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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타던 차 중고로 넘기고 Kona EV 리스한 이야기 (feat. 중고차 시세)

Livehigh77 | 2021.05.11 08:15:1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늘 출퇴근용으로 타던 차를 중고로 넘기고 2021 Kona EV SEL을 월 $271 (zero DAS except for first payment)오 36mo./12k에 리스해 왔습니다.

 

원래는 타던 차를 CPO로 겨우 7개월 전에 샀기 때문에 팔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보통 손해니까요. 그런데 요즘 중고차 가격이 비정상이네요. 자꾸 시세보다 $1500 더 주겠다는 식으로 중고로 팔라는 광고 메일이 와서 지난 금요일에 한 번 심심풀이삼아 Carvna, Vroom, Carmax에 online appraisal을 돌려보았습니다. 

$18,000에 산 차를 Carvana와 Vrooom이 거의 같은 가격으로 $17,300정도 부르더군요. 그리고 별 기대없이 Carmax를 돌려보니$19,000을 매겨주네요. 속으로 헐! 했습니다.

중고차 가격이 올랐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제 차는 그닥 인기 모델이 아닌 sedan 이고 몇 달 전에만 해도 역시 심심해서 해 본 Carvana와 Vroom이 15k이하를 불렀었거든요. 

 

그래서 평소 관심 있던 Kona EV가격을 몇 군데 서치해 보니 한 딜러샵이 다른 곳보다 좋은 가격인 위의 가격으로 불러서 오늘 사고 파는 일을 다 했습니다.

실제 카맥스는 차를 가지고 가니 별다른 소리 없이 온라인으로 받은 견적 그대로 주었습니다. 살 때 낸 tax&fee를 합친 가격과 별차이 없어 7개월 동안 기름값만 내고 탄 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만 해도 주위에 Kona Ev파는 곳이드물었는데 지금은 달러샵마다 거의 다 있네요(MD입니다). 현재 nationwide로 lease를 하면 베이스 trim인 SEL기준 $10k 조금 넘게 rebate로 빼 주고 있네요. 상위 trim들은 더 빼주지만 점프하는 가격대비 추가되는 것들이 메리트가 별로 없어보였습니다.

 

Kona EV는 애초에 전기차 플랫폼으로 만든 게 아니고 가존의 내연기관 플랫폼에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얹은 거라 아직 온전힌 전기차라기 보단 ioniq과 더불어 현대의 EV제작 경험치 수집용이라고 듣긴 했습니다만 느낌이 다르긴 하네요. 고속도로에서도 스무스하고 빠르게 가속되고 앞으로 재밌게 몰고 다닐 것 같습니다.

 

결론:

1. 중고차 넘기기 좋은 때이다

2. 새차도 그닥 물량이 없진 않은 듯

3. 코나 EV 지금 가격 괜찮지 않나요(단종 이야기가 있음,지나간 Bolt ev deal에는 명함 못 내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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