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핫한 오스틴에 거주중입니다.
많은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하우스가격 및 아파트 렌트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현재 아파트를 작년 9월달에 계약할때보다 현재 가격이 30%올랐고 (같은 floorplan 같은 건물)
제가 거주중인 zip code의 median house sale price는 YoY 48.9% 올랐고 (redfin 데이터 참조)
제가 afford할수있는 30~40만불대 집은 제가 첫 풀타임 오퍼를 받았을때 비해서 70~80% 올랐습니다 (지금 마켓에 나와있는 몇몇 집들만 계산해보았습니다, 가격대별로 통계를 찾지가 쉽지않네요)
원래의 연봉가지고 제가 원하는 지역의 적당한 하우스를 살수있었지만 최근 하우징 가격 폭등으로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론은 턱끝까지 받아야하는 상황입니다.
올해말쯤 오스틴 지역에 하우스를 구입할 생각입니다
하우징 마켓의 변화때문에 연봉 재협상을 해야할거같은데요 이런 경우는 첨이라서 혹시 어느정도 요구하면 적당할지 조언을 구할려합니다.
- Software Engineer로 근무중 (Hardware Company), 다른 (Amazon, Microsoft, Google 등등) 소프트웨어 대기업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연봉, 낮은 RSU, 좋은 work life balance
- 집구매 시점기준으로 3년전에 풀타임오퍼 받았고, 풀타임 근무 2년후 승진으로 20%정도의 연봉인상은 한번 받았습니다 (지금 레벨에서 받을수있는 연봉에서 낮은쪽에 속합니다)
- 집구매 시점기준으로 3년동안 집가격이 80~100% 정도 올랐다고 가정
제 생각에 20%~30% 정도 요구하면 제 입장에서는 적당할거같은데 회사도 비슷하게 받아드릴까요?
연봉협상은 해볼수 있으나,,, 전 큰 기대 안할꺼 같은데요... 승진을 목표로 하는거면 모를까요..
조언감사합니다
첫댓글에 원하시는 답이 아닌것 같아 죄송합니다..
솔직히 로컬 집값이 올랐다는 이유로 연봉을 20~30% 인상해달라고 하면 받아줄 회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생활비가 많이 올랐으면 장기적으로 market rate도 조정은 되긴 할텐데요. 그 비용의 기준도 보통은 rent 입니다. 집 구매는 비용이기도 하지만 투자의 측면도 있으니까요. 같은 이유로 북가주 집값은 2배지만, 연봉이 2배는 안되죠. 근데 연봉 문제는 뭐 예외적인 경우도 많으니까요. 회사에서 꼭 스카웃 해야만 하는 핵심 인력이면 연봉을 아무리 많이 불러도 해주겠죠.
그래도 뭐 밑져야 본전이다 싶으면 한번 해보세요. 뭐라도 줄지 누가 아나요. 괜히 말꺼냈다가 안 좋은 인상만 남길것 같으면 안하는게 좋을것 같구요. 이건 뭐 회사나 재량권자에 다르니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5%정도는 올려받는 경우도 종종있는 것 같지만, 또 반대로 극단적인 경우에는 연봉 5천불 더 달라고 했다가 오퍼 취소해버리는 경우도 보긴 했었습니다. (회사입장에서 5천불은 아무것도 아니긴 한데, 이미 경력에 비해 연봉을 충분히 준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더 요구하니까, VP입장에서 뭔가 일은 제대로 안하고 요구만 많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되니까 그럼 취소하고 다른 사람 뽑으라고 하더라구요)
일반적인 이직에서는 연봉협상에 협상할 때 쓸 수 있는 건, 여러 군데 붙었는데, 거기서는 얼마 준다. 근데 나는 여기서 일하고 싶다 그러니 맞춰달라 하는 거 말고 다른건 협상력이 거의 없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오퍼레터를 받아서 다시 협상해봐야할거같네요
조심스럽지만 30% 더 부르는건, 그정도 안 올려주면 안 가겠다는 결심이 있어야 할 겁니다. 다른 오퍼가 있어서 5~10% 정도 조정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20~30%는 사실 지금보다 2단계 정도 위의 연봉일텐데, 다른 오퍼가 있더라도 회사에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경우일 것 같은데요. 회사에서 설사 해줄려고 해도 인터뷰 같은것도 다시 봐야 할수도 있습니다. 원래 직급이나 연봉테이블이 높은 사람 뽑을때는 더 상위권자도 들어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요.
