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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여행]
FLL 여행계획 점검해 주세요.

초롱 | 2013.02.27 04:05: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Fort Lauderdale 로 삼박사일 이번 주말끼고 다녀올 예정입니다.

우선 이미 저질러논 예약 일정을 보면

27일. Aloft Arundel Mills 

SPG 프리나잇 을 해결하기 위해 출발 하루전 BWI 공항근처에서 하룻밤 머뭅니다.


28일. BWI- FLL   SOUTHWEST ONE WAY 5500MILE PER PERSON.

아침 여섯시 비행기에 몸을 실고 아홉시 정도에 FLL 에 도착하게 됩니다. 

공항에서 8분거리에 있는 체이스 뱅크로 플로리다여행의 환상에 빠져계시는 '저랑 같이 살아주시는 분' 과 딸을 모시고 갑니다.

여행와서 이건 뭐하는 거냐는 예상질문에 미리 준비해놓은 답변을 합니다. " 어 마침 마모에서 만남님이란 분이 이백불 쿠폰을 보내주신것도 있고 체이스 뱅크도 바로 여기에 있네.  여기 체킹어카운트가 그렇게 좋다는데 잠깐 들어갔다 가자"

이건 뭥미 하는 '저랑 같이 살아주시는 분'의 황당한 표정을 뒤로 하고 딸을 안고 성큼 성큼 은행으로 들어 갑니다. 


은행에서 나와 이분 거리 17th ST 에 있는 스타벅스로 아무말 없이 운전하고 갑니다. 아무말 없이 Caramel Macchiato  를 주문 한후 갖은 개인기와 애교로써 '저랑 같이 살아주시는 분' 의 마음을 풀어 줍니다.


같이 웃는 모습으로 스타벅스에서 나와서 The Ritz-Carlton, Fort Lauderdale 으로 향합니다.  갖고 있는 14만  포인트중 오만과 미리 (TASTE)찰린지로 획득해 놓은 플래티늄 티어를 이용해 이호텔에서 당당하게 업글을 요구 합니다. 그 뒤 호텔에 조용히 머뭅니다.

29일 당차게 호텔을 박차고 나와서 Boca Beach Club, A Waldorf Astoria Resort  로 갑니다. 힐튼 리저브 프리나잇 두개를 활용해 예약한 호텔에 들어가 카드를 이용해 획득한 골드 티어를 이용해 당당하게 업글을 요구합니다.  그 뒤 호텔에 조용히 머뭅니다.

30일 호텔에 조용히 머뭅니다.

1일 필요없는 짐을 바다에 다 버리고 단촐하게 짐을 줄여 수화물 피를 엄청나게 받아 드시는 스피리트 항공사를 이용해 BWI 귀환하게 됩니다. $120 PER PERSON.


우리 부부는 어디 놀라가면 그냥 호텔 방에서 쉬는걸 최고로 여기고 배가 고프면 밥먹으로 나갔다가 바깥구경 잠시 하고 다시 호텔에서 쉬고..  이런걸 ('저랑 같이 살아주시는 분') 이 좋아 합니다. 저도 좋아 해야 합니다.  ㅡ.ㅡ

그래서 좀 특별한 기억을 만들까 싶어 여행기를 찾아봤는데  FLL은 그냥 KEY WEST 가기위해 아침에 여기서 출발 했다 이정도 더라고요. 기스님이 댓글중에 추천해 주신  할리우드 비치는 한번 용기(?)내서 가보려고 합니다.


너무 뼈대밖에 없는 여행계획 입니다. 살좀 붙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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