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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Check fraud: 150불 첵을 써서 보냈는데, 숫자는 앞에 2를 붙여 넣고 (2150)

| 2021.06.29 21:55:5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미국 산지가 20년이 넘어가는데, 처음으로 Personal Check Fraud를 당했습니다. 

 

처음 유학왔을때 사람들이 personal check 을 많이 쓰는걸 보고, 굉장히 위조에 취약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런경우가 없더니만, 이번에 첨 당했네요. 

예전에는 이런 첵들을 은행에 가서 Cash out 하다보니, 걸리거나 (혹은 안하거나) 했을것 같은데, 요즘은 ATM이나 전화기로도 deposit이 가능하다 보니.... 

 

150불 첵을 써서 보냈는데, 숫자는 앞에 2를 붙여 넣고 (2150), 글자로 써놓은 부분은 그냥 overwrite한것 같습니다. 수정액을 쓰고 한것 같은데, 흑백으로 스캔된 이미지로는 그냥 지저분하게만 보여서 잘 모르겠네요. 받는 사람도 이름을 그냥 바꾸었더군요. 

 

은행에 전화 걸어서 신고하니, 스크래치 아웃한다음에 쓴것 같다고, 돈을 전액 돌려준다고 하네요. 

이것도 지금 발전산으로 두번 들어와서 기분이 편치는 않습니다. 

 

생각해 보니, 첵 두장을 한번에 보내었어서, 다른 check은 일단 캔슬 시켜 두었습니다. 

 

원래 첵을 받아야 되는 사람 (회사)에게는, 앞으로 첵말고 밴모 같은걸로 페이하겠다고 일단 이메일은 보냈네요. 

제 생각에는, 누가 우편함에서 쓱싹 한다음.....  한달간 기다렸다가 위조해서 ATM같은데서 입금(?) 시킨것 같습니다.

제이름이 떡하니 있는데, 제 삼자에게 첵을 써주지는 않았겠지요?  

이런경우에, 은행이 이 사람을 찾아내어 transaction을 취소 시키는지, 아니면 그냥 없던일이 되는것인지 (은행만 손해?) 잘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앞으로는 그나마 있는 첵으로 페이하는 것들도 점점 줄일까 생각중입니다. 

근래에 보기 힘든(?) low-tech fraud를 당해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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