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LAX 포포인츠 이어 2번째 SPG 매트리스런을 하고 왔는데요.
1번째는 아버지 어카운트로 제가 숙박해서 Free Night을 받았는데 제 어카운트는 4천점짜리오퍼라
룸 예약은 하지 않구요. Aloft을 좋아해서 가 보고도 싶었고 온타리오 (LA외곽)에 가면
파랑새를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서 그냥 맥스님 숙박하실때 따라 갔다 왔어요. ㅎㅎ
LA 마모님들 중에 몇 분도 참석해 주셨는데 단골멤버이신 유사만남님, 유고위고님, 날뚱이님이 와 주셨네요.
원래는 Aloft Cugamonga로 갈까 했는데 멀지 않은 곳에 Four Points가 조식포함한 가격과 차이가 별로 없어서
호텔을 Four Points로 예약했습니다. 그 바람에 다른 분들 Aloft로 오시게끔 했다가 다시 Four Points로 오시라고 번복해서
대단히 죄송했구요. (다들 Aloft에 도착하셨을때 전화 드렸네요.. ^^;)
7시쯤 다들 뵈서 저녁식사부터 할 생각에 호텔 근처에 있는 Taco Hut에 갔는데요.
Restaurant.com에서 친절하고 음식이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갔는데 꽤 좋았습니다.
여기가 Shrimp Fajita가 맛있다고 들어서 그거 하나와 다른 분들 나눠드실 수 있게
몇 가지 메뉴 시켰구요. 만남님이 멕시코 전통 쌀 음료(??)를 추천해주셔서 그걸 시켰는데
달지 않고 상당히 맛있더군요. 리뷰처럼 주인과 일하시는 분들도 과잉친절하셨구요.. ㅎㅎ
Restaurant.com에서 받은 certificate $25을 쓰니 음식과 음료, 팁과 택스 다 합쳐서
5명이서 일인당 $10씩에 해결했습니다.
예전에 태국음식, 이번에 멕시칸, 다음에 모일 일이 있으면 베트남 레스토랑에 가자고 쇼부 봤습니다.. ㅎㅎ
저녁 식사후에 호텔 방으로 다들 오셔서 수다타임(!)을 가졌습니다.
마모님들 항상 주제에 오르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마일리지를 쌓나" 와 요새 게시판에 이슈간
몇가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날뚱님이 다수의 경비행기 조정경험 + 대한항공 본사 비행기 시뮬레이터 조정등의
경험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조금만 더 하시면 경비행기 자격증도 따실 기세....)
비행기 자체에도 정통하시구요. 진정한 비행(?)의 대가이신 것 같았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열정을 쏟으시는 모습도 부러웠구요.
만남님은 안 그래도 이집트 여행에 낚인 저에게 홍해 스킨스쿠버 바람을 넣어주셔서..
더더욱 가야겠금 마음을 먹게 하시더군요.. ㅎㅎ
그 전에는 스킨스쿠버에 대한 매력을 몰랐는데 만남님 이야기 듣고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구요.
유고위고님은 트럭 관련 이야기도 잼 있었고 예전에 한국에서 하셨던 스킨스쿠버 경험담이
배꼽을 잡았는데요. 바닷가 근처 방파제에서 다이빙 하시다가 낚시꾼 바늘에 걸리셨다고... 하시네요.
아마.. 월척이라고 생각하셨겠지요.. ^^ㅋ
11시가 좀 넘어서 저와 맥스님 좋은 시간 보내라고..ㅋㅋ 자리 비켜주시더군요.
포포인츠 호텔 자체는 다 좋았는데.. 산을 타고 내려오는 바람이 아주 쎄더군요.
밤에 잠을 몇번 깰 정도로 쎄게 불던데 저희가 숙박한 날만 그런 건지 아니면 이 동네가
원래 바람이 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예약하실때 그런 점을 감안하셔서 룸 예약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꿈을 꿨는데 온천이 있는 호텔에서 자는 꿈을... ㅎㅎ
조식은 맥스님이 미리 예약해놓으신 바우쳐로 조식 뷔페 잘 먹었습니다. (감사여~)
SPG Plat.이 아니라서 아쉽... 일반적인 요금은 일인당 $12이네요.
* 업랜드에서 파랑새 구입기
숙박 잘 마치고 엘에이로 돌아오는 길에 업랜드에 있는 CVS에 들러서 파랑새 $500 x 3장 드디어 첫구입했습니다.
여태껏 캐쉬온니 or 매진때문에 인연이 없었는데 드디어 한번 구입했네요.
나이가 조금 있으신 동양분이 캐셔를 보시던데.. 카드로 구입이 되냐고 의아해 하시면서
해 보시던데 결제가 잘 되니 다른 카드도 다 결제 잘 해 주셔서 카드 2장에 나눠서 3장 구입했습니다.
제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아멕스로 $500짜리 1장 구입하니 2번째는 바로 락이 걸리네요.
그리고 아맥스에서 바로 저한테 전화가 와서 제가 구입한 게 맞는지 물어봅니다. 믿음직하네요 아맥스~
아무튼 바닐라카드도 30장 이상 걸려있더군요.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방문해 보세요.
CVS 주소는
690 E Foothill Blvd
Upland, CA 91786 - 3957
그 모드들 맛있게 드셨던 음료수는 쌀로 만든 멕시코 전통 음료수인 Horchata라는것입니다..
멕시코 전문 레스토랑에 가시면 한번씩 드셔보세요,,,우리 입맛에 아주 잘 맞습니다...
