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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I-751 관련 제 상황에 대해서 조언 구합니다.

누가누가 | 2021.06.17 13:30: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I-751 관련해서 제 상황이 조금 복잡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작년 11월에 I-751관련 서류 보냈를 USPS통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보니까 tracking이 안 되길래 가서 물어 봤더니..

몇일 후 돌아온 답변이 자기네가 잃어 버렸답니다. 자기들도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그 다음 얘기는 제가 제대로 들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네가 트럭에 싫으면 더 이상은 자기네 소관(?)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너무나도 중요한 서류라서 더 따지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알았다하고 다시 반송해달라고 하고 서류를 다시 준비해서 이번에는 Fedex를 통해서 보냈습니다. 빠른 우편으로 보내서 다음날인가 도착했고요..

 

문제는 이제 시작입니다. 저는 당연히 USPS가 잃어버렸다고 믿고 반송해 줄거라 생각했는데 몇 달 후에 저에게 2개의 Receipt Number가 날라옵니다.

USPS & Fedex모두 서류가 다 도착해서 통과된 것이죠..ㅠㅠ 하.. 당연히 돈도 두번다 나갔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USCIS 직원과 통화하는건 정말 하늘의 별 따기 였습니다. 전화를 하루 종일 붙들고 컴퓨터가 자기가 도와줄 수 있다는 말을 

잘 피해가면서 직원과 통화하면.. 자기는 그 권한이 없다며.. 무슨 코드를 줍니다. 그럼 또 2주 기다려야 하는거예요..

저의 경우에는 Washington 번호로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제 상황 이야기하니까 Withdraw한다는 편지를 보내라 해서 편지를 두 번 보냈습니다.

글을 다 쓰고 보니까 왜 내가 Withdraw한다는 편지를 두 번 보냈을까 의문이 들지만.. 첫번째는 나중에 도착한 편지 (Receipt Number B)를 철회시키기 위함이었고, 두번째는 나중에 도착한 편지가 좀 더 빨리 진행되는 느낌이여서 먼저 도착한 편지를 철회 하려고 (Receipt Number A) 그랬던 것 같네요.

 

대략적인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1월 2020년 I-751서류 보냄 (USPS)

12월 2020년 I-751서류 보냄 (Fedex)

1월 2021년 Receipt Number (편의상 A)

2월 2021년 Receipt Number (편의상 B)

2월 2021년 Receipt Number B에 대한 withdraw 한다는 편지 보냄 (USCIS 직원과 통화 후)

4월 2021년 Biometrics appoinment waive (B) 

5월 2021년 Biometrics appoinment waive (A)

5월 2021년 Receipt Number A에 대한 withdraw한다는 편지 보냄 (USCUS 직원과 통화 후)

 

지금 겨우 USCIS직원과 통화 후에 또 자기는 권한이 없다며 코드를 줘서 더 높은 tier직원과의 통화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그냥 그린카드 2개 받고 살아도 되는건가요? 그 어디에도 이야기할 곳이 없어서 넋두리 겸 길이 길어졌습니다. 

앞으로는 저 같은 분들 꼭 없었으면 좋겠고요. 중요 서류 보낼 때는 Fedex로 보내세요..;; 

 

마지막으로 길고 복잡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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