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보험을 구입하려고 statefarm과 progressive에서 견적을 받아봤는데, progressive가 월등히 가격경쟁력이 있어(?) 아마 Progressive로 할거 같습니다.
근데 statefarm이 비싼 보험료를 부르는데는 왠지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서(더 좋다던가)...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statefarm의 장단점, Progressive의 장단점이 있을까요?
저는 엎어지면 코닿는 거리에 있는 학교 출퇴근 용, 장보기용 으로 사용할거 같고, 어쩌다 한번 멀리 운전해봤자....한두시간 내에 인근 타운가는 정도?그 정도가 다 일거 같습니다.(아주 생초보이고 자차 소유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Statefarm이 좀 더 서비스나 이런건 나을 수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가장 싼 보험으로 가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운전 경력 짧으면 statefarm 같은 전통적인 보험사는 가격을 쎄게 부르더군요
생업에 바빠 못들어온 동안에 많은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ㅎㅐ주신 대로 프로그레시브 검토중입니다
얼마전에 제가 침수차량 보험 이야기를 올렸는데요
Statefarm은 피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1
스테이트팜은 에이전시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온라인 보험사들을 가격으로 이길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서비스가 더 좋지도 않구요.
저는 가이코 4년 쓰다 계속 가격 올려서 프로그레시브로옮긴지 1년 되가네요.
저는 프로그레시브를 쓰다가 가격이 자꾸 올라가서 스테잇팜으로 옮겼습니다.
프로그레시브는 로컬 브로커가 있었는데 사고 처리에는 큰 도움이 없었고 가격도 계속 올라가는데 별 다른 대안도 제시하지 않아서 옮기게 됐습니다. 보험사 자체 앱이나 시스템은 괜찮았었고요.
스테잇팜은 지금까지 로컬 에이전트도 엄청 잘해주고 무탈하게 있는데 위에 침수후기를 보니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ㅠ
두 보험 커버리지와 혜택이 동일하다면 저렴한 쪽으로 가시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progressive 가격이 점점 오르길래 재가입 (quote 새로 신청) 하니 가격이 내려가더라고요 ㅎ
본인이 방어운전 하는 스타일이라면 작성자님 보험보다 혹시나 사고났을때 상대방 보험이 무어냐가 훨씬 중요하죠.
그리고 보험은 6개월마다 딱 한시간 투자해서 견적 나온것중에 제일 싼거 하는거라고 배웠습니다. 한보험 오래 들었다고 좋은거 1도 없고 오히려 x구로 알고 무사고인데도 가격 계속 올리는게 미국 보험회사죠.
오 좋은 팁 감사해요!! 제 성격이 워낙에 소심해서 방어운전 100프로 입니다. 싼걸로 알아볼게요
저는 주변에서 StateFarm이 대응이 더 좋다고 들어서 솔깃했는데 마침 가격도 Progressive 보다 저렴해서 StateFarm으로 1년 넘게 유지중이에요
음 전 Progressive 3년째 쓰는데..처음엔 제일싸서 가입했는데, 희안하게 그 이후로도 제일 싸더라구요.
6개월마다 보험사 열군데정도 견적내보는데 늘 Progressive가 제일 쌈..심지어 보험료는 점점 내려가고있고..;;
사고난적이 없어서 사고처리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가이코 거의 8년짼데 가격은 거의 그대로 입니다.
liberty mutual 에서도 progressive도 우리가 더 싸다고 메일 날라오기는 하는데 그냥 귀찮아서 가이코 쭉 가져 가고 있습니다.
가이코랑 home insurance 가 또 묶어져 있는데
6개월이나 1-2년마다 더 싼곳으로 바꾸시는 분들은 통째로 다 바꾸시나요??
개인적으로 자동차보험은 듣보잡이 아닌 이상 무조건 싼 보험으로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스테이트팜 써봤는데, 사고 후 처리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그 다음부터는 아무리 싸도 (실제 싸지도 않지만요) 스테이트팜은 거릅니다.
이번이 처음이시군요. 보통 5개 정도는 자동차 보험 비교해 보세요. 어차피 온라인에서 다 할 수 있어서 시간도 얼마 안 걸려요.