재밌게 잘 노셨네요. ㅎㅎ 맥스님 Free night 도대체 몇 개를 얻었나요?
1시간 30분 밟았나요?
이번에는 2번만 하실 거 같습니다.. ㅎㅎ
오고가고 그 정도 시간 걸린 거 같네요.
이것도 LA 오프모임에 넣어야 되는 거죠?
매트리스런을 표방한 오프모임이네요.. ㅎㅎ
맥스님과 좋은시간 보내라고 ^^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드디어 맛보시는 군요. 축하드려요.
베트남 레스토랑은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을때 쌀국수 먹으러 가거든요.
웬지 웨스트민스트까지 내려가서 번개하실 분위기 같습니다.
참 지난 밤 부터 바람이 좀 심하게 불더군요. 아직까지두요.
웨스트민스트까지 금요일 내려가다 4시간 걸린 적도 있어요.
거기 가면 매트리스런 할 곳이 부에나파크쪽 밖에 없겠네요.
철이네님
토요일밤에 거기가 너무 먼곳이라서 그 근처에 사시는 분만 몇분 전화해서 같이 수다 떨다 왔습니다..
다음에 웨스터 민스턴 월남 국수 먹을땐 시간 선정을 잘해서 다 같이 드시자구요...
월남 국수 드신후에는 또 묘한(???) 월남 커피숖 구경도 좀 하시구요...ㅎㅎㅎ
엘에이 근처 월남 국수는 잘 하는집이 없어서
만일하게 되면 웨스터 민트턴에서 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제가 저번에 추천한 프레즈노로 4시간 차몰고 가시던지요...ㅎㅎㅎ
위로 4시간 아니면 밑으로 4시간이네요. 안막히는 아침에 하면 좀 나을까요?
아웅~매트리스런 하시면서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신것도 부럽고 바닐라 구입 하신것도 무척 부럽습니다~^^
나중에 BBS님 오시면 더 좋은곳으로 알아뒀다가 모시고 가겠습니다..ㅎㅎㅎ
이제야 들어와서 글을 읽었습니다. 지난밤에 바람이 유난히 많이 불었는지 집 근처가 무슨 폭풍이 지나간것처럼 어수선합니다.
어제 식당도 좋았고 모임분위기도 참 좋았습니다. 도움이 되는 말씀도 많이 들었구요. 집으로 잘 돌아가신거로 알고 다음 모임을 기다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우째 계속 모임떄마다 운전 기사를 하시게 되더니...ㅎㅎㅎ
다음에는 오렌지카운티로 내려갈께요. 내려가는 김에 파랑새 원정도... ㅎㅎ
괜찮은 레스토랑도 한번 물색해 놓겠습니다.
장소 선정 센스는 아무도 희손님을 못 따라 갈것 같습니다..
희손님이 선정한 식당 마다 다 대박이라는...ㅎㅎㅎ
에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가족이나 다른 친구들과 가면 다들 싫어하는 분위기였는데
마모님들하고는 음식코드가 맞는 가 봅니다. ㅎㅎ
저번에 간 태국음식점은 아내가 관심을 보여서 같이 한번 가볼려구요.
예...한번 가보세요...날뚱이님 사모님께서도 그 태국 식당이 괜찮다고 칭찬을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다시 가고 싶으시다고...
저도 괜찮았던거 같구요...
희손님께 쿠폰 관련 한번 문의 해보시고 가시면 더 좋을듯...
아마 레스토랑.COM에서 그떄 쿠폰 구입 하셨던걸로 기억이 되는데...
다음번 모임은 OC에 한표 더 얹습니다. 아직 찬바람불떄 Westminster에서 따뜨~~읏한 월남국수 한그릇 하셔야죠!!!
만남님 어서 시간만 정하세요. 장소는 Heesohn님이 정하시는걸로
예..그럼 오랫만에 아니 처음이군요.. 오렌지 카운티에서 정모 한번 해 보시자구요......
불러주셔서 덕분에 좋은식사와 좋은말씀 나누게 되어 좋았습니다.
다음엔 베트남음식인가요? 기대하겠습니다 ^^
저희도 처음 들어보는 조종사 이야기에 즐거웠습니다..ㅎㅎㅎ
비행(???)을 좋아하시는 비행 어른 날뚱이님...ㅎㅎㅎ
역시 날씨가 좋아서 캘리포니아 분들이 밝고 즐겁게 사시는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더 이상 추운데 살기 싫습니다 ㅎㅎ
아직 많은 나이를 짊어지고 살아가지는 않지만, 이제는 더위보단 추위가 더 피하고 싶어지네요.
몇년전만해도 추우면 옷이라도 더 껴입으면 되지만 더운건 옷을 다 벋어도 견디기가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추우면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올 겨울 추운곳에서 생활하시느라 힘드신 모든 분들께 어서 따뜻한 봄이 오기를 바랍니다. 올 겨울 한국도 많이 춥고 눈도 많이 온듯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LA 지부 강력한데요 ㅎㅎ
정기 모임으로 발전하시는 것 같아요 ^^
와우 매트리스런도 하시고 정기 모임도 하시고 너무 좋네요 ^^
맥스님은 free night 어디서 쓰실거예요?
하와이에서 쓸까 했는데 마우이랑 카우이 둘다 category가 7로 곧 올라간다니 정말
어찌 해야될지 모겠네요 ㅠㅠ
이러다 x나잇 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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