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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2 NIW 영주권 승인후기 8/26/2021 (San Jose 인터뷰 후기 포함)

Californian | 2021.08.28 02:02: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Time Line

 

8/2018: Free evaluation 으로 어느 catergory 가능한지 알아보고, 실패시 100% refund 해준다는 OO 계약.

 

4/5/2019: EB-2 NIW I-140 접수

 

10/22/2019: I-140 Approved

 

1/16/2020: I-485 접수 (I-485, I-765, I-131)

 

2/11/2020: biometric (Finger Print) 찍음

 

4/22/2020: EAD/AP Combo Card approved (I-765, I-131)

 

5/13/2020: RFE notice 받음: (I-693 Medical form 보내라는 내용)

 

5/25/2020: RFE, I-693 Medical form 보냄

 

8/10/2020: Interview will be scheduled (인터뷰 스케쥴하면 Notice줄게)

 

2/15/2021: EAD/AP Combo card renewal document (I-765, I-131), USCIS에보냄

 

5/20/2021: EAD/AP Combo card renewal approved (I-765, I-131)

 

7/20/2021: Interview was scheduled (1년만에 인터뷰 잡힘)

 

8/25/2021: Interview

 

8/25/2021: New Card being produced

 

8/26/2021: Case was approved

 

 

 

 

말로만 듣고, 남의 이야기 처럼만 들렸던 영주권을 저도 받게 되었네요...

 

저는 미국에서 대학같은거 나오지 않았고, 한국에서 대학 졸업후, 10년이상 일하며, 평범하게 쭈욱 살다가, 늦은 나이에 설마 되겠어? 하고, 아무 생각없이 지원한 회사에 뜬금없이 Offer Letter- H1B 비자를 받고 무엇인가 홀리듯이 쓸려서 엉겁결에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게 진행이 시작되니 뭔가 순식간에 진행이 되더라구요.. (제가 지원했을때, 제 주변에서 안될거 머하러 하냐고? 말 많이 들었었어요.. 맞습니다. 제가 살면서 잘 저지릅니다. 제 인생은 일단 저지르고나서 수습하는 인생입니다..  그런데, 제가 Offer Letter 받았다고 해도 아무도 안믿었었네요.. ㅠㅠ)

 

그렇게 와서 현재 7년째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두렵기도 하고, 겁도나고, 죽을만큼 열심히 1~2년 버티어 보고 안되면 다시 한국 돌아가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일도 할만하고, 이후, 한국처럼 모든게 빠르고 편리하지만, 항상 쫒기듯이 사는 삶보다는 조금 느려서 불편해도, 가족들과 여유있는 삶이 좋아서 영주권을 신청하게 되었네요....

 

 

엊그제 (8/25/2021) 드디어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까먹기 전에 혹시 추후, 인터뷰 준비하시거나, 분위기 파악?, 혹시 모를 도움이 될수 있을까? 싶어  후기를 써봅니다

 

 

 

인터뷰 준비서류 ( 많은데 현재,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 생각나면 업데잇 할게요..)

 

Interview Notice Letter

 

Passports

 

I-94 record

 

All of US entry stamps, Visa stamps

 

H-1B, H-4, LCA, H-1B & H-4 renewal (I-797 notice, receipts)

 

I-140 approval notice

EAD/AP combo card/ Renewal combo card (I-797 approval notice, receipts)

 

  * 그동안 USCIS에서 받았던 모든 Notice, receipts

 

 

-Family documents

 

Basic Certificate (detailed)

 

Family relation Certificate

 

Marriage Certificate

 

 

 

-Employment

 

Current Employment Verification Letter

 

한국에서의 예전 직장 경력 증명서

 

대학 졸업장/ 성적표

 

학력인정 미국 인증 기관 Certificate (WES)

 

Pay Stub 3개월치

 

IRS Tax Return 3 년치

 

 

 

-Residensy (address)

 

Rent lease agreement,

 

Electricity/ Utility bill

 

Car insurance agreement (joint with spouse)

 

Bank account (joint account with spouse)

 

 

 

Etc.

