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애들과 한국 들어가서 9월 초에 한국 들어오는 배우자와 9월말에 같이 미국으로 돌아오려고 발권하고 자가격리면제서 신청하려는데 오늘 아침 미국 입국 스케줄 변경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직항이 원스탑으로 바뀌었는데 거기까진 그래 그럴 수 있지 했으나 문제는 배우자만 다른 경로 ㅠㅠ
저랑 애들은 마일리지 티켓이고 배우자만 레비뉴로 산 거라 그런건지..
대한항공에 연락하니 요즘 빈번한 일이니 차라리 출국일 가까워지면 다시 연락해서 변경을 시도하라네요.
다 취소하고 9월에 출발할까 싶기도 하고요.
다른 분들 티켓은 괜찮으신가요?
고민이 많아지는 7월이 될 것 같네요.
지난 세 달 내내 그러더라구요... 에휴
ㅠㅠ 에고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나봐요. 뭐..... 어떻게든 되겠죠? 대한항공 직원한테 요즘 이런 일 많나봐요 했더니 한숨을 쉬며 그렇다고.. 직원분의 고충도 느껴지며 서로 공감했네요.
저도 어제 델타에서 강제 경유로 변경되었어요ㅠ9월 비행. 전화해서 가족끼리 같은 루트로 해달라 하려고요
제가 대한항공이랑 이야기해봤는데 수요문제인거같아요 미국항공사는 모르겠구요. 근데 자가격리면제로 수요폭증 예상이라 큰걱정은 안되네요
이게 매일 직항이던게 3일에 한번 직항 이런식으로 줄여서그런데, 지금 분위기상 7월 중순 미국->한국 8월 중순 이후 한국->미국 은 거의 풀북 느낌입니다. 고로... 일정이야 나중에 픽스된다 하더라도 직항노선으로 변경은, 변경 통지때마다 해둬야 피해를 안입는거 아닌가 싶긴 한데... 과연 나중에 옮기려 하면 자리가 남아있을지..
안그래도 아시아나 예약해논 비행기가 자꾸 날짜가 바뀌네요. 출발할때 하루 돌아올때 하루씩 변경 됐어요.
저도 에어캐나다 캔슬되어서 바뀌었는데 이것들은 변경사항을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수시로 체크해서 혹시 또 변경되었나 보고있네요.
8월중순 인천-시애틀 아시아나 항공 화요일 출발인 예약이 있었는데, 수요일로 바꼈다는 이메일이 왔습니다. 이유는: 감편.
인천-시애틀로 항공권 검색해봤더니, 일, 수, 금 출발만 표가 있다고 나옵니다. 일주일에 세편으로 감편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적으셨지만, 네, 요즘 스케쥴이 난리입니다.
우선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상당수의 항공사에서 기장/승무원 부족으로 난리인 상황입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 다양한 노선이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졌고요. 얼마 전에는 싸웨랑 AA 에서 노선 취소/딜레이로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로 인한 직원 해고의 여파라고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국내선 연결이 이상해지면서, 국제선 역시 꼬이고 있는 듯 합니다.
반대로 승객이 적어서 감편하는 것이라던가, 승객이 늘어서 재분배가 잘 안되서 문제가 되는 것도 있는 것 같고요.
아무튼 요즘 상황보면 엄청 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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