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주차를 마친 풋볼. 이번시즌은 관중제한없이 다 받죠. 팀당 1경기 총 16경기를 했는데 관중입장이 몇경기 제외하면 95%에 평관중 6만명...
야구가 1주일에 6경기하고 풋볼이 달랑 1경기만 하는데, 사실 풋볼 1경기가 야구 6경기보다 입장수익이 더 많을 겁니다. 일단 야구는 평균 2만명정도 입장에 티켓값이 싸죠. 풋볼은 50불이하 티켓구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입니다. 그러니 6만명입장에 최소가격 50불만 곱해도 입장수익만 3밀리언 (35억)이죠.
미국은 역시 풋볼의 나라에요.
1 | NY Giants | 1 | 74,119 | 74,119 | 89.8 | - | - | - | - | 1 | 74,119 | 74,119 | 89.8 |
2 | Kansas City | 1 | 72,973 | 72,973 | 100.1 | - | - | - | - | 1 | 72,973 | 72,973 | 100.1 |
3 | Los Angeles | 1 | 70,445 | 70,445 | 98.5 | - | - | - | - | 1 | 70,445 | 70,445 | 98.5 |
4 | Carolina | 1 | 70,211 | 70,211 | 95.2 | - | - | - | - | 1 | 70,211 | 70,211 | 95.2 |
5 | Buffalo | 1 | 69,787 | 69,787 | 97.4 | - | - | - | - | 1 | 69,787 | 69,787 | 97.4 |
6 | Atlanta | 1 | 68,633 | 68,633 | 91.5 | - | - | - | - | 1 | 68,633 | 68,633 | 91.5 |
7 | Houston | 1 | 68,105 | 68,105 | 94.6 | - | - | - | - | 1 | 68,105 | 68,105 | 94.6 |
8 | Tennessee | 1 | 67,216 | 67,216 | 97.2 | - | - | - | - | 1 | 67,216 | 67,216 | 97.2 |
9 | New England | 1 | 65,878 | 65,878 | 100.0 | - | - | - | - | 1 | 65,878 | 65,878 | 100.0 |
10 | Tampa Bay | 1 | 65,566 | 65,566 | 99.6 | - | - | - | - | 1 | 65,566 | 65,566 | 99.6 |
11 | Indianapolis | 1 | 63,347 | 63,347 | 100.6 | - | - | - | - | 1 | 63,347 | 63,347 | 100.6 |
12 | Detroit | 1 | 59,374 | 59,374 | 92.1 | - | - | - | - | 1 | 59,374 | 59,374 | 92.1 |
13 | Cincinnati | 1 | 56,525 | 56,525 | 86.3 | - | - | - | - | 1 | 56,525 | 56,525 | 86.3 |
14 | Washington | 1 | 52,753 | 52,753 | 64.3 | - | - | - | - | 1 | 52,753 | 52,753 | 64.3 |
15 | New Orleans | 1 | 35,242 | 35,242 | 51.9 | - | - | - | - | 1 | 35,242 | 35,242 | 51.9 |
뉴올리언즈는 태풍때문에 홈구장이 아니라 잭슨빌로 옮겨서 경기했어요. 그래서 저렇게 비어있지 태풍 아니었으면 95%는 무난히 찍었을듯 하네요.
NFL뿐만 아니라 칼리지도 역시나더라구요. 제가 풋볼을 더 좋아하지만 야구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인기도 그렇지만 경기 숫자와 한경기의 중요성의 차이가 어마어마 하기도 해서 그런 이유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도 아직 한번도 못 가봄 ㅋㅋ
정규시즌만 치자면 야구는 1년에 162경기 하고 풋볼은 17경기 하죠. Opeth님이 말씀하신대로 풋볼은 한경기 한경기가 너무 중요해서 항상 손에 땀을 쥐고 보는것 같아요 ㅎㅎ 야구는 한경기 지면 지는갑다~ 하는데요 ㅋㅋ.
그것말고도 매해 시청률 순위를 보면 절반 이상은 풋볼경기인거같아요, 슈퍼볼이 1위인건 말할것도 없구요 ㅋㅋ
어제 다 이긴 경기 3분만에 날려먹는거보고 완전 좌절했지만 (역시나...) 그래도 올해 브라운스는 기대감 만땅입니다!
저렇게 다닥다닥 붙어서 비말 뿜어내며 보고있는데 코로나 안퍼지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ㅠㅠ
그런데도 아직 경기장 못 가봄 +1
게다가 몇십년 살았지만 아직도 풋볼 룰을 제대로 모르네요. ㅠㅠ 누가 풋볼 이야기하면 꿀먹은 푸가 됨.
판타지 풋볼을 한 번 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마모에서도 판타지 풋볼 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저도 풋볼 룰 하나도 몰랐는데 아는 형 권유로 판타지 풋볼을 하게 되었고, 내가 뽑은 플레이어 경기 보게 되고, 상금이 걸려 있으니 (도박이 아닌 참여 유도 수준 정도) 룰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ㅎㅎ
그냥 경기 보는 것 보다 내가 선택하고 관심 있어 하는 선수의 경기를 주의 깊게 보게 되면 아무래도 흥미가 생기고 금방 눈에 익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시즌 동안 개최되는 리그 참여가 늦었다 싶으시면 매주 열리는 경기 마다 참여하는 것도 있으니 해보시면 재미있으실 거에요.
텍사스에서 학교를 다녀서 풋볼의 나라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만, 풋볼도 그렇겠지만 야구 티켓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홈팀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데, 상대팀이랑 라이벌 구도인지에 영향 많이 받습니다.
최저가로 $10도 안하는 경기도 있고, 최저가가 $70-80 까지가는 경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싼 티켓 구해서 가는 야구관람은, 경기보러 간다기보다는 외야석에서 널널하게 앉아서 피크닉 즐기러 가는 느낌이죠.
그 가격차 때문에 접근성은 야구가 더 좋은거 같아요. 풋볼 한경기 보러가려면 큰맘 먹어야 ㅠㅠ NFL도 꿀잼이지만 대학 풋볼도 진짜 재밌죠! 안가보신 분들 강추입니다 ㅋㅋ
그런데 제가 투자한 PENN은 차트패턴을 잘 만들어서 뻥 터질줄 알았는데 거꾸로 2거래일 연속 급락하고 있다는 사실
야구는 아무래도 매일매일 하다보니 오늘 한경기 져도 내일 다시 이기면 되지만 풋볼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경기를 플레이하다보니 경기당 중요성이 높은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대학 미식축구를 빅10이나 팩10 응원하는 팀이 있어서 보는데 학교다닐때 자주 봐서연지 심심할때면 자주 찾아보네요.
팩10 말씀하는거 보니 최소 10년전에 졸업하셨나 봅니다. 콜로라도 유타가 조인해서 2011년에 팩12로 바꿨습니다. 저도 몇년 전에 알게된건 안 비밀입니다.
와.. 이런 글이 올라온 날, 역대급 경기가 펼쳐졌네요.
https://youtu.be/gSVEE0JIb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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