의 경우 버진 마일 3만 5천으로 PDX-ICN 편도 이코노미가 가능하게 됩니다.

새해 첫 날부터 폭망: 버진 마일로 발권하는 델타 항공권 – MileMoa.com

델타 마일로 델타를 예약할 경우, 그야말로 "엿장수 마음대로" 가격이기 때문에 비수기가 아니면 차감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버진 포인트로 델타를 탄다면 고정가가 되는 것이지요. 특히 올해 초에 바뀌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2년 정도는 개악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버진 아틀란틱보다는 델타 마일을 모으는게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아멕스 델타 카드 & 업글 오퍼 조합) 하지만 버진 아틀란틱의 경우, UR/MR/TYP 세 가지 모두 변경이 가능합니다. 델타는 MR 만 변경이 가능하지만요. 또한 버진은 종종 마일 변경 보너스가 있지만, 델타는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추가로 버진도 카드가 있어서 추가로 모을 수 있고요. Virgin Atlantic World Elite Mastercard® (bankofamerica.com)

 

 

결과적으로 포틀랜드 거주민들이 앞으로 집중해야 할 마일/포인트는

1. MR: 버진/델타 모두 변경 가능

1. 대한항공: 델타원을 노릴 경우

2. UR/TYP: 버진으로 변경 가능

3. 버진/델타

순으로 될 것 같습니다. 

 

특히 MR 의 경우, UR/TYP 보다 모으기가 쉽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최근 아플 10만, 아골 6만/7만5천, 아그 5만 오퍼에 배우자 레퍼럴까지 한다면 30~40만 포인트를 모으는게 어렵지 않습니다. 

TYP 의 경우 UR 보다 싸인업으로 모으는게 쉬울 수 있습니다. UR 은 사파이어 48개월 처닝룰 때문에 약 51개월마다 카드를 열고 싸인업을 모을 수 있지만, TYP는 24개월 처닝룰입니다. 두방치기/다방치기도 가능하기도 하고요 (이건 리스크가 있어요. AYOR)

결과적으로 싸인업만 잘 모아도, 3~4인 가족 기준으로 델타 이코노미 왕복은 2년에 한 장 정도 만드실 수 있을겁니다. (버진 포인트 기준 3인 가족: 21만, 4인 가족: 28만) 30% 보너스를 노리면 더욱 더 쉬워지고요. 거기에 라쿠텐/이베이츠를 이용하면 매년 추가로 수천~2만 MR 을 추가로 모을 수도 있고, 체이스 프리덤/언니를 잘 이용하면 매년 추가로 수천 UR 을 쉽게 모으니까요.

 

물론 이코노미를 타기 위해서 포인트를 모으는건 아깝지만, 직항을 노리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방법이 될겁니다.

여전히 버진 포인트를 모아서, 시애틀로 차로 간 뒤에 ANA 비지니스/일등석을 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차로 3~4시간 시애틀까지 가고, 일본에서 다시 갈아타는 것은 아이가 있는 분들이나, 어르신들을 모시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경우에는 차라리 직항 이콘이 더 쉬울 수 있지요. 특히 시애틀에 비해서 포틀랜드 국제선 검색은 좀 더 빠르고 + 쉽다는게 업계 정설이지요 ㅇㅅㅇ)/ 

 

그러니 앞으로는 이코노미에 몸을 맞춰서 살아가는 수 밖에요 ㅠㅠ 델타 노선에 집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너무 "델타" 마일에 집중하기 보다는, 언제고 변경이 쉬운 MR/UR/TYP 를 집중하고, 대한항공은 빨리 털어버리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아무튼 이렇게 델타가 포틀랜드 노선을 추가하는 것은 제 덕분인거 같습니다. 모두 러브라이브를 믿으세요 'ㅁ'!! 믿는자에게 러브라이브가 있나니!!!! 앗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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