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로 우리나라도 우주세기에 다가간 것을 자축할 겸
이번 휴가에 우주센터를 아이들이랑 구경가려고 하는데요
보니까, 우주센터가 두 군데 있더라구요.
휴스턴에 존슨이랑
올랜도에 케네디요.
혹 마모님들 중에 두 군데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나
우주인, 또는 외계인 계시면
어느 편이 더 나을지 고견을 여쭙습니다.
옐프나 여행기를 보면 일단은 케네디 편을 들어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케네디가 훨씬(4배) 비싸기도 하네요.
휴스턴은 4인 가족 입장에 44불(온라인 할인구매)인데
올랜도는 4인에 171불이더라구요.
휴스턴은 안가봐서 모르겠고요..
올랜도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는 한번쯤은 가볼만한거 같아요. 특히 애들 있을경우엔요..
저는 조카들이랑 같이 갔었는데 볼것도 많고, 타볼것도 조금은 있고,
우주인이랑 점심식사 같이 하면서 경험담 듣는것도 있는데 이건 미리 예약해야 하고요..
아이맥스 영화 보는것도 괜찮고...
돈 아깝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더라고요.
고맙습니다.
케네디는 비싼 값을 하는, 즐거운 곳이군요.
케네디 센터 근처에 cocoa beach 쪽에 여름철에 갈치 많이 잡혀요...
낚시나 하러 가시죠..애기들 드랍하시고.....ㅎ
갈치....
며칠 전에 갈치 안먹겠다는 아들이랑 한바탕했는데요...
갈치를 낚시로 잡는다니,
와, 정말 재미있겠는데요?
올랜도는 못가봤고, 휴스턴에 두번 가봤는데요, 4-5살 아이도 나름 즐길 만하고 초등 저학년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 넓지 않아서 반나절, 또는 길면 하루 시간 보내기에 딱 좋구요, 트램 타고 나사 외부를 돌면서 우주정거장 모형이랑, 실물 우주선 보는 것도 괜찮았던 것 같네요.
제 처는 나와서 저녁 먹었던 Mama Cinta (?) 멕시칸 레스토랑 얘기를 아직도 합니다. 값도 싸고 서비스, 맛 모두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
제 아내도 우주보다는 저녁식사를 더 중요하게 여길 게 틀림없어요,
존슨 쪽으로 가면 그 멕시칸 식당을 찾아보아야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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