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정보-기타]
아멕스가 아닌 Chase Purchase Protection 후기

슈슈 | 2021.06.11 23:36: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3달 전 즈음에 데스크탑 컴퓨터를 샀는데 (택스 포함 금액이 530불 정도..)

 

갑자기 HDMI port가 나가고 그이후 사운드 Port들도 나가기 시작합니다...

 

접촉 불량인줄 알았더니 이게 안되는게 왠지 메인보드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시도하기 귀찮아서

 

역시 이런 맛에 아멕스 쓰지! 하면서 어떤 카드로 샀는지 스캔을 합니다.

 

그런데!! 아플, 아골, 엉불 다 찾아봐도 구매 기록이 없습니다.

 

생각해 보니 올초 글로발리스트를 달기 위해서 하얏카드로 10K를 스펜딩해서 4박을 받고

나머지 5K만 더 해서 숙박권 받자는 마음에 Chase 하얏으로 이 컴퓨터를 샀...

 

이 멍청이 라고 자책을 하면서 하얏 카드 베너핏을 보니 여기에도 Purchase Protection이 있습니다.

 

카드 뒷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담당 부서로 넘겨준다고 하며 넘겼는데 알고보니 3rd Party 입니다.

 

Eclaims Line 이라는 곳으로 연결이 되어 

웹사이트를 링크로 보내주면서 해당 내용을 Fill out 하라고 합니다.

 

요구하는 문서가 많은데

1. 도난의 경우 Police Report

   고장의 경우 수리 견적서...

2. 구매 영수증

3. 구매한 카드의 해당 월 Statement

4. 고장 부위의 사진

(저같은 경우는 사진을 안보냈습니다 외관상 이상이 없어서요)

 

아멕스에 길들여진 저는 한숨을 쉬며 영수증과 스테잇먼을 찾아 업로드를 합니다.

 

여기서 고장의 경우라 수리 견적서가 필요해 주변에 컴퓨터 수리하는 곳들 전화를 돌립니다.

 

두 군데 정도는 컴퓨터를 살펴보고 견적서를 적는데만 150불을 요구합니다.

사실 이걸 해도 나중에 카드사에서 돈을 받으면 상관없겠지 하고 하려다가

여긴 아멕스가 아니지.. 하는 마음에 좀더 전화를 돌려보다가 

메인보드 교체 비용으로 견적을 뽑아줄 수리점을 찾아냈습니다.

 

컴퓨터를 들고 찾아가니 켜보지도 않고 모델명 찾더니 메인보드 주문하고 설치하는 레이버 까지 해서 

$321.29 짜리 견적서를 적어줍니다.

 

이것까지 업로드를 했더니 3일 뒤 전화가 왔습니다.

"여기 Eclaims 인데 너 영수증이랑 보내준 카드 정보랑 카드번호가 달라. 혹시 삼성페이나 애플페이 썼니?"

 

아뿔싸.. 삼성페이를 썼더니 영수증에는 제 카드와 다른 4자리 카드번호가 나와있습니다.

 

삼성페이에 이 카드를 등록해서 다른 카드번호를 받았다는 확인서를 받아보라고 합니다.

 

다시 아멕스가 그리워지지만... 체이스로 전자제품을 산 제 잘못이기에

 

삼성페이에 이메일을 보내고 전화도 해봅니다.

 

전화로도 그런 문서는 만들어줄 수 없다고 하고 이메일로도 그런 문서는 만들어줄 수 없다고 답변이 옵니다.

 

이 이메일을 그대로 eclaims 에 foward를 했더니 담당자가 삼성페이에 설정이나 옵션에 들어가면

카드번호가 나오니 스크린샷을 해서 보내라고 합니다.

 

진작에 이 방법을 알려주지 하며 스샷을 찍어 보냅니다.

 

3일 후 이메일이 왔습니다. 321.29를 쳌으로 받을껀지 Direct Deposit을 받을껀지 물어봐서 DD를 선택합니다.

 

3일 후에 확인하라고 하며 끝이 났습니다.

 

아멕스였으면 묻따말 530불을 받았을 것 같지만 아무튼 Chase도 Purchase Protection이 되긴 합니다.

 

사실 컴퓨터는 usb 사운드카드와 그래픽 카드를 하나 더 끼웠더니 그럭저럭 다 작동을 해서

계속 쓰고 있으니 321불은 킵해놨다가 메인보드가 완전히 망가지면 컴퓨터 다른걸 사던가 해야겠습니다.

 

아무튼 다시한번 전자제품은 아멕스 카드로!! 

댓글 [10]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618] 분류

쓰기
1 / 5731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