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질문입니다.
내년 1월 인천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권입니다.
디트로이트를 경유할 시 총 여정시간 기준 애틀란타 경유 시보다 1시간정도 빠르긴 한데 겨울이라 폭설로 인한 지연이나 캔슬이 걱정이 됩니다(환승시간은 3시간 이상으로 넉넉합니다). 반대로 애틀란타는 1시간 늦게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지만 비교적 겨울스톰에서는 자유로울듯 합니다(눈이 오긴 오는 거 같은데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사실 디트로이트에서 폭설로 인한 비행스케쥴 지연이나 캔슬 가능성 어느 정도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뉴스로 들은 기억정도라...
항공권 가격이 동일하고 환승시간도 모두 넉넉하다면 겨울철 환승공항으로 디트로이트와 애틀란타 어느 곳을 더 선호하시는지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댓글 미리 감사드려요.
겨울이면 당연히 ATL이 아닐까요?
ORD만큼은 아니지만 DTW도 겨울에 많은 연착과 심지어 항공편 취소가 있는것으로 압니다.
한번은 DTW로 환승-아시아 노선을 끊어서 아침에 공항에 나갔더니 비행기는 있는데 DTW에서 문제가 있어 바로 JFK로 돌려줬던적이 있는데 문제는 하루늦게 도착하는것 이었습니다.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각 공항별 원인별 연착율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transtats.bts.gov/OT_Delay/ot_delaycause1.asp?6B2r=G&20=E
가령 2019년 11월 DTW는 날씨로 인한 지연이 모든 지연사유의 70%정도를 차지 하는데 반해 ATL은 같은 기간 20%정도 되네요.
2020년 1,2월에는 역전되어서 ATL이 좀더 많긴한데 이때 ATL에 안 오던 폭설이 와서..
+1 atl
디트로이트 지역은 맨날 눈만 오는 지역은 아니고 눈이 오더라도 싸락눈처럼 와서 비행기 운항에 크게 지장을 주는 편은 아닙니다. Before COVID 때는 한 두달에 한 번은 갔는데 눈땜에 일정이 지연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환승은 같은 델타를 사용한다는 전제라면 ATL 보다 DTW 가 훨씬 편안할 겁니다.
+ 1
생각보다 디트로이트 날씨 연착 그렇게 심하지 않아요.
아틀란타는 2시간 추가로 비행해야하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는 미니애폴리스나 디트로이트 환승을 선호합니다.
저라면 ATL로 가겠어요.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 겨울에 오실 때 ORD 랑 DTW 경유로 발권해 드린적 있는데, 세번 중 두번이 winter snow storm 때문에 비행기 결항되어서 결국은 ATL이랑 DFW로 환승해서 가셨어요. 국제선 출도착은 왠만해서 결항되는 경우가 없었는데, deicing 작업으로 항공기 이동이 느려질 경우 국내선은 바로 취소해버리더라구요. 국내선 fleet이 전국일주하는 일정으로 떳다 내렸다를 반복하는데, 오대호 인근 공항에 snow storm으로 한번 발이 묶이거나 지연되면 그 뒤 flight 도 줄줄이 비엔나라서 그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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