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찾아보니 아무도 언급하신 분이 안 계신 것 같아서 글 하나 남깁니다.
한국판 넷플릭스라고 할 수 있는 watcha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웹드라마인데요.
한국서 회사를 다닌 적이 없는 저 같은 사람도 마치 회사를 오래 다닌 듯한 그런 느낌을 주는 사실적인 웹드라마입니다. "미생이 환타지라면, 좋좋소는 다큐멘터리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구요. 실제 제작하시는 분이 실제 중소기업에서 오래 근무하신 분이라고 하네요.
한국에선 올 여름 화제가 되어 기사도 몇 건 나온 것 같아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469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처음 1-2편은 이게 뭔가 싶었는데, 3-4편 넘어가면 확 몰입이 되더라구요.
한 편이 짧게 짧게 8-15분 정도인데요. 여튼 잼나게 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_OIehNcWkf2Ke1g77DwROk-0I9vDmt7J
중소기업이 낳은 괴물, 이과장님 회사 짤릴 때 쯤 부터 애청자인데, 진짜 재미있어요ㅋ 유튜버 빠니보틀의 감독 데뷔작인데, 이번 기회로 팬 되었습니다.
마일모아님이 추천하시니 꼭 봐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이거 재밌게 봤는데,
이거 만든 빠니보틀이 지금 미국여행중에 있어요.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WehnFn-hSbszVy2pYWUl0f04sjYAtfQo
원래는 여행 유튜버인데, 팬데믹때문에 여행을 못하게 되면서 만든게 좋소라고 하더라고요.
다큐는 현재까지는 (웹툰) 송곳이라 알고 있습니다. 정주행 하다가 마음이 아파서 도저히 진행이 안되더군요. ;; 추천해주신 유튜브 채널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송곳은 정말... 나중엔 너무 마음이 아픈데 의무감으로 봤던기억이 나네요
저도 한편 보고 쭉 정주행 했었습니다 ㅎ 좋아하는 여행유튜버들이 중간 중간 까메오로 나와서 더 재밌었네요~
그러게요 마모에서 언급이 없었군요. 저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ㅋ 최고에요. 한국에서 일을 해보셨거나 특히 진짜 중소기업 다니셨던 분들은 훨씬 더 공감 되고 감정이입이 될듯요. 그리고 이미나 대리의 미모....ㅋㅋㅋ
실제 어쩔수 없는 사정으로 강제로 중소기업에 잠시 있었고 (1년 반 정도), 대기업이직해서도 3년이상은 중소기업 관리(?)쪽을 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공감보다 먼저 빡쳐서 (그떄의 기억에) 다잡고 보는데 시간이 더걸렸습니다. 주위에 친한 동생들이나 친구들이 저거보고 가끔 진짜냐고 물어봤는데 (저도 주위에서 물어봐서 보기 시작한 케이스구요) 늘 대답은 실제로 다니는게 훨씬 더 심하지였습니다.
대기업경력이 압도적으로 길지만 생각나는 에피소드나 술마시면 나오는 술안주 에피소드들의 90프로는 겨우 1년반다닌 중소기업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대기업도 뭐 좀더받는 노예지라고 생각했던 학생시절에 중소기업을 찍어보니까, 1년반후에 복직(?)할때 대기업 창업주랑 기업간판에 절하고싶더라구요. 지옥에서 꺼내줘서 고맙다라고..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드라마중에서는 제일 잘 만든, 그리고 비슷한 드라마 인것같습니다.
이 분이 x소기업 유튜브를 실제 중소기업 다니는중에 촬영했어요. 그러다 걸려서 퇴사까지 했는데 그 과정도 상세하게 나옵니다. 중소기업의 복지는 냉장고와 전자렌지라고 강조하시는 부분에서 빵 터졌습니다. 초강추!!!
진짜 재밌죠 ㅎㅎ 주위에 추천하는데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대부분 알더라구요. (20대)
다른 드라마에 좋좋소 출연진들 나오면 (예를들어 백진상) 엄청 반가워지곤 하네요 ㅋㅋㅋㅋㅋ
소개에 딸리 추천들이 상당하네요. 보통 한국 드라마는 분량이 감당이 안되서 시작 자체를 엄두 내지 못하는데 이건 저도 볼만 할 것 같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저도 이거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시즌2가 나올때 유투브 알고리즘에서 끊겨서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마모님 덕분에 주말에 봐야할듯 하네요. 여기에 나오시는 조충범 배역을 맡으신 남현우 배우 분이, 전국노래자랑에 나온 버전도 있기에 공유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IK0D8uuST0
중소기업이라서 그래 라기보단
그래서 아직 중소기업일수도요?
