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redwood national park 여행중인데요. 오늘 체크인한 호텔 방 냉장고에 전 사람이 넣어놓은 음식이 발견되었어요. 일단 프론트에 연락해서 바로 사람이 와서 냉장고 청소도 매우 성실하게 해주고 음식은 치워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인 현상황에서 호텔청소를 이렇게 소홀이 하는거에 매우 화가 나더라구요.. 일단 매니저와 연결을 요구했습니다만 월요일에 출근한다 하여 일단 보이스 메일을 남겨놓은 상황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휴지통들에 라이너도 없더라구요. 북캘리 호텔들에 휴지통에 라이너가 없는것이 일반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휴지통을 매번 청소하지도 않을듯한데 라이너가 없어서 당황스러워ㅛ숩니다. 또 샤워젤통 펌프도 고장나있고... 암튼 너무나 이런저런 것들로 많이 실망스러운 상황인데요..
예약한 호텔이 할리데이인이라서 뭐 룸상태를 크게 기대한건 아니었지만, 페이한 가격을 생각하니 (휴가철 레드우드 국립공원+ 급하게 오레곤 산불등으로 p2님이 너무 걱정을 하여 일정의 일부를 급하게 바꾼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호텔을 급하게 잡아서 투퀸 베드룸을 400불넘게 지불한 상황) 너무 화가 나네요.
어떻게 대응하는것이 좋을지 마모님들의 고견 여쭙니다.
대도시(시골도시는 해당없음) 시내에 있는 것도 아니고 국립공원에 있는 할리데이 인이면 순전히 잠만 잔다고 생각하고 가는게 맘 편합니다.
그냥 위치/접근성으로 시즌 장사하는 곳이라 관리상태가 대도시 시내를 생각하면 안되기에요.
아무래도 그렇게 생각하고 지나가야 할까요.... 원래 호텔 룸상태는 가격/위치 등을 고려해서 왠만하면 좋게좋게 가자는 주의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페이한 가격을 생각하니 좀 어의가 없어서... 코멘트 감사합니다.
휴지통에 liner 안쓰는 호텔도 많이 있습니다.
이건 비싼 호텔들일수록 더 않쓰는것 같아요;;
그리고 청소상태는 pandemic 이후로 housekeeping 인력이 줄면서 모든호탤들이 전반적으로 더 나빠진것 같아요;;
성수기라 가격이 사악할때 방문하셔서 더 마음이 상하신듯하네요. 슬기롭게 해결하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매니저 만나서 정확히 클레임 하시면 될듯요..
픽시즌에 가격은 제대로 받으면서 최소 룸 준비는 제대로 해놓고 게스트를 받아야지요...
이게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저도 지금 자이언 국립공원 할리데이 인에 있는데요. 바닦에 쓰레기가 있더군요. 그냥 조용히 넘어갑니다. 냉장고 음식도 있었던적있는데 그냥 넘어가요. 이렇게 마모에 글쓰실 정도로 크게 와 닿으신다면 컴플레인 하실수 있겠지만 감정상하면 '나'만 손해 아닐까요? 7월동안 4군데 할러데이인을 체크인 했는데 뭐 큰 기대하기 어려운 곳이기두 하구요.
맘 상하지 말고 현재 여행에 더 집중해야겠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비슷한 이유로 컴플레인한적있는데.. (쓰다만 로션병.. 구멍뚫린 캡슐커피, 눅눅한 수건들..)
홀리데이인의 경우 웹페이지를 통해 컴플레인 해도 아무 답변이 없더라구요.
그냥 다음부턴 좀더 신경써주기를 바래야죠...
참 기분 많이 상하셨겠네요.
저도 호텔방에 들어갔는데 침대옆에 일회용 치실(손잡이달린거)이 바닥에 떨어져 있고 베어먹은 쿠키도 떨어져 있길래 일단 사진만 찍어놓고 그냥 자고 다음날 일찍 체크아웃하는데 체크아웃하는 직원이 어제 불편한것 없었냐고 묻길래 실은 이런일이 있었다고 사진 보여줬더니 미안하다며 메리엇 5천포인투 넣어준다길래 명찰을 보니까 제너럴 매니저 이더라구요 그래서 고맙다 하며 받았어요.
이렇게 운좋게 물어주면 대답하고 아님 이멜로 컴플레인 하면 그걸로 끝이더라구요. 답장도 없어요.
여러군데 호텔 돌아다녀보면 고급스러운 호텔도 뭐 별 차이나지 않지만 응대하는 방법이 다르죠.
이것뿐만 아니라 사과먹다가 남은거 휴지통에서 발견하기도 하고
벤트 구멍에 잔뜩붙어있는 먼지며 냉장고안에 음식 솓아져서 눌러붙은체로 있는 찌꺼기들 이루 말할수 없죠.
오히려 로컬시내에 있는 코트야드 같은 호텔에 메트리스런 하러 갔다가 호텔에 먼지하나없이 깨끗해서 나오면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하고 왔네요.
기분 푸시고 남은일정 즐거은일만 있으시길 기원할께요.
코비드 기간이라 일손이 부족한 건지 일손을 너무 많이 잘라버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JW 메리어트에 갔을 때 커튼 뒤에 양말한짝 발코니에 종이잔안에 담배꽁초 등이 있어 사진찍고 바로 연락해서 방 바꿔받고, 나중에 메리엇 10000 points 넣어주더군요. 포인트 넣어주겠다는 말은 들은 것 같지 않은데 들어온 걸 보고 아 그것 때문에 넣어줬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의 경우에는 하얏트에서 두번 연속 청소 관련 문제가 있었는데요 (첫번째는 Greenville, SC에 있는 햐얏플레이스에서 전에 묵던 사람이 쓴 수건이 버젓이 화장실에 걸려있었고, 두번째는 Savannah, GA의 Andaz에서 테이블 위에 정체불명의 노란액체?가 있어서 컴플레인 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두번 다 체크아웃 이후 날라오는 설문조사 이메일과 공홈 CS를 통해 재차 컴플레인 했더니 사과와 함께 기프트카드 혹은 포인트 넣어주더라구요. 물론 누구 코에 붙이지도 못하는 정도였지만요;; 다른 분들 댓글 보니 요즘 이런 경우가 많나보네요..
제가 매리어트 하노이에서 그런 일을 당했습니다. 케이크가 먹다 남은 형태로 냉장고에 들어가 있었는데 사진 찍고 컴플레인했는데
그냥 나중에 식당 이용권으로 받았습니다.
전 코시국 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그런일이 생겼엇는데.. 바로 로비가서 이야기 하니 매니저가 바로 방 바꿔주고 아침식사권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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