 

Military Service certificate

 

Recently published papers

 

 

 

 

 

 

인터뷰 후기..

 

 

 

인터뷰에 가져갈 모든 서류를 정리하니, 커다란 바인더 1개가 찼습니다. 실제로 대기실 갔더니, 저만 제일  이만한 바인더 들고 있어서 부끄러웠어요;;;;;;;;;;;..  그리고 다른 작은 바인더에는 팬데믹이라, 심사관이 카피안하고, 원본을 가져갈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 H-1B, H-1B renewal, H-4,  I-797 Action Notice같은 서류들을 카피해서 준비해 갔습니다.. ) 실제로 H1-B renewal 서류 달라고 하더니 그대로 가져가더라구요… 그런데 이미 485 접수때 다 제출했는데 왜 또 달라고 하는 걸까요???)

 

 

 

San Jose field office 갔는데, 인터뷰 종이에 너무 일찍 오지말고 15분전에 도착하라고 써있었지만, 30분전에 입장했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안전 가드형님께서 일일이 인터뷰 노티스, 신분증, 여권 등과 얼굴을 대조하며 확인하였네요.. 이후로, 오랫만에 공항기분(???) 느끼며 가방 x-ray, 신발벗고 x-ray 통과하고, 드디어 대기실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노티스에 보면 팬데믹이라, 통역사를 직접 데리고 오지 말고, 전화하면 바로 받을수 있게 시간에 대기 시켜 놓으라고 있습니다.  배우자가 영어를 하지만, 혹시 영어때문에 실수할까? 불안해해서 미리 전화통역을 구해서 시간에 대기시켜 두었습니다, 이경우 미리 G-xxx form 써서 인터뷰 들어가면 심사관에게 주면 됩니다..)

 

 

 

비자 업무같은 인터뷰는  대기실에 있는 유리 부스에서 하는것 같았고, 영주권/시민권 인터뷰는 심사관이 나와서 이름부르며 데리고 자기 방으로 들어갑니다. 분위기는 무거운 분위기를 예상했으나, 나름 웃으며, 화기애애합니다..

 

 

 

30-40분정도 기다리니, 약간 영화배우 닮은 잘생긴 금발의 꽁지머리 남자분께서 이름을 부릅니다.. 온가족이 따라서, 대기실문을 나가 미로같이 생긴 복도를 이리저리 지나서 심사관 방으로 들어갑니다.. 방에는 의자가 4 있었는데, 앞에 1 뒷줄에 3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심사관과 사이에는 플라스틱  가리막개가 있는데, 밑으로 잔돈 건내주는 곳처럼 조그마한 구멍이 있습니다..  제가 주신청자라, 저부터 앞으로 앉으라 하고, 시작합니다.. 첫째는 지루한지, 뒤의자에 않더니 조용히 책을 꺼내들고 읽기 시작합니다..

 

 

 

 

 

1. 팬데믹이라 그런지 말로만 듣고, 나름 기대했던 선서 그런건 없고, 앉자마자 심사관이 I-485 폼을 꺼내듭니다.

 

여권 확인하고, 이름, 생년월일, 주소를 확인하는데, 제가 대답하는게 아니라 심사관이 너이름 OOO, 생년월일 OO/OO/OOOO 맞지? 주소: 여기저기 맞지? 라고 심사관이 이야기하고, 물어봐서 어리둥절 했지만, Yes 라고 합니다.

 

 

(팬데믹이어서 그런지, 제가 말할것을 최소화 시키는것 같다고, 제 마음대로 이해해 봅니다...)

 

 

2. Birth certificate, Marriage certificate 달라고 해서, 기본증명서, 혼인증명서를 밑에 틈으로 건내 줍니다. 주면서 와이프것도 줄까? 했더니 . 어차피 확인할거니까 . 해서 같이 줍니다.. 그랬더니, 확인하고 다시 돌려줍니다..

