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월)에 미국을 출발 프랑크프르트 베를린 그리고 4월 16일 한국 방문의 여정을
마일모아를 알고 마일을 모아 처음 떠나는 유럽 여행 그리고 고국 방문입니다.
처음 유럽을 가는 것에 대한 설레임과 더불어 두려움까지도 있습니다.
이번 여행을 즐겁고 멋지게 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합니다.
혹 게시판 지기 분들 여행갈때 꼭 지참해야 할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노하우를 가르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는 독일 지역은
독일의 라이프찌히와 드레스덴쪽에서 일주일을 보낼 생각입니다.
꼭 가봐야할 곳과 먹어봐야할 것 그리고 사야할 것(?)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와 제 아내는 결혼 25주년을 2012년에 지났는데
아내에게 변변한 선물조차 못했네요.
호텔에 머무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랩탑이랑 티비를 연결해서 티비를 볼수 있게 HDMI 연결 선을 꼭 가지고 가서 밤에 편하게 침대에 누워서 티비프로 다운 받아봐요..ㅎㅎ HDMI 연결이 다되진 않구 되는 호텔 반 안되는 호텔 반인거 같습니다. 유럽은 모르겠네요...
지인의 집과 호텔에서 묵습니다. HDMI cable 접수합니다. 감솨.
네....
아내들은 모두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그런데 한정된 머니라서 ㅋㅋ
멀티탭ㅋ 여행다닐때는 충전할 게 많어요~
이 멀티탭은 유럽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골라야겠지요?
어디에서 구입 가능한가요?
물론 인터넷을 뒤지면 알겠지만 아침밥 님께서 추천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맞아요 멀티탭... 저도 한 개씩만 가져갔더니 아쉽더라구요.
모두사랑님, 아마존에도 있고 rei 에도 있고 여기저기 많아요 ^^
근데 저도 아침밥님이 추천해주시면 하나 더 살래요 ㅎㅎ
유자 누님께서 힘을 보태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침밥님 줄행랑은 안 치시겠죠? ㅎㅎ
아침밥님이 얼마나 의리있으신데요 줄행랑이란 말 자체를 모르실 걸요? ㅎㅎㅎ
===3=3=3=3=3=333333
덥썩!! 질질질질........ㅋㅋㅋ
ㅋㅋ 제가 달린이유는 유럽을 안가봐서 모르는데유 ㅠ,ㅡ
집에서는 벨킨꺼(넓적한거) 쓰고 있고,
다른 하나는 시간 예약해놓아서 밤에 저절로 꺼지고 아침에 저절로 켜지게 해놨었요(1년 반 정도 쓰면 전기 아낀거 본전 뽑을 것 같아요 ㅋ)
여행할때는 얇고 3~4개 꽂을 수 있는 것과, usb차지 꽂을 수 있는거 갖고 다니고요..
유럽은... 저도 하나 사서 꼭 가보고 싶어요~ ^^
다른 하나는 시간 예약해놓아서 밤에 저절로 꺼지고 아침에 저절로 켜지게 해놨었요 ---> 요거 갈켜 주세요!! ^^
Belkin이 잘만들고요.. 밑에는 리모콘으로 껐다켰다 하는거에요..(찾아보시면 다른 종류에 energy saving oulet도 많아요) 물론 딜 나왔을 때 샀고요 ㅋ
그리고 Westinghouse 저거는 주로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outdoor에 쓰는 거거든요..ㅋ 이건 크리스마스 끝나고 50%세일 때 (아마 LA 어느 타겟에서 레고 머리구경하다가..) 샀는데
기능중에 시간예약+ 해가 지면 켜지고 해드 뜨면 꺼지는 것도 있고 ... ㅋㅋㅋ 그렇더라고요...
(전기를 엄청 쓰지 않으신다면 크리스마스 끝나고 사셔도 괜찮을 듯?ㅋ)
요즘에 아이폰 앱으로 껐다켰다 시켜주는 아울렛도 있습니다 ^^
ㅋㅋㅋㅋㅋ
라이쁘찍에 머무르신다면 북쪽 40분거리 Dessau에 Bauhaus가 있습니다. 근대 디자인 기초를 말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독일의 바우하우스...별건 없지만 관심 있으시면 ㅎ.
라이쁘찍은 요한 쎄바스찬 바하가 주로 활동했던 곳이고 와그너의 고향이기도 해요. 음악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분위기가 좋습니다. 날이 맑으면...
