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10월 10일 정도 즈음에 아리조나에서 운전해서 콜로라도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 모두 자연도 좋아하고 온천을 좋아합니다. 우선 첫번째 목적지는정해졌는데 그 다음목적지가 없어요.
유타 쪽으로 가서 Glenwood springs, Co 에서 2박정도 하면서 온천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 다음은 어디 코스가 좋울까요?
맛집, 관광코스 모집합니다~~
최근에 아스펜과 글렌우드 스프링스 다녀왔습니다. 글렌우드 스프링스 온천과 동굴 투어 할인권 올려드릴께요.
온천은 사람이 많아요. 가능하면 9시 오픈하는 타임에 예약해서 가세요. 30분 뒤부터는 사람이 많아지더라구요. 동굴투어도 곤돌라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가서 가이드해주는 투어라서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놀이기구도 산정상에 있는데 저희는 곤돌라 플러스 동굴투어 패키지만 했습니다.
아스펜에 BBQ 집 맛있었구요. 저희가 갔던곳은 https://hometeambbq.com/ 인데 야외에서 곤돌라 오르내리는거 보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쿠어스 캔 맥주도 거기서 먹으니까 더 맛있는듯. 아스펜 다운타운 걸어보기도 좋구요.
베가스님 추천 감사합니다~ 식당에 일하느라 이제 댓글 잠깐 봐요. 쿠폰 잘 쓰겠습니다!!
베가스님 프로모 코드 공유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정도에 가려고 하는데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할까요? 아니면 가기 며칠 전에 예약을 해도 될까요? 타임 슬롯당 정해진 인원이 있는것 같아서요.
저희는 일요일 아침에 온천에 갔는데 9시만 사전예약으로 다 찼었고 9시 반부터는 워크인도 가능했었습니다. 타임슬랏당 정해진 인원이 적진 않습니다만 크리스마스때는 더 붐빌듯하네요. 스키시즌도 같이 있으니.
탕이 프라이빗은 아니지만 꽤 많습니다. 괜찮은 사이즈의 수영장도 있구요. 수영고글도 가져가시면 편하게 수영하실수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래프팅과 온천. 겨울에는 스키와 온천. 가을에는 단풍과 온천. 글렌우드 스프링스 참 좋았습니다. 다만 70번 프리웨이타고 덴버오는데 중간에 공사하고 있어서 길이 넘 많이 막혔어요. 덴버 공항도 월요일 아침인데 완전 사람 많았구요. 꼭 TSA pre 아니면 clear 준비해서 가세요. 클리어는 현장 등록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베가스님 감사합니다. 예, 미리 예약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가족은 TSA PRE는 글로벌 엔트리가 있어서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스펜에선 마룬벨 Maroon Bells 투어 추천드립니다. 버스 예약을 미리 하셔야 할텐데 여유있게 시간 예약하시고 일찍 도착하시는 경우 웨이팅라인에서 기다리면 일찍 태워줍니다. 가셔서 한 두시간 하이킹하시면 충분하실거예요. 멋진 사진들 많이 건지실 수 있을겁니다.
운전을 좋아하시면 아스펜 갈때나 나올때 중 한번은 Independence pass를 드라이브 해보시는 것도 재밌습니다. 구비구비길을 아슬하게 운전하는 것도 스릴있고 정상에서 해발 12,000피트 팻말앞에서 사진도 찍으실 수 있습니다.
묻어가는 질문 하나요. 버스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가면 기다리다가 탈수 있다고 했는데, 버스 예약한 시간보다 늦으면 끝인가요? 도착 시간을 정하는게 힘들어서 버스 예약도 못하고 았거든요.
저도 얼마전에 마룬 벨스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강추입니다. 포인트 아낌없이 퍼부어서 아스펜에 하루 자고 오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아스펜이 미국 전체에서 가장 집값 비싼 동네로 알고 있습니다).저는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더니 8월 평일이었는데 동네 호텔 모두 솔드 아웃이었습니다. 할수없이 글렌우드에 와서 잤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베가스님 흔히들 찍으시는 마룬벨 사진 포인트는 주차장에서 얼마나 걸어가면도착할 수있어요? 호수랑 뒤에 나무 배경에 마룬벨 산들 보이는 그 스팟 말하는 거예요. 버스 예약 할려다가 Evening Parking(오후5시 이후에 들어가는거..) 으로 잠깐 들어가서 보고 사진 찍고 오려는 계획이거든요..
셔틀버스 내리고 2분만 걸어가면 저 사진 포인트 나옵니다 (제가 위에 사진 올린 곳).
Hwy 550 도로 from Durango to Montrose 추천합니다.
저 지난달에 다녀왔어요! 처음 이틀은 Glenwood Springs 에 지내면서 온천 가고, 그 다음 4-5일은 아스펜/Snowmass village쪽으로 이동해서 위에 베가스님이 말씀하신대로 마룬벨 하이킹 다녀왔어요 ㅎㅎ 하이킹만 3-4 코스정도 한 것 같아요. 아쉽게도 제가갔을때 몬순시즌이여서 (콜로라도에 몬순있는줄 몰랐어요 ㅠㅠ) 일주일 내내 비가 미친듯이 내려가지고... 계획했던 하이킹은 다 못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글렌우드 스프링스에 Hanging lake trail도 엄청 좋다고 해서 계획에 넣어놨었는데 몬순땜에 못갔네요 ㅠㅠ
몬순이 끝났길 바래봅니다~
마룬 벨스, 아스펜 다운타운,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Garden of Gods,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 덴버 시내 이렇게 다녀왔는데 딱 일주일 코스로 좋았습니다. Pikes Peak은 미리 열차 예약을 못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기차타고 올라갔다왔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 중에 덴버 시내를 빼고 Pikes Peak를 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덴버 시내는 샌 프란시스코 시내하고 좀 비슷하게 개발해서 베이 살았던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써놓고 갑자기 생각났는데 덴버 시내 식물원은 강추입니다. 연꽃 정원이 너무 예뻐요.
저도 마룬벨스랑 아스펜 추천드려요. 아스펜에 있는 Four seasons hotel은 그냥 구경만 했는데도 넘 좋았어요..ㅋㅋ 글구 Pho 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미국 각 지역에서 먹었던 pho 중에 가장 베트남 현지 쌀국수랑 맛이 비슷했었습니당 아 또 가고싶네요... 부럽습니당!
많은 분들이 아스펜 쪽 추천 해주시네요. 예전에 혼자 여행 할때 잠깐 가보긴 했는데, 1박에 거의 겉할기 식으로 아스펜 다운타운 쪽에만 있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보고 오겠습니다.
댓글에 언급된곳들 다 좋아요. 만약에 하이킹 좋아하시면 Haning Lake 하이킹코스 추천드립니다.
시간 남으시면 Royal Gorge도 들려보셔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는 한시간 정도 더 남쪽입니다
댓글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