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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마일이 이끄는 여행 - Zion & Bryce Canyon NPs

프리 | 2021.09.05 07:07: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021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 여행

 

플랜편에서 도움을 주신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플랜] 마일이 이끄는 여행 - 그랜드 캐년 서클 - 베가스편 (2021 여름)

 

 

Flight: AA mile 35.5K * 2 = 71K

Barclays AA 카드로 갈 때 와이파이 이용하고 ($25) 크레딧 바로 받았구요. 

 

렌트카는 허츠를 이용하였는데, 공항에 도착해서 허츠로 갔더니 저희 앞에 2명, 그 이후로 줄이 순식간에 늘어났습니다. 허츠에 오픈되어 있는 창구가 1개 밖에 없는데, 굉장히 불친절 했구요. 제가 스테이터스가 최상위 등급으로 올라가 있음에도 어카운트에는 여전히 골드로 보인다고 자기는 모른다 하고 끝내더라고요. 

 

올라가서 골드 섹션에 있는 SUV 2 대 중에 하나 고를까 고민하다가 허츠 직원이 있어서 앱에서 스테이터스를 보여줬더니 프레지던트 써클에서 가져가도 된다고 컨펌 해 줍니다. 

BMW SUV 골라서 몰고 나가다가 문 앞에서 제지..  이미 예약된 차라고 미안하다고 도로 가져다 두고 다른 차를 고르라네요. 에잇!

 

결국 이거 저거 보다가 (Zeep이 이었으나, 네비게이션이 없어서 패스) 현대 산타페 14천 마일 정도 탄 걸로 몰고 나왔습니다. 생활 스크래치가 조금 있었는데, 그건 출발 전에 비디오로 찍었구요. 나오면서 이야기 했더니 사진 찍었으면 따로 서류 필요 없다고 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덕분에 예상보다 1시간 이상 지체 되었습니다. 

 

후다닥 Caesar’s Palace 가서 새 카드 받고요.씨저스 계열은 티어 때문에 파킹 공짜이고요. 그냥 나가면서 카드 긁으면 됩니다. Wynn에 가서 스테이터스 매치 받았습니다. 윈은 파킹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중이어서 아예 파킹 티켓도 나오지 않습니다. 일주일 정도 걸릴 거라고 하긴 했는데 카드는 바로 주더군요. 저희가 원래 윈 어카운트가 없어서 새 카드로 그냥 준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는 인앤아웃으로 갑니다. @슈슈 님이 추천해 주신 메뉴로 먹었습니다. 햄버거가 엄청나게 컸지만 배가 고팠던지라 열심히 맛나게 다 먹었습니다. 추천 메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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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조금 늦어져서 코스코 스킵하고 자이언 국립공원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도 풍경이 예술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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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3시간 가까이 달려서 Cliffrose Springdale by Hilton Curio collection에 도착하였습니다. (8만 포인트) 호텔은 추천하신 것처럼 좋았고요. 저희는 수영장 뷰 말고 강변뷰 (좀 더 안 쪽)를 받아서 문 앞에 사슴들이 놀러오더군요. 방 앞 테라스 테이블에서 밥 먹어 보려 했으나 사슴 때문에 저녁은 그냥 투고해서 안에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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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을 위해 걸어서 자이온 공원 입구에 한번 갔다 왔습니다. 입구 앞에 마켓이 있는데, 스프링데일 시내 안에 있는 곳보다 가격이 더 좋습니다. 저녁은 호텔 건너편 타이 음식점에서 투고를 했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음식을 간을 못 맞추시더라고요. ㅠ.ㅠ 

결국 다 못 먹고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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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아침은 호텔에서 먹었구요. 야외에서 찬바람 맞으며 먹었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호텔 크레딧 $15*2 받아서 가격도 좋았어요. 양이 많아서 남은 건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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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경에 셔틀 탔구요. 셔틀 내에 마스크는 필수이고요. 저희는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Zion NP: Narrows, Zion Canyon Overlook Trail

