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가을 귀국을 목표로 가족 (저, P2, 아이) 비행기를 예약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버진 마일로 ANA 타고 들어가려고 계획 중이고요 (이미 마일도 다 옮겼네요), 마모님 안내글 (https://www.milemoa.com/virgin-ana-one-way/)을 참고해서 열심히 검색도 했습니다.
시카고(ORD) - 나리타 (NRT)가 그나마 상황이 괜찮아 보여 일단 7월 말 한국 - 8월 중하순 미국 복귀를 목표로 발권을 시도하는데 여러 군데서 막히네요ㅠ
일단 97634로 텍스트를 보내도 함흥차사입니다. 월요일은 거의 하루 종일 답이 없다가 저녁에 몇개 질문 던지고 침묵하더니 새벽 3시에 제 답이 없다고 (-_-) 일방적으로 종료. 어제는 문자를 보내도 지금까지 답이 없네요(...) 너무 답답해서 와이프를 시켜서 동일 질문을 던지니 그나마 오늘 답이 오기 시작했는데, "이날부터 이날까지 시카고-나리타 일등석 1 + 비즈니스 2 or 비즈니스 3이 가능한 날이 있니"라고 물으니 "We are only able to make individual date requests so I am not able to check this for the 2 month period I'm sorry."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 그래서 날짜 하나 하나 정해서 물어보고 있는데, 1등석이 하나 있는 날이 있고 비즈니스가 하나 있는 날이 있어도 세자리가 있는 날이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ㅠㅠ
제가 혹시 무리한 계획을 세우고 있나 싶어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일등석 하나, 비즈니스 2좌석 (혹은 비즈니스 3좌석) 같은 비행기로 오는게 무리한 계획일까요? United를 보면 자리가 있긴 한데 다 이렇게 한자리씩입니다. 파트너사에 풀리는 숫자가 다르다고 해서 VA에 물어봐도 세 자리를 구하는게 쉽지 않은거 같네요. 일단 한 두자리 예약해보고 계속 자리 더 풀리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가야 할까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원래 일가족 일등석 타고 들어가는게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이제는 1등석이고 뭐고 그냥 이코노미만 안 타고 같은 비행기로 가면 감사할거 같습니다..ㅠㅠ
다른건 몰라도 일등석은 한자리만 나오는거 같더라고요. 그나저나 저랑 매우 비슷한 일정이시네요. 저는 7월 23일로 잡았어요 :)
비즈하나 일등석 하나 이콘하나 해놓으시고, 나중에 비즈 나오면 이콘을 비즈로 업그레이드 하시면 됩니다 비즈는 출발일이 많이 남으면 한자리밖에 안 풀어요
일등석은 하나 이상 잘 안나오구요, 비즈는 나중에 추가로 잘 나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일단 잡아놓고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노려보려고 합니다:)
죄송한데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8월 중순 돌아오는 비행기를 United에서 자리 있는거 확인하고 VA에 문자로 물어봐도 (ORD, SFO 두 항공편 물어봤어요) 'not confirmed'나 'not available'이라고만 하는데 ANA에서 파트너에 아직 안 풀어서 그런 걸까요? 분명 united 사이트에는 자리가 있는데...
혹시 8/12/2022라고 보내지마시고, August 12 2022라고보내보세요
영국은 월일을 거꾸로 쓰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8/12/2022 리고 적어보내면 간혹 December 8이라고 생각해서 아직 자리가 안 열렸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있어요
생각도 못했네요 ㄷㄷㄷ 조언 감사합니다!
전화 대기 시간이 생각보다 길진 않더라구요. 문자는 답변이 늦거나 답변왔을때 바로 답변 못하면 또 순번 밀릴때도 있더라구요.
만약 급하시면 전화 한 번 해보세요. 다만 영국시간 기준 근무라 오후 조금 늦으면 안받더라구요 ㅎㅎ
오늘도 아침에 문자 보냈지만 함흥차사네요. 안되면 내일은 바로 전화기 들려고요 감사합니다!
아 원래 쉽지 않습니다. 간혹 비지니스는 4자리가 한꺼번에 풀리기도 하지만 서부가 주로 그러하구요. 2자리 잡아 놓고 기도하며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마모님이 직접 댓글 달아주시다니 영광입니다. 기다려보고 정 안되면 와이프와 아이는 이코노미로 와야 될거 같은데 그랬다간 여행 내내 등짝이 남아나지 않을 거 같네요ㅋㅋ ㅠㅠ
시카고도아니고 한국가는편도아니지만 나리타에서 sfo오는편은 유나이티드에서 일등석 두자리확인하고 텍스트로 발권했어요! 근데 정말 잘 없더라구요.
와 대단하십니다. 저는 7-8월이라 그런지 정말 빡세네요. 버진 상담원도 반응이 영 느리고...마일은 모으기보다 쓰는게 힘들다는게 이런건가 싶어요.ㅠㅠ
버진 마일로 ANA일등석은 저도 맘편하게 혼자 갈때 타는 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근데 위에도 적었지만 전 21일날 하나 열려서 부킹했는데 오늘보니 또 하나가 열려있네요.
유나이티드 사이트에서 검색이 되는데 정작 버진에서는 자리가 없다고 하는 날짜가 꽤 있네요.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 계신가요? 이 날만 해도 비즈/1등석 한자리씩 있는데 정작 문자로 물어보면 없다고만 하니 참 답답하네요.ㅠ 혹시나 해서 lifemiles도 검색해봤지만 역시 1등석/비즈 한자리씩 보이는데;;
업데이트입니다. 결국 전화로 해결했는데, 어쩌면 UA에서 보이는 모든 좌석이 VS에서 가능한게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모님이 올려주신 가이드대로 UA 사이트에서 F1/B1/E1 가능한 항공편에 대해 문의했는데 가능한건 F1/E1 뿐이었습니다. 비즈니스도 자리 있지 않냐고 재차 물어봐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 UA 사이트를 확인해봐도 비즈니스 한 좌석이 멀쩡히 살아있습니다;;
저도 같은 상황에 있다가, 결국 퍼스트 한자리만 우선 예약했습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부킹 후에, 제가 예약한 퍼스트 한좌석뿐 아니라 비즈니스 한좌석도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전, 퍼스트랑 비즈니스 둘 중 하나만 VS 에서 가능한가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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