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여행 많이 가는 팜스프링스와 조슈아트리
국립 공원인데 예전에 갔던 곳을 이번에는 약간
코스를 다르게 다녀와서 일정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첫날: 솔튼씨 - 살베이션 마운틴 (슬랩시티) - 멕시코 멕시칼리
2일날은 아이딜와일드 마을 (5,413 ft)를
들러서 점심을 먹고 내려왔구요.
콜로라도 강의 물줄기가 범람하면서 생겼던
Salton Sea는 20세기 중반까지 관광지였다가
물의 유입도 없고 지열로 호수물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염도가 높아져 생물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 관광지의 기능도 상실했구요.
곳곳에서 보였던 버려진 비즈니스들.
세계 최대의 바나나 수집품을 모아 둔
바나나 박물관도 있었는데 문을 닫았구요.
해수면보다 70미터 아래인 이 곳은 지금도
매년 1퍼센트씩 염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척박한 환경인데도 Recreation Area가
있는데 State Park라 입장료가 $7 붙습니다.
근데 이 호수 옆에서도 캠핑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용자들..)
예전 가장 큰 규모의 관광시설이 있던 Bombay Beach.
지금은 몇몇 주민만 사는 한적한 동네.
Bombay Beach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Salvation Mountain은 코비드19 때문에
밖에서는 볼 수 있는데 내부 입장은 불가입니다.
살베이션 마운틴 바로 뒤에는 슬랩 시티
(Slab City)가 있는데요. 한마디로 법이 없는
판자촌이라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기지로 쓰였던
640 에이커의 주정부 소유 땅인데 수십년동안
집값도 아끼고 추위를 피해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마을을 이뤄 살아가고 있는 동네라고
하구요 (한마디로 무단점거...)
전기도 안 들어오고 하수도 X, 쓰레기 수거도
안 하는 주소도 없는 동네. 지하수도 모아쓰고
발전기나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도 쓴다고 하네요.
이건 교회 건물이구요.
주민들이 모여서 공연하고 연주도 하는 공연장.
영화 매드맥스에 나올 법한 분위기지만 도서관,
기념품 가게, 캠핑장, 인터넷 카페등도 있습니다.
슬랩시티 한 쪽 끝에 주민들이 예술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곳도 있는데 여기도 현재
상황 때문에 입장은 안 되고 차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구경하게끔 되어 있구요.
여러 작품(?) 중에 East Jesus와 TV Wall이
특히 유명합니다.
슬랩시티에서 한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멕시코
멕시칼리 (Mexicali) 국경. 인구 70만명의 바하
켈리포니아의 주도입니다.
메히깔리가 다른 멕시코의 도시들과 다른
점이라면 20세기 초에 미국에서 넘어 온 중국
노동자들이 여기에서 타운을 이뤄 대대로
살았던 곳이라 다른 멕시코의 어느 도시보다
중국의 영향이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데요.
1920년대에 메히깔리 중국인 숫자가 1만명,
멕시칸 현지인이 700명일 정도로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한때는 중국인을 위한 영화관,
호텔, 카지노까지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15,000명 정도 중국인들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저는 투어가 중단이 되서 못 갔는데 워낙
여름에 더운 지역이라 땅 아래에 중국인들이
돈도 아끼고 더위도 피할 겸해서 땅에 터널을
파서 살았던 곳이 남아 있습니다. 터널은
나중에 밀수나 마약, 카지노,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용도로도 쓰였다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100개 넘게 터널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40개 정도가 남아 있다고 하네요.
단위 면적당 가장 중국식당이 많은 멕시코
도시라고 하는데 곳곳에 아닌게 아니라 곳곳에
중국식당들이 있더군요. 거의 1백년동안 같은
자리에 있다는 중국식당이 있어서 가 봤구요.
3가지 메뉴가 콤보로 나온 85페소짜리
중국음식인데 미국처럼 달거나 짜지 않고
담백합니다. 볶음밥도 별로 기름지지 않구요.
중국음식이긴 한데 좀 다른 느낌.. 근데
간이 심심해서 그런지 맛이 있다고 말하긴
좀 어렵네요. ㅎㅎ
돼지고기는 훈제가 아니라 색소를 입힌
빨간색인데 Chorizo라는 멕시코식 소시지와
같이 요리를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음식이 너무 많아서 음식 주문하러 오신
멕시칸 할아버지와 나눠서 식사했구요.
할리스코에서 멕시칼리까지 돈 벌러 오셨다고
하는데 고향에 손자, 손녀가 8명이나 있으시다고..
내부 식사가 안 되서 밖에서 밥 먹고
있는데 길 건너편이 매춘하는 곳이네요.
