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면서 쉽게 넘어가는 일이 없네요.
5월초 쯤 에어컨설치 회사에 연락해서, 센트럴에서 교체 contract 을 하고 퍼밋도 다 받아놓고 당장 다음주에 설치 약속이 되있었는데..
이메일/전화론 날짜까지 컨펌했으면서 갑자기 원래 설치하기로한 에어컨이 도착을 안했다면서, 1달을 미뤄야 겠다고 문자가 왔네요. 그것도 장담할 수 없다며..
그래서 저희는 날짜까지 다 컨펌한 와중에 전화 했을때 그런 이야기 없었고, 이메일로 컨펌했을때도 아무얘기가 없어서 다음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설치회사에서 그런 다른 manufacturer 꺼는 설치 할 수 있다고, 같은 가격에 해주겠다고 해서 제가 모델명이랑 스펙 보내달라고 했어요. 근데, 비교하기가 어렵네요 ㅠ
원래 설치 하기로 한 모델은 Lennox EL16XC1 2ton condenser에 CBA-27 air handler 이고 16 SEER 였는데,
당장 다음주에 가능한 모델은 Bryant Legancy 116B (116bna024) condenser 에 Carrier Comfort Fan coil Fx4dnf025 이고 SEER는 확실하지 않은데 up to 16 SEER 까지 나오네요.
$8500불 주고 오래보고 큰 맘 먹고 설치하는건데, 내뜻대로 쉽게 안되네요.
혹시 A/C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 그냥 한달 더 기다려서 원래 모델로 설치해야할까요? 아님 거기서 거기인 모델일까요? 찾아보기론 레녹스는 중간 레벨인 것 같고 Bryant 는 기본 모델인거 같아요.
구글에서는 레녹스는 $4500 정도 Bryant 는 $3300-$4300 정도 가격으로 나오네요. 둘다 single stage 이고,
리녹스: https://www.lennox.com/products/specifications/el16xc1
https://www.arpis.com/sites/default/files/equipment_warranty_manuals/Lennox_EL16XC1_Homeowner_Manual.pdf
브라이언트: https://www.carrierenterprise.com/bryant-legacy-2-ton-up-to-16-seer-air-conditioner-with-puron-refrigerant-116bna024000
https://resource.carrierenterprise.com/is/content/Watscocom/bryant_116bna024000_article_1391689419526_en_ss?_ga=2.250452878.901774180.1624554518-1533984976.1624554518
당장 내일까지 선택하라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설치시기나 당장 필요한 여부를 따져야 하겠지만
두 제품을 비교한다면 기다리더라도 레녹스로 하는것 좋지않을까요.
계속 마음이 걸리는거와 리서치 해보니 저도 같은 생각이 들어서,어차피 기다리는거 좀 더 기다려야겠어요. 설치 회사에서 비슷한 급의 모델이라는데, 절대 그렇지 않은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론 bryant은 carrier아래 클라습니다. carrier - bryant - payne이렇게 클라스죠. 기존의 레녹스랑 같은급은 carrier인걸로 알아요. 글구 multi stage로 가는데 5백쯤 더주면 되는데요. 장기적으로 멀티스테이지가 전기값이 더 아낀다는 연구결과가 있는걸로 압니다. 온도도 더 편해지고요.
요샌 모든물건이 다 shortage라더니 에어콘도 그런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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