>> median house sale price는 YoY 48.9% 올랐고 (redfin 데이터 참조)
오스틴 몇년전에도 애플+구글 캠퍼스 여파로 부동산이 급상승했었는데, 올해 또 +50% 요? 후덜덜한 버블이군요. 또는 TX 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군요.
>> 소프트웨어 대기업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연봉, 낮은 RSU, 좋은 work life balance
승진없이 20% 연봉 이상 요구는 대부분 다른 회사로 이직하겠다는 간접 협박없이는 힘들겁니다.. 아마도..
차라리 다른 대기업으로 (A?) 이직하세요. 그게 제일 나아 보이네요.. 물론 워라벨 유지가 힘드실지도 모르지만.
대기업으로 이직하겠다 하면 대부분 카운터 오퍼 제시할겁니다. 그때 +30% 요구해보세요. 매치 해주면 머물고, 안되면 떠나야죠.
그런데, 아마도 안해줄 가능성이 큽니다.. 대게 카운터 오퍼가 그리 높지는 않아요. 차라리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가능하겠죠.
결국은 미국에선 모든게 가능합니다. 연봉 $1M 달라고 조를수도 있구요. -20% 연봉 삭감도 가능하죠.
모든게 결국은 직원과 HR 과의 딜이죠.. 각자 패를 어디까지 숨기고 딜하냐가 성패를 결정하죠.
또 그럴려면 평소에 몸값 유지를 잘해야죠. 나 없으면 프로젝트들이 삐걱 거릴수 있고, 나 같은 사람 뽑기 쉽지 않은 분야를 골라야 하는데.. 그런 분야는 또 힘든 분야들이 대부분이고.. ㅎㅎ 흔한 미국의 커리어 관리죠.
지금 영주권도 진행중이라서 당장 옮길의향은 크게 없습니다
아무래도 협박(?)용 오퍼레터를 받아야할거같네요
아시겠지만 힘들겁니다. 나중에 집값이 내려가거나 폭락하면 연봉을 그만큼 깍아주실껀 아니잖아요.
나간다고 하면 그땐 협상이 가능은 하겠죠. 오스틴에 회사가 쯤 있으니 딴데로 일단 알아보셔야될듯합니다.
연봉은 전반적인 living cost로 보통따지죠 집값하나면 하는건 아니기도 하고, 짐작껀데 나름 중견기업은 되는데 다니시는듯한데 HR룰이 쉽게 않바뀌죠.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오페레터를 찾아봐야할거같네요
물가가 올라가면서 봉급에 조정을 받아야 하는 것은 맞는데요.
맘에 드는 집을 사야 하는데 가격이 올라서 돈을 올려달라는 것은 다른 분들 댓글대로 개인에게 해당되는 특이한 상황이어서 힘들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꼭 잡아야 하는 인재이거나, 카운터 오퍼가 있으면 시도해 볼만 합니다만, 힘들 것 같네요.
만약에 네고를 하시려며은 집 사야 하니까 돈 올려달라는 방향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원글에 적으신대로 지금 레벨에서 봤을 때 낮은 쪽에 속한다, 경쟁사로 비교해 봤을 때도 낮다, 내가 하고 있는 workload, performance 로 봐서 더 받을 수 있다라는 식으로 접근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맘에 드는 집을 사야하는데" 보다는 "평범한 집을 사고싶은데"가 조금더 맞는표현일거같습니다, 오해가 있을까바 바로잡습니다.
아무래도 오퍼레터를 받아서 협상해봐야할거같네요
저도 딱 두가지 경우밖에는 없는것같습니다.
1) 다른회사 오퍼를 받고 맞춰줄 수 있는지 물어보던지
2) 지금부터 계속 어필해서 내년 연초 임금협상시 Market adjustment 형식으로 올려달라 하던지
사실 요즘은 집값도 오르고 생활비도 오르고 있지만 입사시 받는 임금도 많이 오르는중인것 같습니다. 저희회사도 새로입사하는 신입사원이 2~3년 일한 직원보다 초봉이 높아 2~3년차 직원들 임금을 조정해줬습니다. 필드는 다르지만 와이프가 일하던 직장에서도 있었구요.
