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있었던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의 대국민담화에서 백신 접종자의 한국에서의 자가격리 의무 면제 방안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직 '검토' 중이기는 하나 국무총리 레벨에서 대국민담화에서 발표를 했다는 것에서 곧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 같습니다.
시행 시점에 있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고 '올 여름 일반 국민의 접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대비하여' 라는 발언만 있네요.
백신 접종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본격 접종이 시작되는 여름 이전에 시행한다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제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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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6일 대국민담화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 면제’ 방안 검토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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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총리대행은 이날 담화문에서 “정부는 올 여름 일반 국민의 접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대비하여 예방접종을 마치신 분들이 좀 더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활용하여 확진자 접촉과 출입국 시 자가격리의무 면제를 포함한 방역조치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화하는 대로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백신 접종자라도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출입국 시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해왔다. 지난 6일 중대본은 기자 대상 설명회(백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완화 조치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대행이 대국민 담화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검토를 넘어 추진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992576.html#csidx866c9a77a4f7d7d9d1000b18432f5b0
희망적인 소식 감사합니다
우와! 대박 뉴스네요....했다가 아이들만 그럼 격리...?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네요.. 만약 저 조치가 시행된다 해도 아이들 접종이 개시된 이후에나 한국 방문이 비교적 수월하게 가능하겠어요.
보자마자 굿뉴스라고 좋아했는데 옆에서 P2가 애는...? 이라는 말에 다시 시무룩 해졌습니다.
연말 한국 비행기표를 끊어놔야 할까요... 행복한 상상...
한국내에서 접종된 사람은 정부에서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 자가격리 면제에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해외에서 접종 받은 사람은 확인을 어떻게 하려는지 궁금하네요. cdc 백신 카드는 위조가 쉬울것 같아서요
국내 접종자부터 시행하고 해외 접종자로 확대할테니 해외 접종자는 좀 더 걸리지 싶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발표하네요.
앞으로 백신접종자에 대한 여행 제한 규제가 풀리려나 봅니다.
어제는 EU가 백신접종 미국인의 여행은 허락하려고 한다는 NYT 보도가 있었네요.
"E.U. Set to Let Vaccinated U.S. Tourists Visit This Summer"
https://www.nytimes.com/2021/04/25/world/europe/american-travel-to-europe.html?action=click&module=RelatedLinks&pgtype=Article
대박 환영!
좋은 소식이긴 한데 이렇게 되면 비행기 만석되어 가는 날들이 많아지겠죠? ㅎ 생각만해도 숨이 막히는 ㅎㅎ
특히 애틀란타 인천 행은요...-0-
희망적이네요!!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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