멕시코에서 아직도 가끔 보이는 프라이드
(수출명 페스티바) 최소 30년은 되었을 듯..
생각보다 메히깔리에 볼게 없어서 3시간
정도 구경하다가 국경을 다시 넘어갔습니다.
티후아나처럼 오래는 안 기다려도 대략
30분 정도는 줄 서서 기다렸구요.
메히깔리 국경에서 다시 솔튼씨의 호수 서쪽을
가서 들린 Desert Shores 라는 보트 선착장인데
지금은 여기도 폐허로만 남았네요.
한국에서 가수들이 와서 자주 공연하는
Fantasy Springs 카지노 리조트. 돈 많은
중국인들이 꽤 보이더군요.
IHG 숙박권으로 숙박한 Staybridge(Catheral City)
룸은 스튜디오 스윗을 받았는데 다이닝 테이블이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골프장과 샌 하신토 산이 보이는 전망이 좋았구요.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프랭크 시나트라의
묘지가 있습니다.
LA 코리아타운에서 픽업해 온 선농단의
육계장으로 저녁을 먹었구요.
조식은 투고박스에 주는데 예전에 직접
뷔페식으로 먹을때마다 메뉴가 영 별로..
1박 후 다음날은 설악산 높이에 있는
아이딜와일드 마을로 갔습니다.
LA 근교에 있는 한국식 사찰 중에 가장 큰
규모가 아닌 가 싶은 금강선원 (Dimaond Zen)
부도탑, 석탑, 대웅전과 종각까지 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Fulmor 호수. 여기서부턴
내셔널 포레스트라 패스가 필요합니다.
Indian Vista라는 전망대.
아이딜와일드는 근처에 썰매장, 스키장 시설이
없어서 다른 산간마을보다는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
점심은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마일하이카페
(Mile High)에 가서 먹었구요. 사장님 아드님이
득남을 하셔서 11개월 된 아기가 있더군요. ^^
점심 먹고 나오니 비구름이 몰려 오고 있어서
여기서 여행 종료했습니다. 운전은 많이 했지만
색다른 여행지들이었구요.
한국에 가 있는 와이프한테 다녀 온 코스 이야기
했더니 자긴 절대 안 간다고 하긴 하더군요. ^^;
그리고 혹시나 해서 알려드리는데 정확한
위치가 기억은 안 나지만 제가 지도에 빨간
줄 그은 곳 쯤에 검문검색소가 두 곳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곳인데 신분증과 목적지가
어디였는지 같은 질문을 하더군요. 혹시라도
모르고 가셨다가 난감한 상황에 놓이실 수도
있어 따로 알려드려요.
예전에 이런식으로 여행을 자주해서 너무 좋아보이네요. Slab City는 Jason Momoa 때문에 봤다가 결국은 끝까지 못보고 끈 "The Bad Batch"가 생각나네요.
여행 후기 잘봤습니다.
아 근데 엘에이에서 사가신 저녁은 저렇게 다니시면 상하지 않나요...?
제이슨 모모아를 좋아하시는 군요. 아쿠아맨에
정말 잘 어울렸고 영화도 재밌게 봤었습니다.
Slab City는 Into the Wild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저도 그 영화는 봤는데 영 기억이 안 나네요.
안 그래도 상할 거 같아서 저녁과 다른 먹거리는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호텔에 잠깐 들러서 맡기고
저녁에 다시 찾았습니다.
글쓴분의 이름을 확인않하고 읽어내리다 Heesohn님이 쓰신글같다는 느낌이 오더라구여~
아니다 달라~ 역시 엘에이 외곽을 구석구석 잘 관찰하시고 다 보여주시려는 모습이 다 보입니다^^
저희도 가족들과 함께 한번 똑같이 다는 못돌아도 그 아이딜와일드는 꼭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아이딜와일드는 팜스프링스 가는
길에 들러서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 다른 산간
마을보다 차분한 분위기라 저는 좋더군요. ^^
우와~ 1박 2일 동안 엄청 많이 다니셨네요! 일단 스크랩 합니다. (그러나 저도 와이프 님과 살짝 동의 ... 못 따라 할것 같아요 ㅎㅎ).
안녕하세요 드리머님. 혼자 운전하고 나간 거라
갈 수 있는데까지 가 보자고 생각하고 동 트기 전에
나가서 꽤 많이 볼 수 있었네요. 멕시칼리가
생각보다 볼 게 없어서 일정이 좀 줄긴 했었습니다.
와아~ 진정 용자시네요. 전 쫄보라 위에 가신 여행지들은 감히 엄두도 못낼 것 같아요. 로드 트립이라는 것도 겁나구요.
