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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격리면제]
자가격리 면제서 발급 후 한국 입국시 기억하셔야 할 Tip

감사합니다! | 2021.07.08 00:39:2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자가 격리 면제서 발급받은 후, 7월 5일 한국 입국을 했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팁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미국에서 PCR검사는 CVS에서 했습니다. 검사한 지 24시간만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18세 이상 성인들은 CVS my chart를 통해서 바로 업데이트가 되고, 

 18세 이하의 미성년자들은 등록된 번호로 검사지를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가 보내집니다. 프린트 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2. 한국에 도착하면, '건강 상태 검사'(체온 측정) 하는 검역 단계에 아주 긴 줄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총 3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1) 검역단계 (2) 자가격리 앱 설치 후 거주 장소 확인 단계 (3) 입국 심사 단계 

 이 중에 첫번째 검역 단계에서 시간이 제일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내리시면, 아주 빠른 걸음으로 가급적 앞쪽에 서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느긋히 걸어가셨다가는 한 시간 이상 서서 검역을 기다려야 하는 고통이...

 

3. 검역 단계에서 '건강 상태 진단서', '자가격리 면제서', '여권' 이렇게 3~4가지의 문서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그 곳에서 해외 백신 접종자 스티커와 자가격리 면제자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그러면 그 여권을 가지고 자가격리 앱 설치 후 거주 장소 확인 하는 곳으로 가게 되는데, 시간을 절약하시려면 미리 '자가격리 앱'을 다운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폰을 가진 모든 분들이, 다 각각 다운 받고 설치하셔야 합니다. 

 

4. 군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한국의 가족과 거주 장소에 대한 확인이 끝나고 나면, 입국 심사대로 가게 됩니다. 여기선 '자가격리 면제서'와 '여권'만 제출하시면 통과! 

 

5. 나오셔서 짐 찾으시고, 공항을 빠져 나오면 됩니다. 나오실 때, 출국 게이트 앞에서 군인 친구들에게 여권만 한 번 더 보여주시면 'free to go'. 누구도 어디로 가는지, 누가 왔는지 묻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 접촉을 줄이고, 피해를 주지 않도록 공항에서 렌트카 예약을 하고, 렌트카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6. 공항에서 렌트카를 픽업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격리 면제자들을 받아주는 호텔에 투숙하는 것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7. 입국 후 24시간 내에 지역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한 번 더 받아야 하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자가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보건소는 아무 곳이나 가셔도 되는데, 수도권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요즘 수도권에 너무 많은 확진자가 나와서, 검사 받는 줄이 아주 깁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지역 보건소로 가시면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입국하시는 분들께서 참고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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