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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Job offer 받은 후 연봉/베네핏 협상을 하는게 일반적인건가요? 그리고 relocation에 신중해야 할까요?

까페라떼 | 2021.06.28 01:33: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최근에 남편이 취업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의 첫 직장이라 저나 남편이나 아는게 별로 없고 의견이 달라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전화로 offer 받고 바로 이메일로 정식레터를 받았어요. 남편은 회사를 마음에 들어하고 그동안 취업준비하면서 많이 지쳐있는 상태여서 남편과 저 모두 너무 기뻤습니다.

 

그런데 다음주 초까지 답변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원래 1-2주 주면서 협상도 하고 이렇다고 저는 알고 있었는데 빨리 결정하라고 하니 당황스러운 생각도 들고..

이 회사가 다른 회사에 비해 인터뷰가 엄청 빨리 진행되었거든요. 1차 인터뷰, 2차 인터뷰 그리고 오퍼까지 10일 정도 걸린거 같아요.;; 그래서 사람이 빨리 필요해서 답을 빨리 달라고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저는 남편이 그래도 연봉협상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회사의 심기를 거스르는게 두려운거(?) 같기도 하고요. 그동안 한 마음고생으로 빨리 사인하고 싶은 마음이 큰거 같기도 해요.

회사에서 제시해온 연봉은 비슷한 포지션으로 찾아보니 중간인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일단 좀 더(5-10%) 불러보고 그쪽에서 안되면 어느정도까지만 된다고 하겠지... 하는 생각에 말이라도 해보면 어떨까.. 하고 있는데 남편은 그냥 지금 offer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생각인거 같아요.

 

그냥 받아들이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그냥 내 경험이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기여할 수 있는데 xx 정도로 맞춰줄 수 있는지 물어보면 될까요?

 

그리고 베네핏은 회사 공통 policy라며 협상이 불가능할거다 라고 남편은 말하더라구요. 회사 policy인 경우는 협상이 불가능한건가요?

 

첫취업이라 모르는게 많은데 당장 이틀내로 답을 해줘야 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저희가 relocation을 해야하는데.. 2-3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라 일단 남편이 먼저 일해보고 괜찮으면 다같이 옮기는게 어떠냐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회사를 다녔는데 안맞을 수 있다면서요.

 

아이 전학과 친구관계를 생각하면 일단 3-6개월 정도 남편에게 다녀보라고 하고 오래 다닐게 확실해지면 이사를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8월에 학교 open하기 전에 가는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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