서쪽으론 30분도 안되는 거리에 Halle란 도시가 있는데 여기는 헨델의 고향입니다. 중앙광장에 헨델의 동상이 있고 광장이 아주 활기차요. 그 동네에 맥주 바들이 아주 유명한 곳이 많은데...지금 이름은 기억 나는데 거기가 어디였는지는 당췌...
제가 2001년 당시 시내에 있는 42개의 바 중에서 38개인가를 가 봤거든요. 바에 갈 때마다 코스터를 가져와서 모았는데도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그 동네 카페, 바 등이 정말 멋 있습니다. 하루 날 잡으셔서 바 하핑 하셔도 좋을 거에요. 다 가까운 곳에 몰려 있으니까요.
맥주 좋아하시면 Dunkel Bier(흑맥주) 는 반드시 접해보셔야 합니다. 각 레스토랑이나 바 마다 특색있는 동클이 있구요. 직접 브류하는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걸죽한 동클맥주 정말 맛 있습니다. 굴라쉬도 그 쪽에 아주 많으니 꼭 찾아 보시구요.
아...그리고 (학생들이) 많이 먹는 Doner Kebab도 한 번 드셔보세요. 지인이 계시다니 잘 아실 겁니다.
독일여행의 필수품 : 기스 또는 그의 전화번호...
국민학교 음악시간에 바그너로 배웠는디 기스님도 미국사람다 되셨군요. ㅋㅋㅋ
스크래치님! 죄송하지만 가능하시면 간단하게라도 드레스덴 요약집 써 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5월 중순에 드레스덴에 가는 데, 약 1일반~2일 정도 자유 시간이 있습니다. 좀 짧은 듯해서 뭘 해야 할지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인데, 기스님이 전문가인 듯한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ㅋㅋ 이름하여 찔러서 후기받기 신공이랄까?!)
드레스덴-라이쁘찌히 까지 100k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렌트해서 가 볼만한 의미가 있을까요?
드레즈덴...못 가봤습니다. ^^
저라면 프라하를 갔다 오겠는데...거긴 가 보셨을 것 같은 강한 인상을 받습니다.
기스횽님 전화번호만 저장해두면 되는건가요?...ㅎ
그- 그렇군요! 프라하에 갔다 와야할 것 같은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지도 보니까 프라하가 지척이네요. 사실 꼽아보니까 가 본데가 별로 없어요....
네 바우하우스라면 마던디자인, 건축 얘기하면 빼놓지 않고 나오지요. 우리가 쓰는 많은 물건들 - 가구, 식기, 조명 등등 - 디자인이 거기서 디자인 됐어요. 80년전 디자인인데 지금 봐도 멋집니다. 디자인이나 건축에 관심이 있으시면 가보시면 좋습니다. 최근에 바우하우스 마스터들(교장선생들)이 살던 주택들이 복원되어서 거기도 볼만합니다. 월터그로피우스, 칸딘스키, 미스반데로등등이 살았던 집이지요. 안에는 칸딘스키, 클리 등등이 전시되어 있구요.
매년 한번씩 바우하우스에가서 떠들다 오는데, 꼭 데사우만 보고 돌아와서 라이프찌히도 할레도 갈 기회가 없었네요. 올해는 시간 내서 바그너, 바하, 헨델의 흔적을 찾아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하, 헨델, 괴테, 루터, 많이 공부하고 가야겠어요. 멀티탭은 반드시 그리고 동클맥주 꼭 맛보고 오겠습니다.
기스님 전화번호 공지해주세요.
손톱깎이요..
두곳 다 유명한 오케스트라가 있는곳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공연관람도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라이프찍-게반트하우스, 드레스덴-슈타츠카펠레
가장 챙겨가야할것 중 1위는...여행을 여행답게 즐길려고 하는 느긋한 여행자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이 마음만 잊지않고 챙겨 가지고 있으면 다 되더군요...
여행은 즐기는것입니다..느긋하게...
드레스덴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시면 독일도자기의 본고장 `마이쎈`이 있습니다.
그릇류 구매를 원하시면 라이프찍 남쪽으로 100~150킬로정도 거리에 `selb` 라는 도시에 가시면 Rosental 도자기 아웃렛이 있습니다.(2시간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빌보`는 서쪽끝에 있어서 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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