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원래 델타원으로 사용하려고 했던 버진 아틀란틱 마일리지 사용
애틀란타-나소 10,000X3= 30,000 (유류할증료 인당 10불)
나소-애틀란타 10,000X3= 30,000 (유료할증료 인당 100불)
현재 바하마로 여행을 가려면 몇 가지 준비를 해야 하는데
1. 72시간 전 코로나 검사받았다는 증서, or 코로나 백신 맞았다는 증서 중 1개
2. 헬스 비자 신청해야 함. 인당 50불.
애틀란타로 돌아갈 시에는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함. 1시간 안에 결과는 나오고, 각 호텔 1층마다 QR코드로 예약하면 됩니다.
교통
호텔로 갈 때는 택시 55불, 공항으로 돌아갈 때는 50불 지불
숙박
시저스 다이아 매칭으로 4박 5일 로열호텔 예약. 호텔은 무료지만 리조트 피+기타 비용으로 하루 70-75불 정도 나옵니다.
체크아웃 때 X4 해서 계산돼요. 그래도 엄청 싼 비용! 호텔 투숙자 아쿠아리움 및 모든 워터파크 무료.
후기에 하루 2개 생수를 바꿔주는 종이 같은걸 준다고 하는데, 현재는 물통 큰 거를 2개를 줍니다.
정수기 비슷한 거에 물 담아서 계속 쓰면 돼요. 밖에 물도 5달러부터 시작하니 물통 항상 챙기기..! 옆에 얼음도 있어서 얼음 넣고 물 넣으면 얼음물 시원해요.
숙소 발코니 앞 뷰
로열호텔 장점은
중앙에 있어 위치가 좋아요. 1층 내려가면 바로 옆에 카지노가 있고, 카지노 지나면 마리나 빌리지가 있어요.
마리나 빌리지는 스타벅스, 벤엔젤리 아이스크림, 피자집, 햄버거집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어요. 밤에는 축제도 해요. 앞쪽에는 아틀란티스 리조트의 랜드마크 사진 찍는 곳이 있고 그 앞에 수영장이 있고, 또 그 앞에 해변으로 바로 연결돼요.
마리나빌리지
로열호텔 앞 비치는 파도가 좀 쌔고, 코브 호텔 앞 비치는 굉장히 잔잔해요. 코브호텔 앞이 선셋 보기에도 훨씬 이쁩니다.
위 로얄호텔 비치, 아래 코브호텔 비치
어트랙션
마야 템플의 랜드마크 수직낙하 슬라이드는 재미있었으나 굉장히 무섭다. 거의 경사가 90도여서.. 그리고 너무 빨라서 눈도 못 뜰 정도였다. 바로 옆에 서펀트 슬라이드라고 튜브 타고 슬라이드 내려가는 게 있는데 이거 더 재밌다. 내려오다 보면 터널을 지나는데 여기에서 상어들을 볼 수 있다.
바로 뒤에 파워 타워라고 있는데 여기도 많은 슬라이드들이 있다. 어비스라는 슬라이드가 재밌었고, 다른 건 타보지 않았다.
애가 48개월 이상에 가면 더 재밌게 놀 수 있을 거 같다. 키즈 놀이 이벤트 대부분(전날 예약해야 함)이 3살 이상 이어야 하고, Rapid river을 타기에도 아직 너무 어려서 타지 못했다. 그래도 해변이라던가, 키즈 워터파크 등이 잘 돼있어서 애가 놀기에는 충분하다.
날씨
6월 17일-21일에 다녀왔는데 계속 흐린 날씨여서 걱정을 했지만 흐린 날씨인 게 복이었다.
밝은 날씨는 피부가 무조건 탈 정도로 뜨겁다. (흐린 날씨여도 탈 정도다)
그리고 워낙 습하기 때문에 흐린 날씨인게 오히려 따뜻하고, 바람도 선선해서 훨씬 좋았다.
물가 및 식사
확실히 물가가 비싼 편이다.
포세이돈, 연어베네틱트 노 추천
모히또 한잔에 18불, 너무 달아서 별로임
햄버거 세트는 25~28불 정도, 브런치 20불 정도, 60불 가격의 음식은 거의 계산할 때 90불로 되어있다.
그런데 비싸도 맛이 있으면 충분히 만족하지만, 가격 대비 음식의 품질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실망할 수가 있다.
아침은 브런치나 뷔페(코로나떄문에 뷔폐 못 보았다), 점심은 햄버거나 샌드위치, 피자, 저녁은 컵반이나 라면을 먹고 하면 괜찮은 거 같다.
특히 라면이나 컵반은 꼭 필요하다. 미국 음식만 4박 5일 먹기엔 너무나 힘든...
물놀이하고 먹는 라면은 진짜 최고!!
아이가 있다면 라면은 많이 들고 가야 한다. 물놀이 후 라면의 맛을 알아버린 아기는... 아무도 못 말린다.
미니 주전자는 정말 미니를 들고가면 안된다. 미니주전자 잘 사야 한다. 햇반을 넣어서 먹을 수가 없었다.
(미니 주전자에 햇반 안 들어가서 이런 대참사 벌어짐)
로열호텔 1층에 플라토라는 카페 및 베이커리 집도 괜찮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샌드위치와 커피들을 파는데, 인기가 많아서 아침엔 줄이 길 정도다.
라운지
바하마에서 p.p 라운지가 있다 해서 가보았다. 인당 20불씩 크레디트를 주니까 사용하고 나머지 액수는 지불하면 된다.
기대했던 것보다 음식 퀄리티는 괜찮았다.
