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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Florida Hilton Marco Island Beach Resort and Spa 방문기

ColdHead | 2021.04.29 06:50:1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 많은 분들께서 남겨주신 여행기를 통해 우리만의 여행 계획을 만드는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미력하나마 이 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간단하게나마 올려봅니다.

 

 

코비드로 아직 힘든 시기지만, 작년에 코비드로 취소했던 Marco Island, FL 계획을 다시 살려 지난 주말 시간을 보내다 온 후기입니다.

 

계획

최대한 동선을 줄이고, 인파를 피해 나름 머리를 굴려 Spring Break 직후가 가장(?) 한산할것이라는 가정하에 여행 날짜를 계획합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딸아이가 바래온 beach에서 나름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게 하는겁니다 :) 작년에 못가본 Marco Island, JW Marriott대신 옆 Hilton facility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Flight

2월에 레비뉴/마일 발권으로 CMH-RSW Southwest 4/23(금)-26(월) 직항을 이용합니다. 결재 금액을 보니, 깍두기 컴패니언 패스시절이 좋았다는것을 새삼스레 느낍니다. 둘다 저녁 비행기인데... 모두 만석이였습니다. 백신을 안맞은 아이에게는 마스크에 페이스쉴드까지 장착시킵니다. 딸아이에겐 2시간 반동안 안먹고 안마신다는 다짐을 받고 탑승합니다. 물론 저희도... 마스크는 절대 안벗습니다, 비행내내...

요즘은 A List가 많으신 모양입니다. EarlyBird Check-In은 별 도움이 안됩니다. 개인위생 나름 철저히 지키면서 비행기에서 시간 보냅니다 :)

 

Rental car

 

RSW National에서 Blazer 픽업합니다. 늦게 비행기 도착하니 차가 몇대 안남아있었습니다. 내부 열심히 닦고 출발합니다. 

 

Hotel

Hilton Marco Island Beach Resort and Spa를 이용했습니다. 공항에서 남쪽으로 1시간 남짓 걸립니다. Standard Room은 80K를 요구합니다. 약간 오버프라이스로 보이지만 저희는 Free Night Reward로 2월에 예약을 마쳤습니다.

호텔 입구부터 모두들 친절하십니다. 후기가 많이 없는 facility지만, 낡기는 했지만 나름 리모델링에, 수영장 시설을 내세우는 facility보다는 Beach front hotel이기에, Marco island beach 이쁘다고 하셨던 이곳 후기가 자꾸 생각이 나기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규모는 JW Marriott의 1/3정도로 짐작됩니다.

대신 Parking friendly입니다. JW parking lot은 길을 건너야 하는...

 

최상층 11층빼고는 room layout이 다 똑같기에, 다이아 업글 기대보다는 깨끗한 room, beach access deck으로 바로 갈수 있는쪽 view업그레이드(?) 정도만 바랬습니다. 늦게 도착하여 깨끗한 방 빨리 배정 받고 방역(?) 하는게 목적이라 어서 받고 들어갑니다. 입실후 10분간 신나게 방역(?)하고 짐을 풀었습니다. 누추(?)한지라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룸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맞는 사이즈였습니다.  

 

Buffet ($28, Dia/GD Benefit)가 최근에 재오픈했다고 하더군요, 마침 바람도 엄청 불어 도움(?)이 되는지라 이용하기로 결정합니다. 저흰 8시 전에 야외 deck에서 식사했습니다만 9시 이후에는 이용객이 많아 보였습니다. 개별 랩포장된 간단한 조식메뉴(요거트,과일,훈제연어,베이컨시리얼...), 하루만 buffet이용해보고, a la carte menu order했었습니다. 코비드이후 14개월만에 식당이용이네요... 여긴 bill에 서비스피 15%가 자동으로 붙어서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Housekeeping은 요청시 해준다고 합니다만, 오며가며 복도에서 자주 볼수 있어 extra amenities는 언제든지 요청할수 있었습니다.

 

Welcome drink coupon 2장도 줍니다. Parking은 $25 받습니다. 포인트숙박은 리조트피($35) 면제입니다.  

 

2Beach chairs/1Umbrella 요건 투숙객 베네핏으로 받을수 있습니다. 8시30분 즈음에 오픈하는 Beach Hut에서 checkin하면 원하는곳으로 배정해줍니다. Extra chair는 $7입니다. 마우이랑 비교하면 싸기도 하거니와 널널함 그 자체 입니다. 다양한 activity가 있는데 저흰 pass...

 

Late checkout은 두번이나 최대한 정중히 요청해서... 12:45pm으로 했습니다. 투숙객이 많은듯해서 그러려니했습니다. 아침에 beach에서 시간보낸뒤 12:35pm에 checkout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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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h에서 본 facility입니다. 연식이 있으면서 아담해 보입니다. 말씀드린 Beach Chair/Umbrella se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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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본 facility입니다. 모든 객실이 beach front view게끔 해놨습니다. 떠나는 월요일인데도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IMG_2225.jpg

오후가 되면 저렇게 물이 빠져서 놀기 좋습니다. 몇번갔던 Hyatt Regency Coconut Point의 Big Hickory island beach하고 비교도 해봅니다. 아이는 Grand Wailea Maui하고도 비교하려고 합니다. 전 단호히 거부합니다 :) 물론 모두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IMG_2230.jpg

조개껍질 모래에서도 알아서 social distancing하시면서 놉니다 :)

 

 

생각했던바와 같이 젊은 분들보다는 나이드신 분들께서, 주로 두분내외, 많이 오셔서 휴가를 즐기시는것 같으며, 간간히 가족여행객도 보였습니다. 비치에는 로컬로 보이시는 많은 분들께서도 산책도 하십니다. 모두들 평온해 보였습니다. 그 덕에 저희들도 조용한 일정을 보낸듯합니다. 아마 peak season은 또 다르겠지만서도요... Beach를 제외한 상점, 마켓 모두 마스크 열심히 쓰시고들 다니십니다.

 

그외 외부 식당이용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자기방역 충실히 하면서 (4일간 500ml 세정제, wipes 다 쓰고) 모처럼 휴가를 보내다 왔습니다. 호텔내에서 마스크 필수이며, 알아서 조심하시는 분위기였습니다.

마지막날 비행전 Naples Beach도 갔었는데 상당히 멋진 곳이더군요... 흠... 그 동네 집값 검색해보고 한번 더 놀랐습니다...

 

 

이상 조심해서 다녀온 Hilton Marco Island 간단 후기였습니다. 어서 이 시국이 끝났으면 좋겠네요...

 

 

 

  

 

- 가을에 한번 더 오면 좋겠다는 딸아이와 다짐을 하고 저희는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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