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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나이아가라폭포 미국쪽 다녀온 간단 후기

숨pd | 2021.05.12 16:44:2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에 집에서 탈출해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쪽만 갈 수 있으니 별로 할일도 없어 월화 1박 2일 일정으로 짧게 다녀왔어요. 전반적으로 사람이 거의 없어서 공원 내에서도 마스크 안쓰고 다녀도 괜찮다고 느껴졌어요. 아마 월요일이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숙소는 하얏 플레이스 레비뉴로 했습니다. 여기 숙소에 주차장이 없어서 맞은편(진짜 바로 코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라고 안내합니다. 요금은 호텔에서 10불 내고 주차티켓을받는데 사실 그 공용 주차장에 차단 바는 올라가 있고 사람이 항시 없었어요. 주차티켓 받으면 in-out은 마음껏 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호텔 특이사항은 이불이 매우 얇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불이 ... 이불이 매우 얇은 천때기 두장이던데요? 그 두장 사이에 도톰한 친구가 실수로 안 놓여졌나 로비에 전화해보니 그 두 장이 맞다 하시더라고요. 두 장 추가로 받아 네 장 덮고 잤습니다. 

 

월요일은 날이 흐렸어요. 빗방울도 날리고. Maid of mist 를 타서 찍은 사진인데, 보니깐 제가 동영상만 주구 장창 찍어서 사진이 예쁜게 없네요. 기다리는 사람은 없어서 바로 들어갔고 승객도 그리 많지는 않아서 거리두기가 아주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배가 생각보다 익사이팅하더군요. 저는 한강 유람선 같을 줄 알았는데 ㅎㄷㄷ Horseshoe falls 앞에서는 중심잡기+물싸대기로 인해 약간 힘들고 재밌었어요! 

그리고 보트 티켓팅 할 때 티켓 부스에 아멕스 스티커가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 카드로 계산해서 배가 아팠 .... 나의 스펜딩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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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나오니 날이 좀 개었어요. 폭포에 불 켜지는 것을 기다려보았는데, 날이 너무 춥고 + 해가 빨리 안져서 결국 불 들어오는 폭포는 보지 못했습니다. 대신 예쁜 노을은 마음껏 감상했어요. 정말 캐나다가 가고 싶더군요 ㅋㅋㅋㅋ 북녘땅을 바라보며 생각했어요. 다음번엔 꼭 저 메리엇  or 엠베시 스윗에 묵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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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날이 개어 무지개가 떴습니다. Three sisters 쪽을 걷고, Cave of wind 를 다녀왔어요. 역시나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인증샷을 아주 예쁘게 오랫동안 마음껏 찍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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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정말 먹을 것이 별로 없는 동네더군요. 평점 높은 푸드 트럭에서 닭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버팔로 윙은 소스가 아니라 닭고기 퀄리티 때매 유명한가보다 라고 생각했다능. 그리고 평점이 꽤나 높은 Pho golden에 가서 쌀국수를 시켜봤는데 그냥... 그냥... ㅋㅋㅋㅋㅋㅋ 그랬어요. 맛은 있었는데 4.6은 사람들이 착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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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그런데 휴대폰으로 사진 찍으시는 분들 첨부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파일 사이즈때문에 사진 일일이 용량 줄여서 첨부하는데 분명 이것보다는 더 편하고 덜 바보같은 방법을 쓰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에게 지식을 나눠주세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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