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획에 없던 갑작스런 한국 방문을 알아보던 중 여권이 만료되어있다는 사실을 방금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너무 멘붕이 와서 검색을 해봐도 눈에 안들어오고 더 어떻게 알아봐야 할 지 감이 안잡히네요.
일단 마일리지 표가 일주일 뒤인 다음주 토요일에 있는 것은 확인했는데, 만료된 여권으로 발권 안되겠죠?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미국 재입국을 위해 비자 인터뷰를 봐야하는데, 한국에 머물 기간이 길지 않아서(5-6주), 한국에 도착해서 여권 재발급받고 인터뷰 신청해서 제 때에 비자 발급받을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비행기 표사는데는 여권정보가 필요없지않나요?
무조건 비자 인터뷰 예약부터 하고 가셔야 합니다. 인터뷰 면제 조건에 해당되시면 상관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여권이 유효해야 인터뷰 예약 가능한 것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지금 정신이 너무 없네요...
비자 인터뷰 미국에서 예약하고 한국 들어가서. 여권 갱신 하는 바람에, 대사관에 전화해서 여권 번호 업데이트한 경험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일하는 시간에, 비자 인터뷰 예약하는데 나온 번호로 전화해서 여쭤보세요
아 그냥 다음주에 비행기표가 떠서 가시려는 줄 알았는데 family emergency인가요? 그럼 일단 영사관에 연락하셔서 임시 여행증명서 발급받으시고 자가격리 면제수속도 밟으셔야 할듯요.
그게 아니라면 인터뷰 예약 잡히기 전에는 들어가지 말라는 요지의 댓글이었습니다.
Family emergency는 아니구요, 사실 병원 예약이 있는데 발권을 깜빡 잊고 있다가 뒤늦게 생각나서 발권하려고 보니 마침 마일표가 있어서 급히 잠시 귀국하려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제 상황이 여행증명서 발급 사유에 해당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다른 글을 읽어보니 여권이 만료가 되면 여권번호가 사라진다고 하시던데, 인터뷰 예약이 가능하려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단수여권 혹은 여행증명서를 받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아서 월요일 영사관에 통화를 해 볼 생각입니다.
여권이 유효해야 비행기를 타실 수 있는거 아닌가요??
대한민국 국민이 한국에 들어가는데 한국여권이 만료됐다고 안 들여보내주진 않을 것 같은데요.
잠깐 검색해보니 만료후 6개월까지 한국인인 경우 만료된 여권으로 한국 입국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긴한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8016298
윗글 보시면 같은 질문인것 같습니다. 만료된 여권으로 한국 입국 된다는 의견도 있고 안된다는 의견도 있네요. 비자 갱신도 해야하시니 계획을 잘 세우셔야 할듯 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에 힘입어 정신을 약간은 차리고 단수여권 혹은 여행증명서 발급을 받으려 알아보고 있습니다. 6월 초에 병원 예약이 잡혀있어서 이달 중순에는 도착을 해야 자가격리 후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영사관에서 인정하는 긴급상황에 해당이 될 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월요일 영사관에 전화하여 확인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도움 주신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추가적인 경험이나 지혜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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