그래도 이렇게 희손님 여행기와 사진을 보니 좀 멋져보이긴 하네요. 전 아무래도 이번 생은 틀린 듯 해요....
monk님도 많이 다니시는데 로드트립도 가능하신 거
아닌가요? ^^; 운전하는 것도 좋아라하고 이번에
갔던 곳들은 평소에 가 보고 싶었던 곳이라 장거리
운전도 기분 좋게 잘 다녀왔습니다. 미국은 운전해서
갈 곳이 많고 코로나로 비행기도 타기 힘든데
단거리 로드트립 한번 다녀오세요. ^^
Idyllwild 는 저희가 매년 캠핑으로 여러번 가는곳인데 이렇게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Mexicali 는 말로만 여러번 들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자세히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흰 무서워서 보더 건너가는 여행 한번도 못해봤는데 용감하세요.
아이딜와일드 캠핑 가는 분들 이야기 들었는데
저는 오고 가다 잠깐 들린 게 전부네요. 다음에는
캠핑으로 한번 다녀와 봐야 할 거 같습니다. ^^
와... 1박2일 치고는 빡세게 다녀오신듯 한데 괜찮으셨나 모르겠네요. 언제나 재밌는 후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평소 가 보고 싶었던 곳이라 몸은 힘들어도
재밌게 잘 다녀왔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메히깔리 그냥 미국 쪽에 차 세워놓고 걸어서 넘어가서 차없이 걸어다니다가 다시 미국 넘어와도 괜찮은 곳인가요? 시민권자/영주권자는 여권만 있으면 현재 왔다갔다 하는데 문제없는 거죠?
멕시코 페소 환전 없이 미국 카드만 들고 다녀도 밥먹고 하는데 문제 없는지..?
여권 가지고 가시면 되구요. 제가 갔을때는
Essential Trip만 가능하다고 공지는 되어 있어도
멕시코쪽에서 입국심사 없이 그냥 철문만 밀고
나갈 수 있어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멕시코가
Level 4로 올라가서 국경 통과시 어떻게 될 지
장담을 못 하겠네요.
미국 카드 들고 가시는 건 힘들구요. 달러도
받긴 하는데 페소로 환전하시는 게 가능하면
좋구요. 국경지대에 환전상도 있어요.
돈 쓸 곳이 딱히 없어서 USD $50만 해도 충분하실 듯..
카드는 거의 못 쓴다고 보시면 되구요.
근데 메히깔리에는 볼 일이 있으셔서 가시는
건가요? 티후아나보다는 안전하다곤 하는데
메히깔리가 볼 게 많은 곳이 아니라 일부러
가시면 오히려 실망하실 거 같습니다. 티후아나가
훨씬 볼거리는 많은데 거기가 좀 더 위험하긴 하죠.
아뇨 제가 얼마 전에 그 근처에 갔다가 (El centro) 지도보니 바로 앞에 국경이 있고 중국식당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아 여기도 국경이 있구나" 하고 호기심이 생겼는데 당시에 여권이 없고 정보도 없으니 국경 넘어갈 생각은 못했는데. 그냥 경험삼아 건너가서 밥먹고 다시 오고 싶어서요 ㅋㅋ 티후아나는 예전에 한번 가봤어서 어떤 느낌인지는 알거든요.
근처에 가 보셨었군요. 메히깔리 중국음식이 근데
미국에서 먹던 음식이랑 좀 달라서... 맛이 있다고
추천 드리기 좀 애매하긴 한데 혹시라도 경험삼아
다음에 가실때 드시고 싶다면 한 군데 추천 해
드릴께요.
https://www.yelp.com/biz/restaurant-china-town-mexicali?osq=chinese
Restaurant China Town이 깨끗하고 국경
입구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저도 여기를 갈까 하다가 역사가 오래된
Victoria를 갔었는데요. Victoria 밑에도 터널이
있어서 혹시 주인보고 가 볼 수 있냐 물어보려고
했는데 내부에서 식사가 안 되서 터널 말도 못 꺼냈네요.