 

 

 

3. 아직 직장 OOO 에서 그대로 일하고 있지? Yes

 

 

 

4. 마지막으로 미국 입국한게 OO/OO/OOOO 이네, 맞지? Yes

 

그러더니 갑자기 그러면, 배우자도 마지막 입국일자가 너와 같지?라고 물어보길래, 아니, 다른데? OO/OO/OOOO 라고 했더니,  배우자 485 폼을 꺼내더니, 열심히 적습니다? (거기에 이미 다르다고, 적어놨는데 적니??)

 

 

 

Recent mostly updated I-94 달라고 합니다. 배우자꺼 주니 확인하고 돌려줍니다.. (I-94 5년것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travel record 없다고 하니, 알았다고 합니다.. )

 

 

 

5. I-485 form 보며 이것저것 보여달라고 합니다. (I-140 approval notice, EAD/AP combo card etc.)

 

이후, Yes 라고 할때마다, 485 폼에 열심히 체크를 합니다.. (이미 Yes 체크가 되어있을텐데 무엇을 체크하고있는지 이와중에 더 궁금해집니다..)

 

 

 

6. 이제 배우자 차례입니다. (혹시나 몰라 미리 구해놓은 전화통역에게 전화를 합니다.)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등 심사관이 이야기 하면 통역분이 그대로 번역해 줍니다.

 

(배우자가 심사관 질문 끝나자 마자, Yes! 하니까, 통역 서비스 썼으니까, 한국말 듣고 대답하세요. 하고 혼납니다.?? ㅎㅎㅎ)

 

I-485폼을 보고, 저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아주 간단하게 질문이 끝납니다..

 

 

 

7. 대망의 Have you question~ 입니다.

 

심사관이 한번에 같이 물을테니까,  이왕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쓰고 있으니 통역이 끝나면 둘이 같이 대답을 하라고 합니다. 

 

한창 질문에  No! 하고 있는데, 아까부터 조금씩 낑낑거리고, 장난치던 3살짜리 둘째가 찡찡 거리기 시작해, 급히 제가 뒤의자로 가서 둘째를 돌보기 시작합니다.. (급히 손에 바로 잡히는  여권, 비자등을 카피한 종이를 주며 그림그리라고 주니, 아빠 얼굴이네? 이러면서 낙서를 하기 시작합니다. 하다가 끝! 다했네! 해서, 이제는 엄마꺼를 줍니다.. 어? 엄마얼굴이네? 쫑알쫑알.. 진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군대 갔다왔니? 물어봐서 병적 증명서 영문본을 주니, 보고 다시 되돌려줍니다.. 수십개의 Have you Q~~  물어보고, 제출했던 485 폼에 각각 사인을 하라고 합니다.. (문서가 두꺼우니, 밑에 구멍이 아닌 유리 칸막이옆 뻥뚫린 곳으로 손으로 줍니다...)

 

 

 

끝났다고 합니다. 30?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뭔가 허무합니다.. 제가 준비해간 이마한 바인더에서 꺼낸 서류는 몇개 안됩니다..  

 

9 30 인터뷰였는데 실제 들어간것은 9 40, USCIS 건물밖에 나와서 시계 보니 10 20 정도 되었네요??

 

오늘 인터뷰한다고, 첫째 학교도 쨌는데, 첫째가 평소에 가고 싶어했던  다이소에 가서 이것저것 사고, 평소에 가고 싶어했던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

 

 

 

집에오니, 그동안 긴장한게 풀려서인지, 잠이 쏟아집니다.  한숨자고 일어나서 보니, Status New Card being produced 바뀌어있네요..  와이프랑 같이 그동안 수고했어!, 하며 서로 토닥여줬습니다..

 

 

 

I-140, I-485 큰문제가 없었는데,  COVId-19 팬데믹 때문인지, 인터뷰 기다리는게 1 걸렸네요..

 

 

 

 

영주권 준비하시고 있고, 기다리시는 분들, 모두 잘되실 거라고 좋은 기운 보내드릴게요.. 화이팅 입니다!!

 

 

 

 

 

P.S: 이런저런 궁금한일이 있을때마다 물어볼것 없어 답답할때마다, 비자방에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드려요.. 

@bn, @아신나라, @스파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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