로컬 하우징 마켓 가격이 상승한 것이 이유라면 그것때문에 딥러닝님만 연봉을 올려 줄수는 없겠죠. 그 지역에 사는 직원들에게 모두 해당되는 얘기일테니까요. 그 지역에 사는 직원들과 공동으로 회사측에 이런 상황을 고려해줄수 있는지 요청하는 방법이 더 나아 보입니다.
의견감사합니다
글..쎄요...
하우스 마켓이 내려가면 연봉 낮추실건가요?; 제가 보기엔 좀 이상한 요구네요;
하우스 마켓이 아니라 본인 성과나 능력에 기반해서 딜하셔야할듯..
하우스 마켓이 폭락하는 경우는 최근에 2008년 경제위기였었죠, 그때 다들 자발적으로 내리진않았겠지만 연봉삭감 동결 레이오프등으로 직간접적으로 연봉이 낮아지지않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하우스 마켓도 living cost의 일부분이죠. 집값이 100% 올랐다고 연봉을 100% 올려달라면 이상하겠지만. 집값이 100%올랐으니 그게맞게 adjust해달라는건 할수있은거아닐까요?
'회사' 라고 표현하셨지만 사실 '매니저' 가 카운터파트겠죠.. 매니저 입장에서는
1. 팀마다 할당된 연봉 총액은 정해져있습니다. 회사가 급성장하지 않는 이상 매년 한자리 퍼센트로 인상됩니다.
2. 심지어 어떤 회사는 매니저가 할당된 연봉보다 낮추는 데 성공하면 매니저에게 보너스를 주는 곳도 있습니다...
3. 어디나 고투가이는 존재하고 매니저는 예네들 비위를 맞춰줘야 합니다. 혹시라도 이직하면 큰일이니까요...
4. 영주권 취득한 사람은 또 어디든 이직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또 두자리 % 정도 승진시켜 연봉 올려줍니다.
5. 그럼 나머지 부분을 The other guys 에 배분합니다... 이러니 일반적인 상황에선 연봉 상승이 어렵죠. 사실 (원글님께 드리는 말씀이 절대 아닙니다!) 별 볼일 없는 사람이 이직한다고 하면 매니저 입장에서는 땡큐베리머치입니다. 연봉 싼 New hire 로 이를 대처할 수 있으니 2번 보너스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3에 드시던지 아님 더 좋은 오퍼받고 이직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아님 매니저가 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3인 사람은 보통 스스로 잘 압니다. 계속 매니저가 귀찮게 하기 때문이죠.. 자기가 모르면 거의 100% 3이 아닙니다...
매니저가 매니저될련지 최근에 물어보긴했는데 아직까지 경력이 짧아서 좀더 테크니컬한 부분에 남아있고 싶다고 하긴했습니다.
그때 잡았어야 했는지.....
영주권을 진행중이라서 당장 이직은 힘들겠지만 재협상용으로 오퍼레터를 받아서 협상해봐야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3년정도 다니셨으면 몸값 적절히 올려 이직하는게 가장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오스틴에서 소프트웨어쪽이면 가실 수 있는 곳도 많아요~ 현재 회사가 좋으시다면 다른데서 받아온 오퍼레러 받아와서 매칭 시키는 것도 가능성 높은 방법이구요.
회사를 궁극적으로 옮기는건 좋은데 지금당장은 영주권 진행중이라 아마 내년말쯤 되어야지 옮길수있지않을까 싶네요
아주 긴시간은 아니니깐 좀더 시간을 가져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말도 안되는 요구라고 생각됩니다.
회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key man이 아닌 이상 오히려 "이 사람은 조만간 떠나겠네" 라는 이미지를 줘서 앞으로 승진이나 연봉에서 더 안챙겨줄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차라리 다른 대기업에 지원해서 오퍼를 받은 후에 그걸 레버리지해서 연봉 네고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협상거리를 조금더 만들어볼필요가있겠군요
감사합니다
연봉협상시 기본은 내가 이만큼이 필요하다가 아니라,
나의 performance 와 기여에 근거한 요구가 되어야 합니다.
옆 회사에서 오퍼 받아서 네고 하는건, 진짜로 이적하실 마음이 없으시면 비추 드립니다. 영주권 때문에 지금은 이적 타이밍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매니저도 이거 다 알고 있을겁니다. 영주권 받고, 오퍼 받고 네고하시는게 마음 편하고, 진짜로 안주면 갈수 있기때문에 배짱 부릴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응 그래, 잘가..." 했을 경우 진짜로 가실건가요?
