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맞이 일주일 서부 여행 계획을 세우고 호텔 예약을 마쳤습니다.
베이쪽에서 시애틀을 자동차로 갔다오는 일정인데요. IHG 포인트만 있어서 그거 위주로 예약했구요, Bend 근처에는 포인트로 묵을 곳이 없어서 호텔 닷 컴으로 예약했습니다.
6/26 : 베이 출발 Holiday Inn Express & Suites Arcata/Eureka-Airport Area, an IHG Hotel 도착.
6/27 : Redwood national park 관광.
6/28 : Bend 로 출발. crater lake > GrandStay Hotel & Suites Sisters 도착.
6/29 : Seattle로 출발. Smith rock state park > Staybridge Suites Seattle Downtown - Lake Union, an IHG Hotel 도착.
6/30 : 시애틀 관광
7/1: 포틀랜드로 출발. Crowne Plaza Portland-Downtown Conv Ctr 도착.
7/2 : 포틀랜드 관광
7/3 : 베이로 복귀
일정이라던지 숙소에 대해 의견 듣고자 합니다. 뭐 시애틀 1박 더 갑시다, Smith rock 들렀다 시애틀 가는거 힘들어보여요, 그 호텔 별루예요 등 어떤 의견도 달게받겠습니다. :)
저랑 여정이 거의 같네요.
다만 저희는 6/25 (금) 오후 출발해서, Crater Lake 못미쳐서 Klamath Falls에서 일박한 다음, Crater Lake, Bend 들렀다가 (하루에 다 볼 수 있을까?) 포틀랜드로 해서 씨애틀 갈 생각입니다. 돌아오는건 역시 7/3 (토)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들이 없다면 대충 되실거 같은데요? 다만 크레이터 레이크를 한 바퀴 도는데 은근 시간이 걸리니, 남쪽으로 들어가셔서 북쪽으로 나오는 코스를 잡으시는걸 추천합니다. (호수를 반바퀴 도는거)
벤드로 가실거면 페인티드 힐도 멋집니다. 근데 많이 돌아갈거 같아요. 스미스락은 밑에서 좀 걸어보시는 것도 좋아요. 위에서 보는거랑 아래서 보는거의 뷰가 다르거든요.
Redwood 가실 때 베이스로 여기도 고려해보세요. https://www.ihg.com/holidayinnexpress/hotels/us/en/klamath/ceccr/hoteldetail
그 근방에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이요
The Grieg-French-Bell Grove : 잠깐 둘러보시기만 하면 돼요. 지나는 길에 들러보시는 정도. 너무 예뻐서 영화 촬영도 많이 했다네요.
Fern Canyon: 한 바퀴 도는 트레일인데 여기도 다른 세상에 온 듯, 신기한 곳이에요.
Stout Grove: 짧은 트레일이에요.
Boy Scout Tree Trail: 이건 긴데, 그냥 가시고 싶은만큼 갔다가 돌아나오셔도 돼요.
우와 알미안님이시다! Fern canyon은 한 바퀴 돌고 나오는 게 8마일정도 되던데 끝까지 다 다녀오는 게 좋을까요? 루프 들어가기 전 다리?까지만(그래도 왕복 5mi이지만..) 봐도 안쪽과 비슷한 느낌일까요?
정말로요?!! 그렇게 길었을리가 없는데.. 저희 애들이 군말없이 마쳤으니 (ㅎㅎ) 길어야 한 2마일 정도 됐을 것 같은데 이상하네요. 혹시 입구에 길이 막힌 곳이 있나요? 제가 갔을 때도 중간에 살짝 물이 불어 멀리서부터 걷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저는 그냥 차로 건너서 가까운 곳에 주차했었어요. 거의 3년 전이라 상황이 좀 바뀐 건가 잘 모르겠네요.
끝까지 가서 오르막을 오른 다음에 나오는 길은 canyon을 내려보며 돌아왔는데요, 밑에서 위로 올려보는 것만큼 멋지진 않았어요. 아래에서 위로 보는 것만 보셔도 괜찮아요.
호텔 추천 감사합니다.
예약하려고 찾아보니 5,6월은 솔드아웃이고 7/4일부터 예약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ㅠㅠ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