아 정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여기 아니면 그 옆에 Golden china 두군데가 가장 리뷰가 많길래 둘중에 하나 가면 되겠다라고 생각했었어요. 터널이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중국 이민자들이 인종차별을 피해 땅 속에 들어가서 살았던 지하도시(?) 같은 거네요. 아주 흥미로워요. 언제 한번 꼭 가서 밥 한끼 하고 와야겠어요. 저 빨간 돼지고기.. 하와이 살 때 자주 봤는데 저런 새빨간색에 char siu 라고 부르고 비린내 같은게 나서.. 저는 저거 안먹었었거든요. 하와이에서만 그 이름으로 부르는건지 검색하니 다른 색깔의 고기가 나오네요. 아무튼 흔치 않은 정보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터널투어는 아직은 안 되서 터널까지 같이 보고 싶으면 일정을 좀 미루시는 게 좋을 거 같구요. 중국음식은 어쨌든 국경 넘어가서 먹을 정도로 맛있진 않아서 음식 생각하고 가시면 좀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엘 센트로 근처에 큰 모래 사막이 있는데 저는 이번에 못 가 봤지만 거기도 같이 가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나중에 다녀오시면 짧게라도 후기 부탁 드려요.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국경통과하는 것도 Level 4 올라간 것과 연관이 있는지 한번 미리 알아보세요.
거기 sand dunes 진짜 멋있어요. 전 두번 가봤는데 한번은 쓱 지나가고 인상 깊어서 다시 한번 거기 가려고 엘센뜨로에 갔던거예요. 캘리포니아에서 가면(애리조나에서 넘어오는 것 말고) 농경지가 나오다가 갑자기 모래사막이 뙇! 하고 나오면서 어떻게 이런 극적인 지형변화가 가능한지 놀라게 돼요. 구글맵에 Hugh Osborne look out이라고 찍고 가면 차세우고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나와요.
그리고 주차는 AA Parking Lot에 하고 건너가시면
됩니다. 일반 세단은 하루에 $5 받는데 국경 바로
앞이라 편했어요. 어쨌든 가시게 된다면 항상 안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국경도시보다는 낫다고
하지만 어쨌든 멕시코니까요.
https://www.yelp.com/biz/double-aa-parking-calexico
우와 믿고 보는 heesohn님의 후기~! 일단 스크랩하고 나중에 저두 가볼 수 있기를 고대하겠슴다. ㅎㅎ
나중에 쌤킴님 여행 가실때 참고가 된다면 제가
더 감사할 거 같네요. ^^
저도 이런 여행한번 해볼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잠은 숙소에서 자고
혼자 가게될때 미리 준비하여 가면 도움이 되는 물품들이 있을까요?
어떤 여행을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저는 모르는 곳 특히 좀 덜 안전한 곳은
여행가서 우왕좌왕하지 않게 미리 지도를
보고 동선을 파악하고 가는 편이구요.
많은 현금이나 귀금속은 들고 가지 마시고
최대한 관광객 티 안 내고 짐이나 소지품
없이 간편하게 가서 해 지기 전에 구경하고
나옵니다. 마스크 쓰고 선글래스와 모자까지
쓰면 도움이 되더군요.
heesohn님 여행기는 언제나 빼놓지 않고 잘보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곳들을 다녀오셨네요. 사진들과 귀한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짜장왕님.
대리만족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작년에 LA와 샌디에고 처음 가봤었는데 샌디에고에서 고속도로 타고 LA 올라오는 길에 경찰차들 + 이민국 혹은 국토부? 직원들이 갑자기 나타나더니 차들 다 감속 시킨 후 길 막고 검문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에선 볼 수 없는 풍경이라 몬가 신기했습니다 ㅋㅋ
혹시 그때 누굴 쫓는 추격전(?) 같은 게 그렇게
검문한 게 아닌가 싶네요. 저는 운전해도 그렇게
길 막고 갑자기 검문하는 경우는 DUI빼곤 못
봤거든요. 나름 드문 경험 하셨어요. ^^ㅋ
I-5와 I-15에 permanent checkpoint가 있습니다.
멕시코 국경에서 좀 더 미국쪽으로 들어온 장소에 여러개가 있지요.
https://en.wikipedia.org/wiki/United_States_Border_Patrol_interior_checkpoints
I-5 쪽은 가끔 하나 하나 확인하고요.
내류쪽 일반 highway는 항시 검사하더군요.
I-8이나 I-10 따라가다보면 이런 checkpoint 하루에도 여러번 지나갑니다.
국적을 묻고, 미국이라고 하면 그냥 통과
미국이 아니면 신분증 제시를 해야 하는데, 영주권자가 영주권 카드가 없으면 좀 애먹을 수 있습니다.
Copy라도 보여주면 그냥 넘어가기도 하는데 원래는 벌금 내야 한다고 겁주더군요.
Global entry 카드도 크게 문제는 없을 듯 한데요.
국경 지역 자동차 여행시 신분증 잘 챙기셔야 합니다.
와우! 제가 솔튼 호와 메히깔리에 다녀 온줄 알았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부러 갈 정도는
아니고 근처 가실 일 있으면 한번정도 가실 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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