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비뇨기과 진료를 받았었습니다.

빌이 날아오는 즉시 바로 결제했었구요.

그런데 5개월이 지난 5월말쯤에 아직 결제가 안됐으니 결제하라고 연락이 오더군요.

이게 뭔가 싶어서 병원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결제된 줄 알았던 빌이 그대로 남아있네요.

커스터머서비스에 연락해서 무슨일인지 알아봐달라고 했더니 자기들 기록에는 결제된 것을 못찾겠다고 

transaction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험사 홈페이지에 가서 transaction receipt을 다운받아서 보냈습니다. (이게 6월 초입니다.)

그런데 이 빌이 해결안됐다고 다시 날아오더군요.

뭔일이냐고 다시 이메일로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은 저번에 보내준 receipt로는 증명이 안된다고 종이영수증 앞 뒷면을 보내라네요.(Physical receipt라고 표현)

온라인 페이했는데 종이 영수증이 있을리없어서 필요한게 정말 종이 영수증이냐 다시 물어보니 그렇다네요.

상식적으로 온라인 페이를 했다는데도 종이영수증을 요구하는 것도 그렇고 종이영수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현장에서 바로 결제했다는 건데 현장에서 바로 결제했다면 이런 문제도 발생하기 힘들었겠죠.

 

아뭏튼 이런 경우에는 누가 이걸 증명을 해야 하나요?

제 상식으로는 병원쪽에서 보험회사랑 연락을 해봤다면 바로 해결될 문제일거 같은데 그것도 안하고 무조건 저한테 증명하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확실한 사실은 보험사 홈페이지에서는 분명 해당 병원의사에게 페이됐다는 영수증이 있는데 종이 영수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가 병원측에 어떤 것을 요구해야 제대로 해결이 될 수 있을까요?

전화로 해결이 안될거 같으면 병원사무실로 직접 찾아가보려고 하는데 가기전에 어떤 점을 지적해야할지 생각을 해봐야 할거 같아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