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백신을 접종하셨을 줄 압니다.
백신 접종을 하고 산책 나갈 때 마스크를 써야하나 벗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미 가이던스가 있었네요.
(혹시 저처럼 모르셨을 분을 위해 올려봅니다. 뒷북이면 삭제 하겠습니다. )
이젠 백신 접종을 마친 친구들과 야외에서 마스크 없이 만날 수 있게됬네요.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fully-vaccinated-guidance.html
막상 저래도 주변에 사람없을때나 벗지 사람들 좀 있으면 쓰는게 맘편하더라고요. 눈치도 보이고요..
저도 아직도 조금 어색하고 왠지 죄책감 들더라구요.
그래도, 이러려고 백신 접종한 것이니 미안한 감정없이 벗으려구요.
주말에 캠핑 갔는데 캠프장 내에서 마스크 쓴 사람 단 한 명도 못 봤습니다. 알아서 조심해야겠죠.
오우 캠핑장 정말 가고싶네요. 이젠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못가는데...
이젠 백신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알아서 다 맞았기를 바랍니다.
이틈을 타서 '백신 접종은 안 했지만'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꺼고, 게시판에서도 2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본인이 (약하게) 코로나에 감였되거나 (아직 백신 안맞은) 주변 사람들 (가족이나 직장 동료)에게 옮겼다는 글을 종종 본터라 소심한 저는 당분간은 앞으로도 쭉 쓰고 다니려구요.
본문 마지막 문장보고 댓글 남깁니다.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끼리는 실내에서도 마스크 안 써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Fully vaccinated people can:
그렇지 않아도 지난 금요일 백신 마친 3가족이 1년 만에 모여서 회식했습니다.^^ 다니면서는 그냥 마스크 쓰고 있습니다. 정말 기분은 '코로나 종식' 같은데, 또 뭐가 나오는 거아냐 싶어 불안하기도 해요.
아 그러셨군요. 말이 쉬워 1년이지 정말 긴 시간이네요.
미국은 어느 정도 코비드가 한풀 꺽인 것 같은데.. 인도를 보면 덜컥 겁이나기도 하고 정말 마음이 놓이지 않아요.
플로리다쪽 비치 와있는데 여기는 비치쪽은 마스크 아예 전멸, 길거리도 열명의 한명도 마스크 안쓰고 심지어 호텔 내부에서도 30%는 안쓰는거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들으라는듯이 "아직도 마스크 쓰네" 이러기도 하고요. 이 중에 과연 fully vaccinated가 몇이나 될지..ㅠㅠ
길거리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실내에서는 착용을 해야 하는데... 정말 협조 징하게 안해주네요.. -_-;;
마스크 안쓰고 다니는 사람들 중 백신 안맞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확신합니다. 최소 70%이상 fully vaccinated 될때까지는 마스크 쓰고 다닐 예정입니다.
위에 표에 나와있듯이 vaccine을 맞았든 안 맞았든
밖에서 산책, 하이킹 등등은 마스크 안써도 된다고 나와있는데
소셜미디어 보면
1. 아이 혼자 놀이터에서 노는데 마스크 착용
2. 혼자 또는 가족끼리 공원에서 산책하는데 마스크 착용
3. 아이들 친구들이랑 넓은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노는데 마스크 착용
4. 3번이랑 똑같은 아이들이랑 집에서 노는데 마스크 미착용
저는 위같은 경우 자주 보거든요.
crowd outdoor event 같은경우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길거리나 혹은 놀이터, 공원 같이 넓은 공간에서 마스크쓰시는 분들은 왜 쓰시는지. 제가 뭘 놓치고 있는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백신 맞았지만 저는 그냥 집 나가는 순간 마스크를 끼고 다닙니다. Herd immunity에 한참 모자라는 상황에서 리스크는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야외에서 마스크를 안쓰는데 모두 다 거리를 두고 배려를 하면 괜찮지만 그렇게 안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라 계속 쓰고 다녀요.
표에도 산책/하이킹은 가족내 멤버들과 갈 경우에만,
Outside small gathering은 백신 맞은 사람과 있을 경우에 한해서
마스크 안 써도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표 기준으로는 예시중 1,2는 안 써도 되겠지만, 3,4는 써야 되겠지요. 아이들 친구들이면 16세 미만이라 접종 안한 상태일 테니까요...
이와는 별개로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에 완전히 면역이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Herd immunity가 제대로 구축되기 전까진, 백신을 맞았더라도 본인과 지인들을 위해서 마스크를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마 저처럼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을 듯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백신을 맞았어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착용하라는 이야기를
길게 한거네요.
옙, 야외 활동 할 때 백신 맞은 사람들에게 조금 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경우를 설명해 준 것이죠.
fully vaccinated 이고요, 사실은 예전부터 야외에선 6피트 이상 거리 두는 것이 어렵지 않은 동네 산책 정도는 안 쓰고 다녔습니다.
다만 월마트 주차장 같은 곳은 야외여도 마스크 쓰고 다녔구요. (그 외에는 사람들 많은 곳에 갈 일이 별로 없어서...)
역시나 fully vaccinated인 가까운 가족을 만날 때 정도는 마스크 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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