 

https://www.dirtinmyshoes.com/zion-national-park/

https://www.dirtinmyshoes.com/hiking-the-narrows-in-zion-national-park/

https://www.nps.gov/zion/planyourvisit/upload/July-1-2020-InfoSheet_a.pdf

https://www.nps.gov/zion/planyourvisit/zion-canyon-shuttle-system.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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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rows 준비물: 바닥 두꺼운 워터 슈즈 ($60*2), 튼튼한 트레일 스틱 (25+35, 방수가방+셀폰 방수백 16*2)

 

아침에 온도가 좀 낮아서 물 속에 들어가니 많이 춥더라고요. 워터슈즈는 바닥이 좀 두꺼운 걸 신으셔야지, 발바닥 얇은 건 돌 때문에 발이 많이 아플거에요. 그리고 지팡이 없었으면 너무 힘들었을 거 같아요. 풍경은 굉장히 웅장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끝까지는 못 가고 (먹을 걸 왜 안 가져갔을까요.) 중간에 되돌아 왔습니다. 물 많이 가져가시고, 게토레이 같은 것도 좋습니다. 총 트레일 시간은 4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호텔 수영장이랑 샤워시설을 이용해서 몸을 좀 정리하고, 브라이스 캐년으로 출발 했어요. 점심은 가는 동안 아침 남은 걸로 해결했고요. 

 

가는 길에 아웃룩 포인트에서는 오전 트레일에 발가락도 까지고 너무 지쳐서 그냥 내려서 구경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다음엔 꼭 가 보려고요.

 

브라이스 캐년이 가까워지니 풍경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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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 정도 운전해서 브라이스 캐년 앞 Best Western Plus Ruby's Inn 체크인 - Expedia credit $114 했구요. 

저녁은 간단히 라면이랑 햇반으로 떼우고 오늘 나온 엄청난 빨래 (내로우 하실 거라면 마지막 일정으로 잡으시는 거 추천)를 돌려 놓고 선셋 포인트로 갔습니다만 시간이 좀 늦어서 선셋은 놓쳤어요. 선셋을 보려면 선셋 예정 시간 30분 전에는 가시는 걸로….

 

Day3

일출 보겠다고 새벽부터 일단 나갔습니다. 어제의 교훈으로 30분 전에.. ㅎㅎㅎ 

앉아서 일출을 보는데 진짜 너무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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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 거 다 보고 호텔 조식 먹으러 호텔로 돌아왔어요. 조식 쿠폰을 체크인 할 때 주는데, 이런 안가지고 나왔더라고요. 방에 돌아가기 귀찮아서 체크인 데스크 가서 다시 받았어요. 메인 건물에 조식 부페가 이는데 음식은 진짜 아주 베이직한 것만 있습니다.

 

짐 정리 해서 체크아웃 하고, 브라이스 캐년 트레일 하러 갑니다. 

Bryce NP: Sunrise to sunset - Queen’s Garden +Navajo Loop trail

https://www.nps.gov/brca/planyourvisit/index.htm

https://www.nps.gov/brca/planyourvisit/upload/2020-Bryce-Canyon-Visitor-Guide.jpg

https://www.nps.gov/brca/planyourvisit/day-hike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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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캐년은 자이언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계획은 선라이즈에서 시작하는 거였는데, 어쩌다 보니 선셋 포인트에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시계방향으로 돌으라고 하셨으나…  앞에 가는 사람들 쫓아 가다 보니 반시계 방향으로 거꾸로 돌고 있더라고요.   -.,-;;; 

Two bridges는 숨어 있어서 거기서 나오던 사람들 아니었으면 지나칠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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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은 2시간 30분 정도 걸렸고요. 저처럼 저질 체력도 가능했습니다. 마지막엔 헉헉 거리면서 올라오긴 했지만요.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가면 이틀 정도 지내면서 다른 트레일도 해 보고 싶어요.

 

이제 브라이스를 뒤로 하고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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