가끔 직원을 잡기 위해 회사에서 다운페이먼트용으로 융자를 장기 (10년) 싼 이자로 빌려주고, 매년 근무에 따라 융자를 까는 경우도 있긴 한데요. 10년은 근무하면 아주 싼 이자만 낸걸로 퉁치고, 10년 안에 회사를 나가면 남은거 토해내는 방식입니다. 회사로서는 월급을 올려주지 않고 장기적으로 묶어둘수 있어서 좋고 이사오는 직원은 집살때 다운페이먼트를 10-30만불 회사에서 융자로 싼이자에 해주니 집 사기도 수월하고요.
회사 알아볼때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스틴이 TX에서 가장 Hot한 곳이라서 충분이 이해는 합니다. 최근에 지인이 오후에 집 볼려고 예약했다가 오전에 나갔으니 오지 말라고 할 정도로 빠르다고 합니다. 물론 미국 전역에서 비슷한 현상이 있지만 오스틴은 특히나 심한거 같습니다.
우선 순위를 정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저는 보수적이라서 영주권이 1순위 인거 같습니다. 이미 진행중인 시간차를 고려할때 굳이 다시 시작하실 필요가 있으실까요.
메이저 회사들은 시스템이 잘 되어있겠지만, HR이나 변호사가 이상해서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오퍼 매치를 한 경우가 있는데, 이미 다른 분들께서 말씀 해 주신것처럼 회사에서의 Performance나 중요도가 중요합니다.
오퍼 매치는 회사 다니시는 동안 딱 1번 정도 사용할 수 있을거 같고 더 이상은 불가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아무래도 영주권도 진행중이고 경력도 조금 부족한거같아서 현직장을 좀더 다니고자 생각중입니다.
오퍼레터 받을수있으면 받아서 매칭 요구해보고 매칭못해준다고하면 영주권 나올때까지는 좀더 다녀야할듯하네요
이건 좀 위험한 선택일 수 있어요.
오퍼레터 받아서 매칭이 안 된 후 계속 다닌다면, 매니져 입장에선 좋게 보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닐 것 같은데요.
오퍼레터 받으셔도, 매칭이 안 되면 옮긴다는 생각이 없으시면 영주권 받기 전까지 섣불리 오픈하시지 않는 게 나아 보이고요.
오히려 영주권 받으신 후 오퍼레터를 받으셔서 마켓 레벨로 조정을 요청하시는 쪽이,
매니져나 회사 입장에서 이해가 되는 상황이 될 듯 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기업 계약직으로 재직중이었고, 코로나 시국 이전에 정규직 전환 제안을 받았으나 코로나로 인한 고용동결로 정규직 전환관련 HR 진행이 멈춰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중견기업에서 풀타임 오퍼를 받았고, 그 오퍼를 기반으로 정규직 전환 요청 및 연봉 매칭을 요청 (+10%)을 하였으나 (만약 정규직 전환 및 연봉 매칭이 안될시에도 계속 회사를 다닐 생각이 있었음) 수뇌부에서 고용동결로 인하여 현재는 정규직 전환은 불가능 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 답변과 동시에 매니저는 제가 당연히 옮길꺼라고 생각하였는지 인수인계 지시를 하였고, 어영부영 회사를 옮기게 되었네요. 그 매니저와는 개인적으로 연락하며 아직도 잘 지냅니다만은 ㅎㅎ
놀지는강의 말씀님처럼 매칭이 안 되면 옮긴다는 생각이 없으시면 영주권 받기 전까지는 섣불리 오픈하시지 않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협상같아 보입니다.
특히 집가격에 기반한 협상은 더욱이 어려울것 같아요 (예를 들어 집가격이 내려갔을때 연봉을 내릴수 없으니..)
따라서 여러분께서 말씀하신대로 Rent가격에 기반해서 협상하시는게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오스틴의 모든집의 Rent가 비슷하게 올라가면,
이건 개인협상의 문제가 아닌 회사와 노동자 전체의 협상의 문제인 듯 합니다.
제 생각에 연봉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인실적 및 생산성인듯 합니다.
따라서 딥러닝께서 개인 생산성 부분을 강하게 어필 하시되,
명목 임금대비 다른 물가가 너무 올라 실질임금이 생산성에 기반하지 않은것 같다는 식으로 돌려서 말하시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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