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이번에 한국에 들어올일이 있어 한국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미국에서 사용할 계획이 있습니다.
혹시 미국에서 수수료 없고 연회비 저렴한 괜찮은 카드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현재 상태를 모르고서는 추천이 어렵네요. 한국은 기본적으로 직장이나 소득 증명이 되거나 은행 거래 기록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되는데 직장과 소득증명은 해외거주자 분이 일반적으로는 만들기 어려워 해외거주자인 경우 은행거래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은행계 신용카드만 만들 수 있죠. 거기에 한국국적이 아니면 더 어렵구요. 좀 더 자세히 서술하셔야 답변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체크카드는 그나마 좀 쉽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카드를 미국에서 쓰는건 환율 변동에 취약해서 한국->미국으로 자금 흐름이 일정한 경우가 아니면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신한카드 스마트 글로벌 저는 좋더라구요
해외 사용금액 캐쉬백 받고해서 환율도 잘 계산해주는거 같아서 전 한국카드는 이거 사용합니다
체크 신용 둘다 있는걸로 알고 있으니 필요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될듯합니다
한국 체크/신용카드 대부분은 해외 사용 수수료(forex fee)가 있습니다. 몇 가지 없는 상품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주로 체크카드 종류이고 한정된 상품입니다.
해외 이용시 2% 캐시백을 해주는 카드가 꽤 있긴 한데, 해외 사용 수수료가 1%라 실질적으로 1%만 리워드를 받습니다.
차라리 그래서 저는 약간 발급에 YMMV이긴 하지만 카드 사용량이 꽤 되신다면 신한카드의 더베스트 플러스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해외 실적에 한해서 전월실적 200만원에 1500원당 대한항공 3마일 적립됩니다.
가볍게 사용할 목적이라면 신한 글로벌 플러스 (체크) 추천드립니다. 스마트 글로벌이 단종되고, 신한 글로벌 플러스로 바뀐듯합니다. 해외 수수료 뗀만큼 캐시백해줍니다.
미국 생활 초기에 아래 세 카드를 아주 유용하게 썼었습니다.
신한글로벌멀티카드
https://shinhan.cashpassport.com
일종의 시큐어드 데빗카드입니다. 환율 보고, 원하는 시점에 디파짓하면, 해당 데빗카드에 달러가 들어갑니다. 달러로 바로 디파짓이 되므로, 미국에서 사용수수료가 없습니다. $1 쓰면, $1 빠져나갑니다. 불편한 점은, 한국체크카드이다 보니, 단말기에서 거의 매번 PIN번호를 물어봅니다.
하나글로벌페이카드
https://m.hanacard.co.kr/MPACMM100M.web?CD_PD_SEQ=10358
이것도 신한글로벌멀티카드와 유사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달러 뿐만 아니라 유로나 주요국가 통화가 다양하게 가능한 반면, 하나글로벌페이카드는 달러만 가능합니다. 원하는 시점에 원화를 달러로 송금할 수 있는 건 동일하고요, 특이한 점은, 체크카드에 남아 있는 달러를, 반대로 다시 원화로 송금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The CLASSIC-Y
https://www.shinhancard.com/conts/person/card_info/premium_card/lifeStyle/1246420_46632.jsp
이건 연회비가 꽤 높은 신용카드인데요, 몇 가지 옵션으로 연회비 퉁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전월실적 필요없고 해외 사용 5% 포인트 적립이라, 해외사용수수료 내고도 괜찮은 적립입니다.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