중소기업중에 특별한 마인드를 가진 오너들은 대기업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은게 아닌가...
(시류를 잘만나 대기업된 졸부들도 있겠지만요)
성공한 기업가들이 하나같이 사람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나봐요.
엄청난 흡입력의 드라마네요 ㅜㅜ
순식간에 다봤습니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7년간 중소기업에 근무한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ㄷㄷㄷ
사실 드라마보다 2년전부터 만들기 시작한 유튜브 컨텐츠가 대박이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gEi3ye1eWLU
위 영상이 회사에서 유튜브로 좃소 까는거 걸려서 짤리기(?) 직전 영상입니다ㅎㅎ 이과장님 참으로 정이 가는 분이시지요.
덕분에 보기 시작했는데 한국에서 사회생활 해본 경험도 없지만 재미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오우 진짜 몰입해서 새벽 2시까지 정주행 했네요. 오래전 한국에서 6명 스타트업 회사 일했던 분위기랑 어찌나 비슷한지 웃다 빡치다 왔다갔다하며 봤습니다.
솔직히 보면서 느낀점은, 어쩌다 운좋게 부모 잘 만나서 미국에와서 그래도 불합리한 대우는 안받는 직장에 다니며 살고 있지, 제가 한국에 있었다면 글쎄용.. 그다지 머리가 좋지도 않고 기술도 없는 저도 극중에 나오는 이과장님 조충범님 과 다를게 없을꺼라는 생각에 좀 씁쓸하더라구용..
와,, 디테일 대박입니다.
처음 미국에서 취업 하려고 아등바등 할때 보스턴에 있는 한국 중견 상장 기업 ㅎㅅ (미국지사는구멍가게 수준) 인터뷰 본적 있는데 정말 그 아저씨가 면접을 저 따위로 진행 했었어요. ㅎㅎ 10년 후에 뭐 하고 싶냐기에 매니저 하고 싶다고 했는데 꿈이 너무 크다는 ㅎㅎㅎ 그러면서 다른 회사 면접 가서는 저런 말 하지 말라고.. ㅎ
한국에 있는 중소기업이 아니라 미국에 있는 한인이 하는 10인이하 중소기업도 대부분 저렇더라구요.
커피, 냉장고, 전자렌지가 베네핏의 전부..ㅎㅎ 의료보험이라도 있는 회사는 감사해야하는 현실...
저 드라마 감독 빠니보틀 여행 유투버의 애청자인데 ㅎㅎ 레전드편 보고 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RJhZCnkAT04
와~ 진짜 대박이네요. 처음의 어색함이 점차 친근함으로 바뀌더니 나중엔 대체불가 캐릭터가 되네요.
어디 댓글에서 봤는데 "미생이 드라마라면 좋좋소는 다큐다"
좋은 웹드라마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잘 보았습니다. 추천합니다!
아니 쥔장님이 이런걸 추천 해주시다니요...
1편만 일단 보았는디 시간이 길지 않고 짧게 끊어서 좋네요..
좀 꺼벙하믄서두 엉성한 충범이가 앞으로 펼칠 미래가 기대 만땅 됩니다요...ㅎㅎ
나 닮아서인가....ㅋㅋ
예전에 중소 다닌 경험이 있어 잼있게 봤습니다. 워크샵이었던가요? ㅋㅋ 정말 생생한 기억폭행이 아프긴 합니다 그래도 지나고나니 다 추억이 되네요
The office 비슷한 느낌에 광고도 센스있게 잘넣고
연기들도 캐릭터에 맞게 잘하시고 좋네요!
너무 길지도 않아서 거의 다 본것 같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예고편 보고, 한두편만 봐 볼까 했는데, 어느새 정주행 하고 있더라고요. 일하면서 보다보니 3일에 걸쳐 다 봤습니다~ 광고조차도 재미있었어요
추천받고 시작해서 단숨에 다봤습니다. 너무 재미있네요.
예전 잠시 알바했었을때가 기억나네요. 중소기업도 더 좋아졌으면 하는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그렇게 되었음 좋겠네요
이런 느낌이... (쿨럭)
혹시 마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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