이 안에 라운지가 있다.
총평 :
휴양지는 처음 가본 것이라 매우 설레고 신났습니다. 하와이, 몰디브, 칸쿤을 가보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이곳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하시는데, 그럼 얼마나 그곳들은 더 좋을지..! 설레네요. 이상 의식의 흐름대로 써 본 후기였습니다 ^^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역시 시설이 정말 좋군요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확실히 캔쿤에 비해서는 조금 더 물가가 조금 더 비싼 듯 하네요.
마지막 사진은 리조트 전경이랑 해서 너무 멋있네요. 액자 하나 크게 해 놓으면 멋있을 것 같애요 ^^
좋은 생각입니다!! 그렇게 해야겠어요 ㅎㅎ
마지막 사진을 보니 첫째 아이 태교 여행가서 찍은게 기억이 나네요. (비엠시절....전부 레비뉴로....ㅠㅠ) 정말 지금도 기억에 남는게 바하마 물가였는데 여전하네여 ㅠㅠ 이제 저도 티어 달고 다시 한번 가보고 싶긴 합니다. ㅎㅎ
이제부터 세계여행이 시작되신 겁니까??
그럼 닉도 이제부터세계여행이 되시는거구요. ㅋㅋ
후기 잘 봤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오! 저도 시저스 다이아 달고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중의 하나인대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다녀오신 분들은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이번 후기를 보니 한번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컵반이랑 라면 많이 싸서 비수기에 가보면 좋겠네요! 후기 감사드려요~ 존댓말과 반말이 공존하는 의식의 흐름에 따른 후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 꼭 세계 여행 후기를 완수하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처음엔 마모분들에게 쓴다고 존댓말로 쓰다가 저도 모르게몰입해서 일기처럼 써버리다가 마지막에 또 아 이거 마모에 쓰는거지 하면서 존댓말로 바뀌었네요 ㅎㅎ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꼭 좋은 여행 되세요 :)
시저스 다이아로 바하마를 갈 수 있군요. 후기 감사합니다. 비수기에 가는 걸로 찾아봐야겠네요.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년에 바하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2. 헬스 비자 신청해야 함. 인당 50불.
비자 신청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https://travel.gov.bs/ 여기서 하시면되요! 저도 와이프가 해줘서 ..그냥 정보만 기입만 하면되더라구요
페이먼트하시면 헬스비자 홈페이지에서 언제든 확인가능하신데 그거 보여주면 되요!
워터파크가 있고 숙박비 싸고 비행시간 짧고 장점들이 있죠 앞으로 칸쿤 하와이 몰디브 가시면 점점 더 좋아지실겁니다! 후기 감사드립니다!
칸쿤, 하와이, 몰디브 순으로 가면 되나요? ㅎㅎ 두근두근 언젠가세계여행을..
혹시 4 hours Mandatory rated play 컨디션이 아직 있던가요 부킹 하실때? Doctor of credit 보니까 요즘엔 꽤 빡세게 enforce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어서 케바케 같긴 하던데 어떻던가요 체크아웃 하실때?
제가 작년에 갔을땐 4시간 채웠더니 별말은 없더라구요 애버리지가 근데 25불도 안됬을꺼 같아요 ㅎㅎㅎ 민망해서 pit boss한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네 있어요. 4시간동안 카지노 해야하는거 말이시죠? 저도 카지노 들어가면 거기 카지노 데스크에 물어봤어요 4시간 지났냐고 ㅎㅎ;;
우와 진짜 마지막 사진 예술이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
와 사진도 많고 정성어린 후기 잘 봤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오히려 좋았다는거 공감갑니다 ㅋㅋ 너무 타면 힘들어...
언콴세님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따님 만세!
다이아이기만 하면 무료 숙박인가요? 옆에 포인트 같은것도 적혀있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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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업뎃합니다. 리조트 피만 내면 무료인것 같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바하마 멋집니다 ㅎ 시저스 다이아가 또 쓸모가 있군요
시저스 홈피내에서 예약을 해야 하죠?
카테고리에 보이지가 않네요 ㅠㅠ
마지막 사진 따뜻하고 너무 이쁘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매리어트 프레 멤버인데 시저스로 예약하면 플레 혜택 받을수 있을까요?
안될꺼 같아요 ㅠ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내년 2-3월에 여행 계획하고있는데 (바하마 혹은 서유럽 생각중입니다), 제 시저스 티어가 1/31/22 년에 Expire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다이아로 매칭하면 되니까 그건 문제가 없는데... 제가 걱정인것은 예약만 Diamond Status 일때 하면되는지, 도착해서 다시한번 Tier를 확인하는지 알고계시면 말씀 부탁드려요. 만약에 2월에 가게된다면, 2월 초를 생각하고있는데, 제 기억이 맞으면 Tier가 Expire된 후에 매칭을 다시 할 수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러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막상 방문할때는 다이아가 아닐까봐 그게 고민입니다. 혹시 아시는분 말씀 부탁드립니다!
후기 감사드립니다. 시저스 다이아 스테이터스로 이용할수 있는 다른 리조트들은 어떤게 있을까요?ㅎㅎ 서부라서 동부 바하마까지는 좀 멀긴하네요.ㅠㅠ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알고 있어요 ㅠ 라스베가스 시저스 호텔은 가능하죠 ㅎㅎ
말로만 들어오던 바하마 군요. 헌데 헬스비자라니..뭔가 군더더기같아요. 정말 무언가 역할을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나리는 좋겠네요. 아빠가 척척 여행도 데리고 다니고..... 여전히 이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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