저도 제3 후보인 Geico 강력추천입니다. 케바케이지만, StateFarm 이나 Progressive 와는 차원이 다른 가격을 만나실 수도.... ^^ (예를 들어, 저의 경우는 동일 커버리지에서 가이코 보험료는 반값). 행운을 빕니다.
그리고, 보험회사가 사기치는 소규모 회사 아닌 이상, 그렇게 많이 신경쓰실 필요 없으세요.
어차피 사고나면, 보통 자기 보험사 보다는 가해자의 보험사와 이야기할 일이 더 많거든요. 그래서, 상대방 보험사가 중요한데, 사고 나기 전까지는 모르잖아요? 내가 고급 럭셔리 보험사 해봤자, 내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좋인 일입니다.
즉,
내가 가해자면, 내 보험사와 내 차/ 내 몸에 대해서 상담할건데, 내가 가해자인 이상 별로 상담할게 다양하진 않죠.
내가 피해자면, 가해자의 보험사와 변호사까지 고용해서, 티격태격 할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자동차 보험 비교는 어떻게 하나요?
여러 보험을 관리하는 에이젼시를 통해 보험 비교를 하는게 맞나요?
그리고 가이코같은 경우 에전에 견적 뽑아볼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스팸으로 한동안 고생한 적 있어서 그 뒤론 얼씬도 하지 않고 있는데 보험 견적 뽑아보는데 이런 스팸메일도 감수해가면서 견적뽑아보는게 맞는건가요?
가이코 공식홈피에서 스팸이요? 설마요.. 가이코 사용자가 수천만명일텐데요.
여러군데 자동 비교해주는 3rd party 웹사이트 같은데서 하면 오히려 개인정보 털릴 위험 있습니다. (벌써 다 털렸을지도? ㅜㅜ). 저라면 각자 공식홈피에서 하겠습니다.
그것도 못 믿으면 각자 오피스 직접 방문해도 견적 뽑아줍니다.
3rd party에 하실려면 이메일로만 정보수신 클릭하고 아무이메일 하나 만들어서 넣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 아무이메일주소의 실제 주인에게 스팸메일이 계속 가겠지만요) 저는 주로 가장 안쓰는 메일주소 적어 넣습니다. 가령 컴캐스트에 만들어준 아무 쓸모없는 메일계정같은거요.
제일 빠른 방법은 인터넷 창 한 4개 띄우고 동시에 4개회사에 견적뽑아보는 거죠. 두번할것도 없습니다. 한번하면 그게 거의 최종가이고 제 경험이지만 견적 나온거 들고 가서 에이전트 만난다고 해서 딱히 싸지거나 그러지도 않습니다. 에이전트도 결국 같은 가격 산출 프로그램을 돌릴테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결국 Progressive 나 Geico중 하나가 걸리긴 하더라구요.
정 아니면 요즘 달리는 마일만큼 보험료 책정하는 metro인가 이게 되는 주에 사시면 이것도 한번 시도해보셔도 되겠지요.
상대방에게 좋은 일이라는 말은 반대로 해석해보면
내 보험회사가 상대방에게 비협조적이면 결국 내가 껄끄러워질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는 걸 간과하면 안 되겠네요.
내 보험회사와 상대방 문제는 보험회사의 문제입니다. 고객은 진행상황도 보통 모르고, 아예 관여할 필요도 없어요.
그런데 만약 내 보험 커버리지가 낮아서 상대방 피해를 다 커버 못한다 그러면 이제 내 문제가 되겠죠. 그런데 그건 어느 회사나 동일할듯 합니다.
뭐 어쨋든 돈 더 내면 확실히 뭔가 다르겠죠. 소비자 대응도 빠르겠고, 전화도 더 잘 받을까요? 하여간 뭔가 더 좋은건 있겠죠.
필요하신 분은 더 비싼 보험으로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모든 게 순조롭게 처리되는 상황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 보험회사에서 상대방 요구에 짜게 대응해서
상대방이 저를 상대로 법정 싸움을 걸게 되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아무튼 일처리는 보험 회사에서 다 하는 건 맞지만
진행 상황도 모르고 아예 관여할 필요가 없진 않습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하셨으면 축하드릴 일입니다만은.
