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가 아직 심각한 미국의 이웃 캐나다에 서식중인 1stwizard입니다.
백신접종이 진행중이지만 캐나다는 BC, 온타리오, 퀘백 등등 락다운인 상황이라 그닥 좋은 상황이 아니네요.
그냥 비행기 타서라도 크레딧 쓸까했는데 로키산맥 지역도 락다운 들어가는지라 답이 없네요 ㅜㅜ 올여름 로키산맥 꿈꾸시는 분은 포기하세요ㅜ
다행히 에어캐나다는 환불을 받았는데 웨스트젯의 경우 환불불가 티켓이긴 한데 제가 먼저 취소했다는 사유로 지금까지 계속 환불을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행사 크레딧으로 존재합니다)
에어캐나다랑 달리 웨스트젯은 구제금융을 받지 못해서 환불에 깐깐하게 나오네요. 어떻게 이야기해야 수수료를 지불하고서라도 환불이 가능할까 고민입니다.
당시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여행금지령이 나온데다가 캐나다-미국간 국경이 닫히고 출입국 규제가 발효되고 어떻게 봐도 유학생이 갈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한지라 환불에 더 제약이 많네요.
지금 상황에서 여행하는건 아닌거 같아 어떻게든 환불을 받고 싶은데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만일 귀국하게 될 경우 웨스트젯은 한국에서 크레딧 사용이 너무 어려운지라 그냥 버려진다고 생각해야 할거 같거든요.이에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구체적으로
1. 캐나다->미국 국제선이었던 지라 캐나다나 미국 항공 당국에 읍소라도 해보고 싶은데 작년 6월 13일 운항기록 확인 가능하신 분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작년 운항기록 조회는 다 유료로만 가능한데 워낙 싼티켓이라 유료는 의미가 없네요. 사실 확인만 되면 됩니다. (실험중님께서 3월말부터 7월초까지 운항안한거 같다고 에어토피아로 정보 주셨는데 이게 맞겠지요? https://www.airportia.com/flights/ws1202/toronto/new_york/)
2. 만일 운항 취소된 경우라면 승객이 취소하고 그 이후에 취소된 항공편에 대해 환불 요구가 가능할까요?
3. 가능성 있는 옵션으로 취소될 확률이 100%에 준하는 웨스트젯 항공편에 예약 걸어두고 취소될때 환불 받는 방법도 생각중인데 150불 이하 티켓에서 그런 옵션이 있을까요?
4.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공식 취소 전 직접 예약을 취소하신 건이라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운항기록이 의미 있나 싶기도 합니다.
취소 및 환불요청이 거부당했을 경우 디스퓻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코로나가 심해지던 시기에 AA change fee $100 낸 적이 있는데, 고객센터에 장문으로 읍소하니 돌려줬습니다.
Westjet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보아하니 크레딧으로 받으신것도 아니고 그냥 100% 몰수당하신건가요??
여행사 크레딧으로 묶여있긴 합니다. 명확하게 안읽히나보네요. 본문수정했어요. 아이에 날라간거면 학교에서 지원금 줄 수 있었는데 크레딧이라 지원금도 못받았어요 ㅜ 조금더 기다려볼걸 후회됩니다. 환불불가티켓은 조건이 없으면 역시 전날취소가 답인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1stwizard님. 항상 1stwizard님 글과 댓글을 유익하게 잘 보고있습니다 :). 저도 캐나다 거주자이고 1stwizard님과 같은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6월 유럽행을 5월달에 비행기 취소전 제가 먼저 취소 했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고 Travel Bank 라는 자사 바우처를 받았습니다. 심지어 유효기간도 2년이라 사용에도 좀 난감한 부분이 있습니다. 두가지 제가 추천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1. 웨스트젯이 현재 5월 말까지는 무료 취소를 해줍니다. 그래서 저는 하와이행 티켓을 샀다가 취소하니 유효기간이 취소한 날부터 2년으로 다시 리셋 되었습니다.
2. Travel Bank는 전화 한통만으로도 다른 맴버한태 Tranfer이 가능하다 합니다. 그래서.. 음.. 크레이그리스트나 다른 중고시장에 조금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것도 방법일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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