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규정상 1주일이 Maximum 휴가 기간인데 눈치보여서 1년에 1-2번도 겨우 찾아먹을까 말까하는중에 직장동료가 그때 휴가를 가니까 같이 쉬자고 하네요.
특정상 그동료가 없으면 저도 일이 없는 관계라 흔쾌이 그러자고 했는데 막상 휴가는 받아놓고 행복한 고민중에 빠졌네요.
도데체 어디를 갈건가?
남편은 그때 휴가를 낼수 없다고 하고 주위 여사친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가족들 눈치보여서 허락을 못받았다고 하고..ㅠㅠ
그나마 대학교 2학년짜리 아들이 같이 가준다고 합니다. ㅎㅎ
아들은 별로 욕심이 없는 아이라 엄마가 가자고 하면 어디든 따라간다고 하는데..
마모님들은 이렇게 1주일의 꿀같은 휴가가 생긴다면 어디를 가시고 싶으세요?
이 상황에서 다른나라를 가는건 좀 어려울것 같고..(맘같아서는 이탈리아 한도시 훌쩍 다녀오고도 싶지만..코로나땜시)
미국 국내 어디든 좋습니다(뉴욕은 빼고요, 거긴 이미 몇번 다녀와서..)
저는 엘에이에 살고 있고 마일도 두둑이 갖고 있습니다요~
그나마 제일 구미가 땡기는곳은 알라스카, 시카고인데요 다른 아이디어도 듣고싶어요~
아들도 운전면허가 있으니 둘이서 66번 코스를 렌트카해서 one way로 운전해서 갔다가 시카고에서 비행기타고 돌아올까 싶기도 하고요.
하와이 가시몀 좋을거 같은데요?
미국인데도 휴가를 눈치 보면서 가야 되나요? ㅠㅠ
암튼 저는 알라스카 살아서 그렇겠지만 꿀같은 휴가를 얻으셨는데 저같으면 운전해서는 모르겠고(너무 멀어요) 아들이랑 시카고를 갈 것 같네요.
시카고 박물관/미술관 많은데 가셔서 여유롭게 시카고를 천천히 즐겨 보시는게 어떨까요? 밤에 유람선 타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ㅎㅎ
아, 알라스카 사시는군요~ 구글에다가 무작정 8월에 여행하기 좋은곳을 쳐보니 알라스카가 나왔었어요..ㅎㅎ 여름에는 오로라를 볼수 없다고도 하니.. 그럼 시카고로 마음을 좀 굳혀볼게여~
이미 서해안은 다 돌아보셨나요?
San Francisco, Portland, Seattle, Vancouver...
뱅쿠버를 땡스기빙주에 가서 비오는것만 주루룩 봤기에 이번 8월에 다시 가고싶긴 한데 (같이 쉬게 될 동료가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도 하고)..캐나다가 아직 국경을 닫았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외에 서해안은 다 다녀왔어요.
저라면 라스베가스 가서 호캉스 하면서 맛난거 먹을거 같아요 ㅋㅋ
아들도 운전면허가 있으니 둘이서 66번 코스를 렌트카해서 one way로 운전해서 갔다가 시카고에서 비행기타고 돌아올까 싶기도 하고요.
전 이계획 추천드립니다. 언제 또 아드님과 이렇게 오랫동안 한곳에서 함께 대화하며 시간을....
Maine가서 랍스터 실컷먹고 온다에 한표요.
처음듣는곳이네요. 캐나다 근처인가봐요? 한번 서치해볼게요!~
호캉스쪽을 선호하신다면, Ventana Big Sur나 Miraval 리조트 추천드려요.
1주일이 너무 길거 같네요. 좀 더 먼곳에 가고픈 마음에..;;
제 추천이요.
1. Alaska, Fairbanks 뱅기값 왕복 $158 lax - fai, chenai hot springs resort 나 Aurora lodge에 가서 오로라도 구경, 드날리 내셔날 팍 구경
2. Yellowstone & Grand Teton
3. Glacier national park
4. Canada Banff & Jasper: 곧 이달에 캐나다 국경이 열릴 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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