아무튼 돈 더 내면 뭔가 다르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었고,
저도 네임드 보험회사 중에서 최대한 저렴한 보험회사에 가입합니다.
하고 싶었던 얘기는 믿을만한(?) 좋은(?) 고급(?) 보험회사 선택하는 게
꼭 '상대방에게 좋은 일'만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보험회사가 짜게 대응한다는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시다시피 보험사 대응이 철저히 약관과 계약에 따르지, 보험사마다 임의로 크게 다를 것 같진 않습니다. 또한, 보험사가 이미 커버할 수 없다고 판정한걸 가해자인 내가 조른다고 보험사가 결정을 바꿀지도 의문입니다.
오히려 이런 케이스는 보험사 문제라기 보다는 피해자에 따라서 더욱 더 케바케가 아닐까 합니다. 누군가는 불만이 큰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또는, 보험사에게 항의하는 것보다, 내게 직접 피해를 준 가해자를 고소하겠다는 사람일 수도 있구요. 소송 꼭 하겠다는 사람 말릴 수 있는 보험사가 많지도 않겠구요.
그런데, 말씀처럼 이런 문제까지 다 커버해줄 수 있는 보험사가 어디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커버리지를 최대로 하는게 일단 가장 안전하겠죠.
자동차 사는데도 사람마다 다 개성이 있고 다른데, 보험사 고르는 방법도 같을 수는 없겠죠.
원글 쓰신 분은 자동차도 처음이고, 보험도 처음이라 그냥 일반적인 메시지만 적어 보았습니다. 저도 물론 제 개인의 경험이고,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구요.
+22 보통 껄그러운 일이 생기고 내가 연루되면 그때부터는 보험사 vs 보험사가 아니라 변호사를 뒤에 끼고 변호사A 보험사 VS 변호사B 상대보험사 이렇게 가는 경우가 많겠죠. 상대방이 나를 직접 고소하거나 그러겠다면 그때는 보험사가 아니라 변호사를 제일 먼저 구해야 할거 같네요.
물론 법정 싸움인데 당연히 변호사 vs 변호사 구도로 갑니다.
그런데 아래 댓글에 썼다시피 고소장 자체가 제 이름이 걸려서 나왔습니다.
제 보험회사를 찔러봤는데 원하는대로 나오질 않아 소송을 하는 것이니
가해자인 저를 고소하는 게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렇게들 말씀하시니 원래는 보통 어떻게 진행되나 궁금해지네요.
변호사는 제가 구할 필요는 없고, 보험사에서 고용해줬습니다.
설명이 너무 부족했나보네요.
제 상대방이 청구한 보상 금액을 보험회사에서 말도 안 된다며 거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상대방이 변호사 통해 제 이름을 걸고 고소를 하더라고요.
제 과실로 사고가 났던 게 면허 따자마자 딱 한 번이라 원래 그런건지
그때가 특이한 경우인지 혹은 주마다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가해자가 조른다고 보험사가 결정을 바꾼다거나
소송하겠다는 사람 막아줄 수 있는 보험사를 택해야한단 얘기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이런 일도 있으니 좋은 보험사 고르는 게 남 좋은 일만은 아니다 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얘기가 흘러 피치 못하게 진행상황에 관여해야하는 케이스도 있더라 하는 얘기까지 왔네요.
보험사 고르는 기준에 있어서는 포트님 의견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반박 의견은 아니었습니다. :)
본문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얘기가 멀어지는 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간디님 고생하셨습니다. 잘 해결되었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Geico 알아볼게요
보험료와 보험사의 서비스 레벨은 전혀 정비례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편차 개인 편차가 심해서 어디가 싸다 어디가 비싸다 하는 것도 무리가 있고,
여러군데 견적 뽑아보고 너무 소규모/비인기 회사만 아니면 최대한 저렴한 곳에 해요 저는.
네 맞는것 같습니다
geico 도 확인해 보세요^^
댓글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