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든게 전산화되고 카드랑 폰으로 결제하는게 대중화되었는데
거기에다가 코시국때문에 화폐 기피현상도 한몫 하고...
돈이란걸 만져본지 두달은 된듯 합니다 코인세탁할때가 마지막...?
돈낼때는 카드랑 애플페이 구글페이로 단말기에 띡 찍으면 되고
물건도 거진 다 온라인으로 사다보니..
지갑도 뭐 카드지갑이라 카드 + 신분증만 가지고 다니고요..
자영업 하시는분들은 아무래도 만져보실일이 더 많으시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현금 가지고다니고 하는게 불편할정도 아닌가 생각될때도 있네요 흠
지갑에 20불짜리 하나 넣어놓고 안쓴지가 저두 그렇게 보니 한참 되었네요. 코인은 빗코인같은거만 온라인상에서 만지작 하고 있구요.. ㅎㅎ
코인세탁을 하셨다고 그래서 제가 잠깐 오해를 하였더이다.. ㅋㅋ
저도 동전은 Aldi에서 카트 쓸때만 사용하는 것 같아요~ 한편으론 일본에서 신용카드 받는 곳이 많이 없어서, 주머니 무겁게 백엔짜리 오백엔짜리 넣고 다니며 불평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aldi 쓰려고 들어왔다가 댓글달고갑니다.ㅎㅎ
일단 현금 사용은 안한지 저도 오래구요.. 저도 현재 지갑 & 신용카드 조차 안 들고 다닙니다. 운전면허증을 폰 케이스 뒤에 넣고 다녀요.
저의 몇개월 경험.
* 역시나 아직까지도 구글페이/ 애플페이 (NFC 방식) 안되는 곳이 많음. 일단 무려 Home Depot !! 에서 미 지원.
* 심지어 할머니가 주인인 어떤 가구 가게에서는 아예 전자결제를 들어보신적이 없음. 제가 설명하려니까.. 그냥 닥치고 신용카드 내놔! ㅎㅎ
* 그럴 때, 마그네틱 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삼성페이의 MST 가 유용하더군요. 집까지 다시 돌아가지 않아도 되고.. ㅋㅋ --> 그런데, 무시무시한 곳이 바로 홈디포.. 홈디포는 구형 마그네틱 결제도 지원 안하고, 미래 지향적인 NFC 전자결제도 지원안하고, 오직 현재 지향적인 칩 (이걸 EMV 라고 하네요. Europay, Master, Visa 의 약자라네요) 만 지원.. ㅜㅜ 망할 홈디포...
* 하여간 여전히 NFC 페이 모두 지원은 아니라서.. 물리 신용카드 들고 다녀야.. ㅜㅜ
텍사스에는 HEB라는 로컬인데 로컬같지 않은 대형 그로서리 체인이 있어요. 여기가 완전 x고집인 것 같네요. 아주 잠깐 NFC를 시범 운영하다가 불꺼진 단말기 거의 1년 이상 방치해 두더니만, 최근에 매장마다 단말기를 새걸로 싹 교체했습니다. EMV 전용 단말기 ㅋㅋ. (마그네틱은 되는 것 같은데 삼성페이 몇번을 시도해도 안 됩니다. 혹시 어디처럼 막아둔 것인지?)
HEB에서 단말기를 바꿨길래 드디어 contactless되는가 싶어서 봤더니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홈디포는 대신 페이팔을 지원할겁니다.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됐죠. 호텔에 팁 줄 때 외엔 캐쉬를 사용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한 10년정도 됐나요? 아마 팁도 식당처럼 계산되면 아예 쓸 일 없을것같아요.
맨하탄 다운타운에서 일하는데 차이나타운은 이 시국에도 현금만 받는 곳도 있고.. 지금 하와이 와있는데 도넛 가게, 심지어 대형쇼핑몰앞 쉐이브아이스도 현금만 받네용? ㅠㅠ ㅋ 몇 해전 스톡홀름 일주일 갔을 때 환전 하나도 안하고 카드만 들고 다닌 기억도 있는데 말이예요 ㅎㅎ
로또살때말고는 아예 안쓰는 것 같네요 ㅋㅋ
카드를 95% 이상 사용하지만, 캐쉬만 받는곳이나 팁으로 줘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래도 지갑에는 현금이 좀 있어야 맘이 편하더라고요
전 지갑에 항상 현금이 $1-200씩은 있고
주차 때문에 25c는 차에 수두룩하게 있습니다.
저도 99% 카드로 지불하는데 그냥 현금이 조금 있는게 편하더라고요.
그래도 1불짜리 몇개가 있는 것이 맘이 편한 것이, 사무실 자판기에서 카드결제하면 10전씩 더 떼가는 것이 솔직히 싫어요. (애초부터 자판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데 말예요. 자판기에서 파는 것들이 다 달달한 과자나 코크나 그런건데 말예요... ^^)
캐쉬는 호텔팁, 고스톱칠때, OC사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만미당에서 빵살때만 사용합니다.
가끔 홈리스들 보면 도와주고싶을때 1불이라도 없어서 아쉬울때가 있는데.. 뉴욕 보면 이제 홈리스들도 골판지에 벤모 아이디 써놓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ㄷㄷ 진화하는..
여전히 현찰만 받는곳이 있긴 하더라구요. 비상용으로 50불 정도는 넣고 다니긴 하는데 매우 귀찮습니다.
코로나 시작된 후에 현금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디씨인데 코로나 전에도 현금을 쓰는 일은 일년에 몇 번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제가 뉴욕에 갔을 때 놀랐던 경험이 cash only인 곳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동네에 따라 그런 부분은 좀 다른 듯 합니다.
ATM fee reimbursement받는 CMA Debit Card들고 다니고 캐쉬는 안만져본지 오래 되었네요,
아이스크림 트럭이 띠리리리 띠리리 하고 와도 애들 아이스크림을 못사줘요.ㅠㅠ. 애들이 우리집 엄청 못사는줄 알아요.
집에 플러밍이나 에어컨 같은거 고치러 사람 부를때는 캐쉬 꼭 챙겨놨다가 주지요^^ 그거 말고는 다 애플페이용~~
흠. 저희 동네는 아직도 현금만 받는데가 있어서 매일 써요.
애들 용돈도 줘야 하구, 세차하면 팁도 줘야 하구요 ㅎㅎ
이 시국에도 차이나타운 대부분, 일부 영세 일본인 가게들은 여전히 캐쉬만 받네요;;
Cash only나 카드 쓰려면 min $10 인 곳이 몇 곳 있어서 (로컬빵집, 타코트럭 등 작은 식당들) 아직 가지고 다니는 편입니다.
아파트 살아서 Laundromat 가서도 필요하구요. 캐쉬쓰는 맛에 한번씩 쓰기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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