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 저녁에 고민이 많아 글 올립니다.
지난 3월말에 갑자기 토네이도가 들이닥쳐서 저희 집에 큰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지붕과 벽이 피해를 입어, 지붕업자와 나머지 수리 업자를 불러 각각 진행을 했고 지붕은 4월 중순에 완료했습니다.
문제는 약 2달전에 비가 많이 오는 날 2층 화장실에 비가 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사진찍어 지붕업체에 연락을 했습니다. (혹시나 hvac업자도 불러서 봤는데 그쪽이랑 전혀 상관이 없는걸로 밝혀졌습니다. )
약 2주(?)후에 지붕공사했던 멕시칸 친구 둘이 와서 보더니 지붕 벤트 주변에 코킹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비가 올때 비는 더 심하게 새기 시작했습니다. 지붕위쪽만 새던게 보였는데 중간 벽있는곳까지 새더군요...
다시 연락하니, 왔던 친구들이 다시와서 쭉 둘러보고는 자기는 뭔지 모르겠다고 지붕위 벤트를 막았다고 하고 가더군요.
역시나 다음 비가 온날 비는 샜고 와이프가 열받아서 올라가더니 지붕 벤트와 연결된 부분 plywood가 안쪽에서 깨져있고 그 곳 벤트가 젖어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못찾았는데..열받은 아내는 역시 대단합니다...)
그걸 다 사진찍어서 이렇게 되었다 하니 자기들이 교체해주겠고 스케쥴 잡는다고 하고선 그 후론
감감 무소식입니다. 전화하고 문자하고 하면 알아보고 연락주겠다 하고 전화도 안받고 간간히 알아보는 중이라는 단답식 대답만 합니다.
그 업체가 애초에 보험회사에서 tarping하라고 보내준 업체라 별생각없이 썼는데 알고보니 거리도 상당히 멀어서 직접 찾아가 보기도 힘듭니다.
보험회사에 연락하니 줄돈은 다 줬으니 다시 고치게 자기들이 전화한다고 하고, 만약 정 안되면 claim 을 다시 넣으라는데 정확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지붕 말고 다른쪽 수리한 업체에 물어보니 자기들한테 연락처 주면 알아서 클레임 걸고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게 맞을까요?
지붕에서 비가 새서 벽 안쪽으로 들어가 혹시 mold라도 생겼을까봐 걱정이 되는데 일단 수리조차 안하고 있으니 화가 나네요.
변호사한테 문의해보고 claim이라도 걸어야 할까요?
어떤식으로 대응해야 즉각적으로 움직이게 할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플것 같네요.
다른분이 더 좋은 조언 주시길 기대하면서 제가 만약에 같은 상황이면.
1.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해당업체 리뷰를 남긴다.
2. State 나 county 쪽에 찾아보시면 컨트렉터들 컴플레인 넣는곳이 잇습니다. 정식 업체로 등록하려면 저기들 보험도 잇어야하고, 라이센스도 잇어야 하니까요. 해당 업체의 자체 보험내역을 찾아내서 크래임 걸어버려도 될것같습니다.
3. State 쪽에 보험관련 문제가 잇을때 중재하는 기관이 잇습니다. 이 문제가 정확하게 보험 분쟁 관련 문제는 아니지만, 어쨋든 보험사가 지정한 곳에서 보험처리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햇으니 이걸 물고 늘어져서 최대한 State 소속 보험 중재사가 이문제에 관여가 되서 해결방안을 도출해 보도록 해보는게....
아무쪼록 잘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몰드는 한번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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