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우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질문과 조언을 구하는 글이라 죄송하네요.

우선 상황을 이렇습니다. 와이프와 둘이 Pasadena CA에서 맞벌이하며 살다가. 제가 8월부터 샌디에고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와이프의 재택 계획이 틀어져서 이사는 포기했고 제가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Pasadena와 샌디에고를 왔다갔다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도 재택은 안되서 회사 근처에 스튜디오나 방을 구해서 있다가 주말에 올라오는 식으로 해야할 것 같은데 와이프가 6살 아들도 케어해야 해서 주중에도 한번정도는 더 올라와야할 거 같아요.

 

그간 2010 cr-v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이번달 내로 차를 한 대 더 마련해야 할 것 같아서 조언을 구합니다. 차는 리스하려고 합니다.

 

1. 파사데나-샌디에고 운전시 carpool lane access가 큰 도움이 될까요? 샌디에고는 주말 가족 여행으로만 가봐서 주중 트래픽은 전혀 감이 없어서요.

최대한 트래픽을 피해서 밤이나 새벽에 운전하려고 하는데 가끔 불가피하게 낮에 운전할 경우 카풀레인이 큰 도움이 된다면 차종 선택에 반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 살아서 집에서 전기차 충전이 불가능하긴 한데 걸어서 5분 거리인 와이프 직장에 charger가 여유로운 편입니다. 샌디에고 직장에도 차져가 있구요.

 

2. Hyundai 에서 7/6까지 Special Offer가 있는거 같은데 어떤가요?

제가 관심있는 차는 2020 Ioniq electric ($169/M with $999 at lease signing)과 2020 Ioniq plug-in hybrid ($179/M with $999 at lease signing)입니다.

$999는 다운페이고 registration, tax등은 따로인 것 같습니다. 물론 딜러쉽에가서 트림/스탁/크레딧 등등 진행해봐야 최종 가격을 알수있겠지만 저정도 가격이 괜찮인지 아예 감이 없어서요. 주말에 test-drive 약속은 잡아논 상태입니다.

혹시 ioniq 타시는 분이 있다면 장거리 운전이 어떤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딱히 원하는 차종이 없고 막연히 월300 미만으로 전기차나 phev를 타면 좋겠다는 생각만 있어 ioniq을 고려중입니다. 이미 suv가 있어 코나는 제외했구요.

전기차를 사면 cr-v와 번갈아서 타면 될 것 같고 plug-in을 사면 와이프가 아이 드랍/픽업용으로 쓰고 저는 cr-v를 타야할 것 같은데 혹시 제가 생각 못하는 부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면 차쳐 없는 아파트에 살면서 전기차는 무리다 등 저희 상황과 관련해서 차종 선택에 도움이 되는 어떤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long weekend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